[180807]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9 인솔교사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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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8-07 22:45 조회80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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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9 송민겸, 장연우, 윤산희, 권정우, 한성현, 임재민, 윤건희 인솔교사 김지훈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이번 캠프에서 그토록 기대하고 기대하던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가는 날이었습니다. 아이들은 평소보다 두 시간 일찍 일어나야하는 일정을 위해 어제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액티비티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찬 우리 아이들은 새벽 5시에 일어남에도 불구하고 알람보다 먼저 일어나는 괴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아이들이 액티비티를 정말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선 저희가 일찍 출발하는 이유는 국경을 넘는 데, 긴 시간이 소비됨은 물론이거니와 출근시간과 겹침을 피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다행히 일찍 출발한 덕분에 국경통과에 큰 시간이 소비되지 않아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시간을 많이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아침부터 일어나서 피곤할 수 있었지만, 아이들은 큰 불평, 불만 없이 저희들의 지시를 잘 따라주었습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도착하자마자 아이들은 제각각 자신들이 점찍어두었던 곳으로 뿔뿔이 흩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아이는 피규어를 사기도하고, 어떤 아이는 재밌다고 소문난 놀이기구를 타기도 했습니다. 각자 원하는 것들을 하고 저희는 12시 30분에 모이기로 했습니다. 모여서 같이 맛있는 점심도 먹으며, 각자 오전에 어떤 것들을 했는지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즐거운 점심시간이 지나고, 아이들은 또 제각각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오전에 즐기지 못한 나머지 것들을 즐기고 아이들은 모두 무사히 제 시간에 지정한 장소로 모였습니다.
많은 인원이 이동하기에 아이들 모두 약속을 잘 지켜서 예정한대로 계획이 흘러가는 모습을 보니 새삼 아이들에게 고마움을 느낍니다. 날씨가 덥고, 짜증날 수 있었지만 아이들은 모두 미소를 지으며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숙소로 돌아와서, 바로 저녁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방으로 돌아와 각자 사온 것들을 펼쳐 놓고, 감상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아이들은 일찍 일어난 관계로 수학수업과 단어시험을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컨디션 조절을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들게 하였습니다. 오늘 하루 같이 고생한 아이들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앞으로도 안전하고 재밌는 추억을 아이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 이번 주 목요일에 저희가 묵는 숙소에 전기 점검이 있을 예정입니다. 이번 주 목요일에 진행될 정규 수업 대신 토요일에 진행될 액티비티를 당겨서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목요일 – 액티비티, 토요일 – 정규 수업으로 진행됩니다. )
#학생별 코멘트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갔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에 대한 소감을 물어보았습니다. 그 내용에 대해 간략히 요약해드리겠습니다.
#송민겸 – 영화를 좋아해서 그런지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액티비티 장소 중 가장 기대가 되는 곳이었고, 그 기대를 충족시켜 줄 정도로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근데 머물렀던 시간이 너무 짧아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줄이 너무 길어서 그런지 놀이기구를 3개밖에 타지 못했습니다. 기념품들이 조금 비싼 것도 살짝 아쉬웠지만 이때까지 했던 액티비티 중 제일 재밌었고 보람찼습니다.
#장연우 – 기다리고 기다리던 유니버셜 스튜디오로 갔다. 도착하자마자 날씨가 조금 더워서 당황하긴 했지만, 안에 들어가보니 그늘도 많아서 괜찮았다. 재밌는 놀이기구를 타면서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었다. 기념품 샵에서 애니메이션 캐릭터 베개도 사서 기분이 좋았다.
#윤산희 – 우선 공부가 아니라 바깥 공기를 맡을 수 있어서 좋았다. 형과 여러 군데를 돌아다니면서 많은 것을 구경할 수 있었다. 그래도 기념품 샵에서 물건을 사는 것은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재미있는 하루였다.
#권정우 – 재밌는 놀이기구도 타고 스트레스가 풀리는 하루였다. 맛있는 국수도 먹어서 기분이 좋았다. 우리 방 아이들과 여러 곳을 돌아다니면서 많은 것을 구경할 수 있었다. 그리고 영화에서나 보던 캐릭터들을 직접 소재화해서 만든 곳이라 조금 신기하기도 했다.
#한성현 – 눈 다래끼가 나서 아침부터 좀 불편했다. 그래도 액티비티 장소에 도착하니 그 불편함은 싹 사라졌다. 수시로 연고를 바르고 약을 챙겨먹었다. 여러 가지 놀이기구를 타면서 공부 스트레스도 날리고 많은 사람들을 구경할 수 있어서 재밌는 하루였다.
#임재민 – 우선 오늘은 귀여운 캐릭터 모자를 구매해서 기분이 좋다. 날씨가 더워서 짜증이 나기도 했지만, 나름대로 재미가 있어서 괜찮았다. 숙소로 돌아와서 귀여운 캐릭터를 쓰고 사진도 찍었다. 이제 캠프가 많이 흘렀다. 곧 집에 갈 때 까지 액티비티를 잘 즐기고 가야겠다.
#윤건희 – 오늘 날씨가 살짝 덥긴했지만 전체적으로 만족하는 하루였다. 우리 방친구들과 재밌는 놀이기구도 타고 사진도 많이 찍고 맛있는 것도 먹어서 좋았다. 기념품 샵에서 여러 가지 재밌는 물건들도 보고 좋은 경험을 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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