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81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1 인솔교사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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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8-11 23:47 조회83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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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1_ 전수빈, 김가원, 엄유하, 이채윤, 박윤하, 문성아, 정지우 김효은 담당 인솔교사 김지수입니다.
아이들은 어김없이 6시40분 기상하여 아침을 먹을 준비를 하고 거실에 모입니다. 아침식사 후, 정규수업 준비를 하였습니다. 3주차 정규 수업이 시작 되고 아이들은 학구열에 불타기 시작하였습니다. 서로 숙제 이야기도 하고 수업에 대한 이야기도 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서로 단어시험을 외우는 것을 체크해주고, 함께 외우도록 도와주는 모습이 참 좋아 보입니다. 이제는 반도 스스로 잘 찾아가고 수업 시작 전에 미리 가있는 여유까지 부리며 저의 마음을 안심시켜줍니다. 방 구성원들이 모두 같은 반에서 수업을 받지는 못하지만 이동 중에 만나거나 같은 장소에서 할 때에는 반가워서 어쩔 줄 모를 정도로 사이가 좋습니다.
오늘 C.I.P 수업에서는 자유그림을 그리고 목걸이를 만드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가위질을 하고 풀칠을 하여 만든 악세서리는 세상 어느 것 보다 값진 물건일 것입니다. 또한 남은 시간에는 ‘모아나’ 뮤지컬 춤 연습을 하였습니다. 자신의 반 춤 진도가 느린 것 같다며 걱정하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모두가 잘 따라와 준 덕분에 금방 춤 연습을 끝낼 수 있었습니다. 오늘 스포츠 수업은 오전/오후로 나누어서 진행되었습니다. 오전 시간에는 테니스장에서 짝 피구를 하였고 오후 시간에는 수영을 하였습니다. 조금씩 햇살이 뜨거워지기 시작하여 오후 스포츠수업은 수영으로 변경하였습니다.
저녁식사 후, 아이들은 수학 수업을 듣고 매점에 갔습니다. 캠프 중 처음 가는 매점이었고, 아이들이 그토록 가길 원했던 매점이었기 때문에 아이들은 정말 액티비티를 가는 날처럼 기뻐하였습니다. 과자, 음료수를 많이 먹으면 식사를 제대로 안하기 때문에 잘 권하지 않은 곳이었지만 이때까지 아이들이 규칙을 지키려 노력해준 것을 생각하여 아이들에게 조금 더 동기부여를 해주고 싶었습니다. 과자를 먹으며 아이들은 다음 주에 있을 장기자랑에 대해 진지하게 아이디어 회의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내일 수업을 위해 아이들은 10시 30분쯤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 오늘의 코멘트는 ‘오늘 하루 가장 좋았던 점’입니다.
#수빈 : 오늘은 매점 간 것이랑 아래층 집으로 이사 온 것이랑 단어시험 안보고 매점에서 산 음식을 먹는 것이 가장 좋았다. 왜냐하면 원래는 매점을 안 갔었는데 오늘 처음으로 가서 굉장히 신났었다.
#가원 : 오늘 공부한 것을 다 잘 알아들을 수 있어서 뿌듯하고 좋았다. 또한 처음이자 마지막일 수도 있는 매점을 가서 너무 즐거웠다.
#유하 : 오늘 매점 간 것이 가장 좋았다. 왜냐하면 여기와서 처음 온 매점에서 맛있는 것을 많이 사고 먹어서 좋았다.
#채윤 : 오늘 매점 가서 과자를 사고 다 같이 둘러앉아 먹으며 장기자랑 이야기를 해서 너무 좋았다.
#윤하 : 오늘 이사하고 매점 갔던 점이 가장 좋았다. 왜냐하면 다시없을 기회이기도 하고 방이 더 좋아져서 너무 신이 난다.
#성아 : 오늘 단어시험 안본 것이 가장 즐거웠다. 왜냐하면 단어를 못 외웠는데 딱 단어시험을 안 봐서 좋았다. 갑자기 외우면 힘들기 때문이다.
#지우 : 오늘 매점에 가서 과자를 산 것이 가장 좋았다. 왜냐하면 처음으로 매점에서 맛있는 것을 사서 먹고, 언니 동생 친구들과 맛있게 먹으며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너무너무너무 좋다.
#효은 : 오늘 매점 간 것과 자가용타고 병원 갔다 온 것이 재밌었다. 왜냐하면 버스에서는 잘 못 보았던 풍경을 천천히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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