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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1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9 인솔교사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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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8-12 21:35 조회82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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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9 송민겸, 장연우, 윤산희, 권정우, 한성현, 임재민, 윤건희 인솔교사 김지훈입니다.

 

 

하루하루 지나갈수록 캠프 끝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이런 사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은지 계속 시간이 빠르다는 말만 계속합니다. 모든 만남에는 이별이 있다는 것을 아이들도 잘 알고 있지만 그런 경험에 미숙한 가 봅니다. 그래도 이런 경험들이 차곡차곡 쌓여 시간이 흐르면 어느새 아이들은 어엿한 어른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저는 아이들의 그런 경험 한 부분이 되어 아이들에게 몇 년 후, 생각나고 싶은 존재가 되려고 노력중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캠프는 진행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이제 서로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그런 사이가 되었습니다. 같은 수업을 듣는 아이들끼리 시간도 맞춰서 출발하고 밥도 서로 챙겨주는 그런 막역한 사이입니다. 수업내용에서도 이제 원어민 선생님들과 헤어질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주고 받았습니다. 남은 기간 더 열심히 하겠다는 아이들의 말에 원어민 선생님들도 더욱 성심껏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이제 영어 말하기에 자신 없어 하는 아이들은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번 캠프의 큰 수확은 바로 이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오늘의 특별활동시간에는 이 때 까지 배웠던 춤들을 총 복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번에 봤던 영화를 바탕으로 배웠던 2가지 춤들을 조별로 추면서 아이들이 웃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춤을 배울 때, 춤추는 것이 부끄러워했던 아이들이었지만 이제는 먼저 나서서 춤을 춥니다. 또한 춤을 혼자 추는 것이 아니라 여러 명이 함께 하는 것이다 보니 아이들의 협동심도 성장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런 모습에 인솔교사들과 원어민 선생님들이 흐뭇하게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바쁜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아이들은 이제 수학수업과 영단어를 누가 시키지 않아도 준비합니다. 이제 이들과 지낼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이 상당히 아쉽지만, 어떤 일이든 마무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끝까지 아이들을 챙겨가려합니다. 오늘은 부모님과 전화를 하면서 곧 한국으로 돌아간다는 사실에 좋아하는 아이들이었지만, 막상 잠자리에 누워 아이들이 했던 이야기를 들으니 안타까웠습니다. 이제 한국에 돌아가면 만나기 힘들다는 것을 아이들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서로 번호를 교환하며, 꼭 연락하자고 약속하는 모습을 보고 아이들 간에도 큰 우애가 생겼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아이들은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오늘의 개별 코멘트는 전화 통화로 대체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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