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816]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7 인솔교사 백정원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8-17 03:08 조회2,057회관련링크
본문
안녕하세요. G17조 김윤정, 김지은, 박서연, 이서연, 이서정, 유지원, 허유진, 한수빈 담당 인솔교사 백정원입니다.
캠프에서 보내는 마지막 밝았습니다. 내일 한국으로 돌아가는 아이들도 있고, 그 다음날 떠나는 아이들도 있는 만큼 애크미 영어캠프의 마지막 파이널 테스트가 진행이 되었습니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약 1시간 정도 휴식을 가진 뒤 진행 된 테스트였지만, 아이들 모두 약간의 긴장된 모습과 함께 시험장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처음 캠프에 도착해서 시험을 보았을 때, 실수가 많았던 학생들은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하여 진지한 모습으로 시험에 임했습니다. 어느새 시험에 집중을 하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에 모든 인솔교사들과 원어민 선생님들 또한 지난 4주간의 성과가 결과로 나타나기를 한 마음으로 바라고 있었습니다. 밝은 표정으로 시험을 마치고 나오는 학생들의 모습에 저희 원어민 선생님들과 인솔교사들 모두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파이널 테스트가 끝난 후, 장기자랑 시간이 되었습니다. 지난 1주일 간 수업에 집중을 하면서도 준비했던 장기자랑에 아이들 모두 약간 들뜬 모습으로 공연장을 찾았습니다. 각 자 자신의 자리에 앉아 대기하던 아이들이 무대가 시작하자 환호성으로 첫 무대를 반겼습니다. 무대가 하나 하나 진행 될수록 소리가 줄어들기 보단 오히려 더 우렁찬 박수소리와 탄성으로 공연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또한 함께 공부를 했던 원어민 선생님들의 무대가 나오자 아이들 모두 탄성을 지르며 무대 앞으로 달려가 함께 무대를 즐겼습니다. 곧이어, 예정되어있던 무대가 끝이 나고 아이들이 캠프가 마무리 되고 있음을 인지하는지 한 명 한 명 눈가를 어루만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인솔선생님들의 인사가 진행되자 아이들은 아쉬움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선생님들 또 한 아이들의 모습에 울컥하는 모습에 저 또 한 마음이 편하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한데 모여 사진을 찍으며 다시 만날 날을 기약했습니다. 저녁을 마치고 아이들이 그토록 원하던 치킨을 시켜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먹는 치킨이라 아이들 모두 웃으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미리 사주지 못한 아쉬움에 오히려 더 미안한 감정이 앞섰습니다. 오늘 하루를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마무리하며 기분 좋은 캠프 일정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던 캠프가 벌써 끝이 났습니다. 4주라는 시간이 길게 느껴졌었는데 막상 마지막이 다가오니깐 4주라는 시간이 너무나도 빨리 가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캠프의 마지막까지 안전하고 친구들과 즐겁게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유진이와 서연(박)이는 친구들보다 하루 일찍 한국으로 돌아가 더욱 아쉬워하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 모두 캠프에 즐겁게 적응하고 재밌게 4주를 보내 너무나도 행복했습니다. 남은 아이들도 무사히 안전하게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도하겠습니다.
**오늘 아이들의 코멘트는 4주간 캠프가 완전히 끝난 아이들의 소감입니다.
#김윤정 – 윤정이는 캠프가 끝나 너무 슬프다고 합니다. 너무 시간이 빨리 가고 한 달이라는 시간이 있다면 더 있고 싶고 기회가 된다면 다시 오고 싶다고 합니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곳에서 같이 지낼 수 있는 기회여서 너무 행복하고 즐거웠다고 합니다. 모든 것이 좋은 기억과 추억이 되며 그리울 것 같다고 합니다. 윤정이는 한 달 동안 항상 밝게 잘 적응 하며 생활하였습니다. 선생님들에게 지적을 받은 적도 있지만 윤정이는 지적을 받은 후 주눅 들지 않고 더욱더 열심히 공부를 했습니다. 항상 선생님 말을 잘 들어주고 수업을 열심히 따라주고 캠프 생활에 잘 적응 해주어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윤정이는 한국에 가서도 열심히 할 거라고 믿습니다.
#김지은 – 지은이는 4주 동안 캠프를 하면서 배우는 것이 정말 많고 선생님들도 좋아서 행복했던 캠프였다고 합니다. 장기자랑도 정말 재미있었고 여기서의 생활이 너무 좋았다고 합니다. 마지막이라서 너무 슬프지만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이었다고 합니다. 지은이는 언니들 사이에서도 누구보다도 밝게 지냈습니다. 언니들의 말을 잘 듣고 친구들과 함께 수업을 열심히 듣고 공부하는 모습이 너무 예뻤습니다. 처음에는 걱정을 했지만 저의 걱정을 물리쳐준 지은이였습니다. 지은이는 한국에 돌아가서도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박서연 – 서연이는 4주 동안 캠프에서 좋은 추억들을 많이 만들고 캠프에서 좋은 친구들과 친해지고 좋은 사람을 만나서 좋았다고 합니다. 겨울에 또 오고 싶을 정도라고 합니다. 수업도 재밌고 밥도 너무 맛있었다고 합니다. 서연이는 처음에 왔을 때 같이 오지 않아 친구들과 적응을 잘 할지 걱정이었지만 어색함이 가시고 나니깐 친구들과 잘 어울리면서 생활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안도되었습니다. 서연이가 배가 자주 아파서 걱정을 했지만 스트레스가 줄고 약을 꼬박꼬박 잘 챙겨먹으면서 보살피니깐 서연이는 금세 다 나아서 다행이었습니다. 서연이가 즐겁게 캠프를 마무리 할 수 있어서 저 또한 기쁩니다.
#이서연 – 서연이는 한 달 동안 다들 고생 너무 많았고 잘 챙겨주신 선생님들이랑 친구들한테 너무 고맙고 한국에 가서도 연락하고 지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장기자랑을 연습하면서 재밌었고 다시 할 수 있다면 다시 해서 대상을 타고 싶다고 합니다. 한 달 동안 너무 즐거웠고 기회가 된다면 여기를 한 번 더 와서 더 즐기고 싶다고 합니다. 서연이는 친구들과 함께 캠프를 재밌게 즐긴 것 같습니다. 평소에 밝고 웃음이 많은 친구 인 것 같습니다. 사진 찍기를 부끄러워 하지만 선생님을 위해서 열심히 찍기 위해서 노력해주는 모습이 너무나도 예뻤습니다.
#이서정 – 서정이는 한 달 동안의 시간 동안 수많은 일들이 지나갔고 항상 보고 싶고 그리울 한 달이 된 것 같다. 집에 돌아가고 싶지만 한편으로는 여기서 친구들과 함께 여기서 같이 지내고 싶다고 합니다. 수업 교실과 선생님들 모두 다 그리울 것 같다고 합니다. 한국에 가서 친구들과 연락하고 만나고 싶다고 합니다. 서정이는 항상 선생님 말을 잘 따라주고 선생님들 잘 도와주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밝게 지내면서 캠프에 잘 적응하고 생활해주고 사진도 잘 찍어 주어서 너무 예뻤습니다. 서정이는 지금처럼 한국에 가서도 열심히 할 거라고 믿습니다.
#유지원 – 캠프가 드디어 끝났다. 지원이는 캠프가 끝나 엄마를 볼 수 있어서 너무 신이난다고 했습니다. 어제가 엄마의 생신이셨는데 생신 축하한다고 말을 못해드려서 죄송하다고 합니다. 내일 지원이가 가장 좋아하는 CIP 수업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합니다. 선생님들과 조금 더 있고 싶다고 합니다. 지원이는 처음에 비행기에서 친해진 친구들과 방이 떨어져 아쉬워 했지만 이내 룸메이트인 박서연과 친해져 너무 좋았다고 합니다. 지원이랑 서연(박)이가 캠프에서 얘기했던 것처럼 한국에서도 좋은 인연을 이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허유진 – 유진이는 오지 않을 것만 같던 시간이 오는 것이 정말 믿기지가 않는다고 합니다. 여기를 떠나는게 너무 아쉽고 친구들, 선생님들과 헤어지기도 아쉽다고 합니다. 계속 여기서 살고 싶고 오늘이 마지막 밤인 만큼 친구들이랑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내일도 뜻깊게 보내고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합니다. 유진이는 친구들 보다 하루 일찍 도착하여 하루 빨리 한국에 돌아가게 되어 너무나도 아쉬워합니다. 친구들을 좋아하고 선생님의 말을 잘 따라주던 유진이가 간다고 하니깐 저도 많이 아쉬운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밝고 긍정적인 파워를 가지고 생활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한수빈 – 수빈이는 지금 캠프가 끝난 다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집에 돌아 간다고 하니 마음이 시원 섭섭하다고 합니다. 친구들, 선생님들, 숙소도 아쉬운 것 투성이라고 합니다. 친구들을 보고 서로 이야기하는 순간까지 그리워 질 것 같다고 합니다. 두 번째 캠프지만 이별은 언제나 익숙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