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05]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4 인솔교사 이승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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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06 01:27 조회82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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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정민, 정아인, 송은빈, 이주윤, 박채윤, 고민주, 김서연A, 김서연B 담당 인솔교사 이승주입니다.
오늘은 우리 아이들 8명이 각기 다른 비행기 스케줄로 말레이시아에 도착한 뒤 처음으로 모여 에이온 테브라우시티로 액티비티를 나가게 된 날입니다. 1월 3일 도착한 6명의 아이들은 어제 레벨테스트를 치렀고 1월 4일 도착한 정민이와 아인이는 오늘 오전에 레벨 테스트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아이들 모두 아침식사를 하고 처음으로 8명이 모이게 된 오늘 오전에는 먼저 와있던 아이들이 고맙게도 오늘 도착한 두 아이들을 반갑게 맞이해 주었습니다. 아이들 모두 동갑이어서 제가 걱정했던과는 다르게 아이들은 자기들만의 공통적인 주제로 너무도 쉽게 친해졌습니다. 첫날과 둘쨋날 셋째날을 지내오며 아이들은 원래 같이 오기로 되어 있던 것처럼 스스럼없이 가까워 졌습니다.
점심식사 전 모인 아이들은 새로운 두 친구들과 함께 점심을 먹으러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두명씩 짝을 지어 식당을 향하면서도 아이들은 점심 이후에 있을 에이온 테브라우시티 쇼핑몰에서 살 물건들과 간식들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고 정하기 바빴습니다. 점심식사 후 저와 함께 모여 쇼핑몰로 가기 전, 저에게 각자 사게 될 간식에 대하여 바삐 이야기 해주는 아이들이 귀엽고 예뻐 보였습니다.^^
점심식사를 마친 뒤 아이들은 받은 용돈을 챙겨 기대하고 기대하던 쇼핑몰에 가게 되었습니다.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도 아이들은 여전히 쇼핑할 물건들에 대해 잔뜩 기대하며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쇼핑몰에 도착하여 아이들에게 모일 장소와 시간을 알려준 뒤 두 팀으로 나뉘어 쇼핑을 하게 해주었습니다. 모임시간 전 아이들이 흩어지지 않고 잘 돌아다니고 있는지 확인하기위해 잠깐 만났을 때에 아이들은 즐거운 표정으로 자신들이 산 물건을 자랑하며 빨리 더 쇼핑하러 가겠다고 아우성이었습니다. 밝고 활기찬 모습으로 쇼핑을 다니던 아이들은 최종 모임시간에 너무나 고맙게도 늦지 않고 약속시간 보다 5분이나 빨리 8명 모두 만나기로 했던 장소에 얌전히 앉아 자신들이 산 쇼핑리스트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약속장소에 도착하자 아이들은 너나 할 것 없이 큰 쇼핑봉투를 들고 가방, 인형, 펜, 간식 등 자신들이 산 쇼핑물건들을 자랑했습니다.
쇼핑이 끝난 후 숙소로 돌아와 다 같이 저녁을 먹고 처음 한 액티비티에 피곤했을 아이들을 씻기고 오늘 사온 간식으로 과자파티를 해주었습니다. 방에 모여 자신들이 산 물건을 서로 구경하며 자랑하고 있던 아이들은 간식이라는 말에 한달음에 달려와 거실에 모여 함께 과자를 나누어 먹었습니다. 과자를 먹고 스스로 먹은 자리를 깨끗이 정리한 아이들은 방에 들어가 옆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다 하루를 마무리하며 모두 잠들었습니다. 이제 처음 시작된 액티비티에 몸이 많이 피곤했을 텐데도 잘 따라 와준 아이들에게 고마움을 느낀 하루였습니다.^^
*오늘의 코멘트 입니다.
#김정민: 다른 아이들보다 하루 늦게 도착한 정민이는 처음 방에 들어왔을 때 낯을 가리는가 싶었지만 걱정과는 달리 아인이와 함께 아이들과 섞여 이야기하다보니 적극적으로 아이들과 대화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모두 정민이와 같은 학년이다 보니 공통 관심사가 많아 잠들기 전에는 다른 아이들과 함께 누워 이야기를 하다 잠이 들었습니다.
#정아인: 처음 정민이와 들어 왔을 때부터 활발한 모습을 보이던 아인이는 큰 목소리로 아이들과 대화하며 아무런 스스럼없이 아이들과 친해졌습니다. 쇼핑몰에서는 친구들과 함께 무리지어 다니며 바삐 돌아다녔습니다. 식사 후 아인이는 처음 했던 오늘 액티비티가 피곤해 컨디션이 조금 안 좋아 먼저 잠이 들었습니다.
#송은빈: 숙소에 처음 도착했던 날 처음 본 아이들과 어색했는지 조금 낯을 가렸었지만 이틀이 지난 오늘 은빈이는 친구들과 쇼핑몰을 누비고 다녔습니다. 쇼핑이후 가방도 샀다며 자랑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해맑아 저도 덩달아 미소 짓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저녁식사 이후에는 아이들과 함께 간식을 먹고 양치를 시킨 뒤 잠이 들게 하였습니다.
#이주윤: 명랑한 성격의 주윤이는 친구들 사이에서 주도적으로 큰 목소리를 낼 줄 아는 아이인 것 같았습니다. 짧은 시간 안에 친해졌어도 할 말이 많은지 이동 내내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밝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른 친구들과 쇼핑하며 가방을 샀고 부모님께 자랑하겠다며 예쁘게도 가방을 패션삼아 사진도 찍어준 주윤이에게 고마운 날이었습니다.
#박채윤: 같이 방을 사용하는 친구들 중에 키가 가장 큰 채윤이는 목소리도 우렁차게 친구들과 대화를 주도하는 편입니다. 같이 지내는 친구들이 너무 좋다고 입이 닳게 이야기해주어 고맙고 기특한 마음뿐입니다. 오늘 액티비티에서도 활발히 돌아다니며 쇼핑을 하다가 피곤했는지 간식을 먹고 금세 잠이 들었습니다.
#고민주: 말광량이 민주는 오늘 친구들과 이야기 했던걸 모두 저에게 전달해주고 이런 일 저런 일 있었다며 설명해주느라 바빴습니다. 하루 종일 친구들과 붙어있으면서도 할 말이 어찌 그리 많은지 민주를 볼 때 면 항상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쾌활한 모습 뿐 입니다. 자기 전에도 친구들과 조금만 이야기하고 자겠다며 조르던 모습이 참 예뻤습니다.
#김서연A: 눈이 맑고 예쁜 서연이는 오늘 액티비티에서 산 바지를 부모님께 자랑하고 싶다며 사진을 찍을 때에도 새로 산 바지로 갈아입었을 정도로 성격이 밝고 명랑했습니다. 액티비티에서 산 간식들을 식사 후 함께 아이들과 먹은 이후에도 쓰레기를 솔선수범하여 치우는 기특한 모습을 보여 주여 서연이에게 고마운 하루였습니다.
#김서연B: 웃을 때 예쁜 눈웃음을 가진 서연이는 새로 만난 친구들과 붙어 다니며 좋아하는 가수이야기, 오늘 살 간식이야기를 하느라 바빴습니다. 오늘 진행된 쇼핑몰 액티비티에서 중간에 만났을 때 빨리 친구들과 간식을 사러 다시 보내달라며 이야기하는 모습에 웃음이 났습니다. 저녁에는 피곤했는지 친구들과 사온 간식을 먹고 일찍 잠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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