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13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이동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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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2017W인솔교사 작성일17-02-01 00:00 조회1,95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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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9번빌라 담당 인솔교사 이동휴입니다.
오늘은 드디어 마지막 액티비티를 가는 날입니다. 원래 내일 즉 수요일에 가야 하지만 내일부터는 아이들이 떠나기도 하고 또 장기자랑이며 파이널 테스트며 할게 많은 정말 마지막 날이기 때문에 오늘로 앞당겼습니다. 물론 싱가포르로 가는 액티비티가 아니고 마지막으로 귀국을 위해 기념품도 사고 그 동안 필요했던 것들을 사는 날이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간 곳은 시티스퀘어. 정말 큰 백화점 같은 쇼핑몰이었고 아이들은 기념품도 사고 선생님들 그리고 친구들에게 줄 선물도 사며 정말 오랜 시간을 보냈습니다.
처음에 도착하니 한국 가게도 많이 있었고 정말 다양한 브랜드의 매장들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같이 사진 찍고 다니다가 자신의 남은 모든 말레이시아 링깃을 용돈으로 받고 쇼핑을 시작했습니다. 항상 먹을 것만 사고 아끼던 아이들은 오늘은 큰 마음을 먹은 듯 다들 부모님을 위한 친구들을 위한 선생님을 위한 그리고 여러 이별선물들을 잔뜩 준비하며 샀습니다. 물론 자신을 위한 기념품도 많이 샀지만요. 그렇게 약 2시간의 쇼핑을 한 이후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각자 받은 점심 식사비로 원하는 곳에 가서 밥을 먹었고 또 곧장 쇼핑을 시작했습니다. 정말 쇼핑만 했기에 피곤했고 지겨웠을텐데 아이들은 선물을 받을 사람이 얼마나 좋아할지 기대하며 샀고 그 자리에서 자신들이 좋아했던 친구나 선생님에게 선물을 주고 받으며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자신의 돈을 아껴서 그 돈으로 남에게 선물을 사준다는 것은 정말 나이가 들수록 어려운 일이지요. 아이들이기에 정말 순수한 행동도 많았고 지겹고 답답했을만도 했던 오늘의 액티비티가 덕분에 계속 훈훈하고 재미있었습니다.
이제는 정말 마지막까지 왔습니다. 그 동안 우리 아이들은 좋은 경험도 많이 했지만 그 만큼 힘들기도 했고 색다른 생활 패턴에 답답하기도 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모든 과정을 1달동안 버텨냈기에 그 어떤 또래의 아이들보다 많은 추억을 쌓았을 것이고 자랑거리도 많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살아가면서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을 가졌고 세상을 보는 눈 또한 조금 더 넓어진 조금은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때까지 고생해준 아이들에게 정말 고맙습니다.
*오늘의 코멘트는 오늘의 액티비티에 대한 후기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곽민준 : ACME Camp에서 하는 마지막 액티비티였다. 특히 그곳이 기념품을 살 수 있는 백화점-시티스퀘어여서 스케줄이 잘 짜여진 느낌을 받았다. 가서 나를 위한 것 보다는 선생님 친구들 그리고 가족들을 생각하며 신중히 물건을 구매했다. 가까워서 시간도 효율적으로 썼다. 스트랩실도 맛있게 먹고 장기자랑에 노래 부를 때 도움이 되길 바란다.
김재이 : 오늘 액티비티에서 좋았던 점은 일단 실내 쇼핑몰이라서 좋았다. 실내에서 시원하게 쇼핑을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말레이시아라서 물가가 싸서 부담없이 쇼핑을 즐길 수 있었다. 또한 말레이시아에 있어서 활동할 시간이 많았기에 더욱 좋았다.
이준서 : 오늘 액티비티로 간 시티스퀘어는 정말 좋았다. 그 안에는 거의 한국의 백화점 만큼 크기도 크고 상점도 많아서 한국에 들고갈 기념품이나 신기해서 사고 싶었던 것들을 거의 다 살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선생님들 선물도 사서 보람찼다. 말레이시아에 있어서 오고 가는 시간이 별로 안 걸려서 그런지 버스에서 지루하지 않았다. 점심에 무슨 닭고기 음식을 먹었는데 말레이시아에서 먹은 음식들 중에 그나마 먹을 만 했다.
이상현 : 오늘 액티비티에 가서 좋았던 것은 첫 번째로 말레이시아였기에 버스 타고 이동하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적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직원들이 너무 친절해서 좋았다. 세 번째로는 우리가 탔던 버스가 지난번에 탔던 버스보다 훨씬 편하고 좋았다. 마지막으로 가격이 너무 저렴했기에 더 좋았다.
김건우 : 첫 번째로 말레이시아에 있어서 이동시간이 적었다는 것이 제일 좋았다. 그렇기에 쇼핑몰에서 쇼핑할 시간이 넉넉해서 원하는 것을 다 할수 있었다. 세 번째로 쓸 돈이 넉넉했다. 네 번째로 말레이시아에 있는 쇼핑몰이라서 전체적으로 가격이 저럼했다. 마지막으로 살 것이 다양했기에 많이 살 수 있었다.
이도영 : 오늘 간 곳은 큰 쇼핑몰인 시티스퀘어 였는데 거기에서는 살만한 것들이 많았다. 캠프에서 마지막으로 사는 것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선택했다. 오늘 내가 산 것은 그 유명하다는 부엉이 커피를 샀다. 나는 이 부엉이 커피가 가장 의미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옥상에 있는 푸드 코트에서 먹은 밥도 정말 맛있었다.
이준 : 오늘은 말레이시아에서 제일 큰 시티스퀘어를 갔다. 난 처음에 광장 같은 곳인줄 알았는데 쇼핑몰이었다. 솔직히 거기서 살만한 것은 먹을거는 적고 기념품 같은 것들만 가득했다. 점심은 그렇게까지 맛이 있진 않았지만 여러모로 신기하고 예쁜 것도 많아서 좋았다. 시간과 돈이 더 있었으면 더 사는건데... 좀 많이 아쉽다. 이제 곧 한국으로 돌아가는데 가서 기념품 주면 좋아하실까?
홍순권 : 마지막으로 액티비티에 가면서 진짜 건우의 생일 선물에 대해 고민한게 가장 큰 기억에 남았따. 무엇을 사야하나. 얼마에 사야하나. 고민하면서 다시 쇼핑의 즐거움을 느꼈다. 충격적인 사실은 싱가폴 150달러 말레이시아 400링깃 다 남김없이 쓴 것이다. 물론 헛되이 쓰지 않았기에 매우 좋앗다. 가족들의 기념품하고 애들이 필요하면 돈을 빌려주기도 하고 돈을 빌리기도 하고 그랬다. 결론은 매우매우매우 완전 재미있었고 즐거웠다.
이호성 : 오늘 액티비티는 마지막 액티비티인 만큼 엄청 열심히 쇼핑을 했다. 그리고 저번 싱가폴보다 시간도 넉넉히 주셔서 충분히 돌아보고 살 시간이 많아서 좋았다. 시간이 많은게 이렇게 좋을 줄 몰랐다. 그래서 기념품도 많이 샀다. 오늘 먹은 음식은 꽤나 괜찮았다.
이종민 : 오늘은 마지막 액티비티를 갔다온 날이다. 시티스퀘어 정말 많은 기념품을 샀다. 말레이시아의 음식도 맛있게 먹었다. 하지만 끝까지 동두천 여자애들과 떨어진게 너무 아쉽긴 했다. 이제 진짜 기념품을 들고 가족들을 볼 수 있따는 사실이 너무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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