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17]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6 인솔교사 용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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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17 21:30 조회84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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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준섭, 신재우, 유동학, 장진영, 정상준, 옥재윤, 문시현, 백종민 담당 인솔교사 용정현입니다.
오늘 오전까지는 화창한 했지만, 오후에는 폭우가 쏟아져 무더위를 식혀주는 시원한 날씨였습니다. 이동시 약간은 땀은 날 수 있었지만 시원한 날씨 덕에 아이들 기분도 좋아보였습니다. 또한 실내에서 생활하기에 덥지 않고 시원하게 공부 할 수 있는 환경덕분에 불만 없이 공부 하는 것 같았습니다.
CIP시간은 어제 만들었던 로봇을 가지고 꾸미는 작업을 했습니다. 다들 붓을 들고 형형색색의 물감으로 자신의 조의 로봇을 꾸몄습니다. 신문지로만 쌓여있던 로봇들은 점차 자신들의 색을 가지게 되었고 마침내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봤던 로봇처럼 멋진 작품이 탄생했습니다. 아이들은 자신들이 만든 로봇을 자랑하며 이것저것 설명해주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작품을 각자 집에 가져가 전시해두면 좋겠지만 부피가 큰 관계로 그렇게 하지 못하여 아쉬움이 약간 남았습니다.
영어시간 중 팝송을 듣고 자신이 들리는 단어를 공부해 보았습니다. 자신이 들은 단어들을 쓰고 맞춘 아이들은 기뻐하며 몇 개를 맞췄다며 자랑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생각보다 많은 단어를 들어 우리 아이들의 영어실력이 대단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던 수업이었습니다.
스포츠대신 영어일기 시간에 아이들은 자신의 생각들을 써 내려갔습니다. 2주나 지나서 그런지 아이들은 어렵지 않게 자신들의 생각을 쭉쭉 글을 썼습니다. 대부분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대한 내용을 썼고, 더러는 한국에 가서 무엇을 할지 쓴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영어일기를 쓰는 것을 보며 아이들이 영어를 많이 공부하고 잘 사용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어제 통화를 하고 나서인지 아이들은 부모님이 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는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잘 지내고 있어 집 생각을 안 하다가 전화를 하고 부모님과 통화를 하다 보니 다시 생각이 들었나 봅니다. 벌써 반이나 했다고 우리 아이들을 다독여주며 조금만 더 힘내서 열심히 공부하고 멋진 모습으로 부모님을 뵙자고 아이들에게 약속을 했습니다. 어서 빨리 아이들이 씩씩하고 멋진 모습을 부모님께 보여드렸으면 합니다.
오늘도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던 인솔교사 용정현이였습니다.
#학생별 오늘 하루 생활이 어땠는지 아이들에게 소감을 물어봤습니다.
#이준섭: 적당히 적응이 되어서 수업하는 것이 힘들지 않고 평소 일상 같다. 영어시간에 그림그리기를 했는데, 4개 장면을 그리고 영어로 만화에 대하여 설명했다. 영어일기 시간에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관한 내용을 썼고, 한국어 일기도 또 썼다.
#신재우: 영어 스피킹 시간에 헤어스타일에 대하여 공부를 했다. 쓰기 시간에는 선생님과 골프선수 이야기를 읽고 문제 풀기를 했다. CIP시간에는 어제 만든 로봇에 색칠을 했는데 칠하는 작업이 재미있었다. 중3 누나와 팔씨름을 했는데 이겨서 기분이 좋았다.
#유동학: 오늘 CIP수업에 색칠하는 것이 재미있었다. 평소보다도 재미있었는데, 로봇을 색칠하는 작업이여서 남자 취향에 맞아 더 재미있었던 것 같다. 영어수업시간에 영어로 마피아 게임을 했는데 매일 한국어로 하다가 처음 영어로 하니까 색다르고 재미있었다.
#장진영: 영어수업에 본문을 한국어로 해석하고, 그것을 다시 영어로 해석하는 수업을 했다. 조금 어려웠지만 다 끝낼 수 있었다. 스피킹 시간에는 진도가 빠르지만 친구들과 같이 공부하니 어렵지 않았다. 영어수업시간이 다 끝나고 엑스맨을 조금 봤다. 영어일기 시간에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대한 내용을 썼다.
#정상준: 영어일기 시간에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관한 내용을 썼는데 한 장 반이나 써서, 여태 쓴 것 중에 가장 길었다. CIP시간에 어제 만든 로봇을 색칠하는 작업을 했는데 재미있었지만, 옷에 페인트가 묻어서 슬펐다. 컨버세이션 시간에 그림 그리고 영어로 맞추는 게임을 하며 수업을 보냈다.
#옥재윤: CIP시간에 어제 만든 로봇에다가 빨간색 파란색 검은색으로 칠했다. 영어일기시간에는 어제 피구를 한 내용을 썼다. 수학을 2일 만에 하니 좋았다. 1:4 영어수업에 책이 거의 끝나서 팀을 짜서 단어 맞추기 게임을 했다. 내가 정답을 많이 맞혀 가지고 기분이 좋았다.
#문시현: 어제 CIP수업에 로봇을 만들었다. 그 로봇에 색칠을 하는 시간이었는데 형이랑 누나가 안 도와줘서 친구들이랑 만 색칠을 해서 약간 기분이 상했다. 하지만 다 칠하고 나니 머리가 초록이고 몸이 빨강색이여서 신호등 같았고 멋있었다.
#백종민: 영어 수업시간에 영어 게임을 했다. 그중 한명씩 단어를 생각해서 알파벳 수만큼 밑줄을 그은 다음에 어떤 단어인지 맞추는 게임을 했는데, 많이 못 맞춰서 약간 아쉬웠다. CIP시간에는 만들었던 로봇에 색칠을 했는데 여러 색으로 섞어서 칠하니 생각처럼 잘 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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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영님의 댓글
회원명: 장진영(daniel0315) 작성일선생님께서 아이들에게 곰꼼하게 생각하고 쓸 수 있게 조언해 주신듯하여 선생님의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아이들이 이렇게 활동시간에 대한 표현을 자세히 하니 생활을 더 잘 엿볼 수 있는것 같아요... 얼마 남지 않은 기간이지만 모두가 즐겁게 열심히 생활하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