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26]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24 인솔교사 이한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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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26 22:23 조회70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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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혜성, 재형, 서준, 정석, 영환, 채운, 유찬, 호연 G24 담당교사 이한주입니다.
오늘의 날씨는 어제와 비슷하게 햇빛이 들고 선선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비록, 실내 액티비티를 가는 날이지만, 아이들의 설렘을 더 크게 만들어주는 날씨였습니다. 아이들의 충분한 수면을 위해 오늘 아침 식사는 평소보다 1시간 늦게 정해져 있어, 아이들은 정규수업을 진행하는 날보다 1시간 더 수면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액티비티 날이라서 설레어서인지, 잠을 조금 더 자서 그런지 아이들은 제가 깨우기도 전에 조금씩 눈을 뜨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아침 식사를 모두가 함께 하고, 출발 전까지 1시간 정도의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은 수학 수업이 없어 아이들이 쉬는 시간에도 공부를 잠시 놓고 휴식을 취하며 웃고 떠들었습니다. 휴식을 취한 뒤, 아이들은 아이스링크장에 가기 위한 준비를 하였고, 아이들의 안전과 추위를 위해 양말, 장갑, 긴 바지를 아이들에게 입혔습니다. 장갑을 가져오지 못한 아이들은 미리 캠프에서 사 놓은 장갑을 빌려 모두 다 착용하였습니다.
아이들의 캠프는 순조롭게 시간에 맞춰 출발하였고, 저희는 아이스스케이트장이 있는 패러다임몰에 도착하자마자 인원을 점검하고 아이스스케이트장으로 향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입장하여 신발사이즈를 말하고 신발을 신고 얼음판 위로 올라갔습니다. 많은 인원이 있었지만, 아이들이 인솔 선생님들의 말을 잘 따라주어 빠른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처음 스케이트를 타서 비틀거리는 아이도 있었고, 조금 탈 줄 아는 아이도 있었지만 모두가 5분에서 10분정도 타보니 앞으로 잘 나아갔습니다. 역시 우리 아이들은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스케이트를 타다가 나갈 시간이 되었는데, 아이들은 스케이트에 재미를 붙였는지 조금만이라도 더 타고 싶어하여, 아이들에게 점심 시간을 조금 할애하여 더 타게 해주었습니다.
아이들이 신나게 스케이트를 탄 뒤, 점심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저는 아이들이 말레이시아 현지음식을 먹어 보길 원했지만, 역시나 아이들은 피자나 치킨, 햄버거와 같은 패스트푸드를 원했고, 아이들은 맥도날드로 가서 햄버거를 먹었습니다. 아이들 모두가 맛있게 점심 식사를 한 뒤, 각자 받은 용돈으로 2주 동안 자신이 정말 필요했던 물품들을 사러 나섰습니다. 아이들은 저번 에이온 몰에서 먹거리를 많이 못 샀다고 느꼈는지, 이번에는 거의 모든 용돈을 먹는 것에 집중하였습니다. 두 손 한가득 봉지를 들고 미소를 띄며 저에게 달려오는 아이들이 굉장히 귀여웠습니다.
시간 약속을 잘 지키는 아이들인 만큼 떠나는 시간인 4시 10분까지 모두가 정확히 잘 모여주었습니다. 안전하게 잘 다녀온 아이들은 숙소에 돌아오자 마자 자신들이 산 먹거리들을 잘 정리 해놓고 미니소에서 사온 빙고 게임을 하였습니다. 종이 한 장으로도 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즐겁게 잘 놀았습니다.^^ 아이들은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저녁 식사를 마친 다음 씻고 각자 방에 들어갔습니다. 방에 들어간 아이들은 오늘 아이스스케이트를 어떻게 배우고 탔는지, 얼마나 넘어졌는지 이야기를 하며 부끄러워하기도 하며, 떠들다 잠에 들었습니다.
개인별 코멘트입니다.
오늘 개인별 코멘트는 아이스스케이트장에 다녀온 소감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혜성 : 오늘 스케이트를 탔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그리고 친구들과 돈을 쓰는 것도 재미있었고, 먹을 것을 많이 사서 좋았다. 그리고 쇼핑을 할 때 헤어밴드를 사서 기분이 좋았고 숙소에 와서 쉬어서 기분이 좋았다.
재형 : 오늘 스케이트장이 있는 대형매장에 갔다. 처음 스케이트를 타서 약간 떨렸다. 하지만, 혜성이가 잘 알려줘서 잘 탔다. 그리고 난 후 점심을 먹었다. 그 후에 친구들끼리 쇼핑 매장에 가서 먹을 것을 샀다. 오늘의 액티비티는 생각 외로 너무 재미있었다.
서준 : 오늘 쇼핑몰 안에 있는 스케이트장을 갔다.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아서 힘들었다. 하지만, 타다보니까 타기 쉬웠다. 그리고 쇼핑은 3시간 정도 했는데, 젤리를 엄청 많이 사고 과자, 라면도 많이 샀다. 재밌었지만 힘든 하루였다.
정석 : 아이스스케이트장을 갔다 왔다. 비록, 1시간 정도 탔지만, 한 번도 타본 적 없는 나에게는 하루 같았다. 그래도 좋은 친구들 덕분에 조금씩 하게 되어 실력이 늘었다. 그 이후 밥을 먹고 쇼핑을 했다. 대략 3주라는 시간을 생활하며 먹을 수 있는 것들을 사서 뿌듯했다.
영환 : 오늘 대형마트 안에 있는 아이스스케이트장에 갔다. 처음엔 스케이트를 한번도 안타봐서 처음 들어갔을 때는 넘어질까봐 정말 무서웠는데, 한바퀴 타고 나니까 정말 쉬웠었고 즐거웠다. 두번째는 쇼핑을 했는데 음료수를 마시고 먹을 것과 다이소에서 쇼핑을 했고 시계도 샀다. 내 생각엔 쇼핑이 정말 즐거웠다.
채운 : 백화점에 있는 스케이트장을 가보니 신기했고, 스케이트를 더 타고 싶었는데 나갈 시간이 되어 조금 아쉬웠다. 그리고 쇼핑을 하고 다니니 다리가 많이 아팠고 힘들었지만, 먹을 것을 많이 사서 좋았다.
유찬 : 스케이트를 오래 못타서 아쉬웠지만, 좋아하는 쇼핑을 더 오래해서 좋았다. 그리고 물가가 싸서 좋아하는 것들을 많이 샀다.
호연 : 스케이트를 더 못타서 아쉬웠다. 하지만, 부모님, 동생, 할머니, 친구들 선물을 사서 기분이 좋았고 다른 나라의 사람들이 케이팝으로 하나가 된게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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