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26]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28 인솔교사 이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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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26 23:07 조회75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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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28(박설연, 송민서, 정윤서, 김태희, 김주연, 차하은, 안규림, 장여원)인솔교사 이서현입니다.
이곳 말레이시아의 날씨는 오늘도 화창했습니다. 액티비티를 가는 날인 오늘도 모든 아이들이 “얘들아, 일어나자~”라는 한 마디에 기상완료하였습니다. 아이들 모두 일어나 잠옷을 갈아입고 아침을 먹으러 향했습니다. 아이들은 좋아하는 시리얼이 나와 모두들 기대하며 아침을 먹으러 갔고 우유도 많이 달라고 하며 든든하게 아침을 먹었습니다.
아침을 먹은 후 방에 다같이 모여 음악을 들으며 쉬다가 로비에 집합 후 패러다임 몰로 향했습니다. 몰에 도착한 후 바로 아이스스케이트장으로 향했고 미리 조사한 아이들의 신발 사이즈대로 스케이트를 신기고 나올 시간을 공지한 후 아이들은 스케이트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아이스링크 장에서 아이들이 넘어지면서 손을 짚으면 다칠 위험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장갑을 모두 끼도록 하였고 넘어질 상황을 대비해 모두 긴바지를 입도록 하였습니다. 서늘해 할 수 있으니 얇은 겉옷을 챙겼고 두꺼운 스키장갑을 챙겨온 아이들은 저희가 준비한 여분의 장갑을 끼고 우리 아이들 모두 안전하게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금방 적응해 신나게 타는 아이들도 있었고 시간이 가장자리를 짚으며 돌다가 적응을 한 후 잘 타기 시작한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우리 아이들 모두 친구들끼리 손을 잡고 타기도 하고 인솔선생님과 타기도 하고 잘 타지 못하는 친구들 손을 잡고 끌어주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스케이트를 탄후 아이들을 이끌고 점심을 먹으러 패러다임 쇼핑몰 내에 있는 푸트코트로 향했습니다. 각 나라별 음식들이 다양하게 있었고 아이들을 한번씩 둘러보게 한 다음 먹고 싶은 음식을 고르도록 하였지만 아직은 다른 나라음식들이 낯설어 그런지 모두 햄버거나 스파게티를 선택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차례로 음식을 받고 점식을 먹은 후 마지막 집합 장소와 시간을 정확하게 숙지시킨 후 자유시간을 주었습니다.
전부터 생각해 두었던 것들을 사기위해 친구들끼리 나뉘어 흩어졌고 중간중간 아이들을 만날 때마다 신나서 저에게 달려와서는 커플 인형을 샀고 이제 인형이 총 3개라고 자랑하고 저에게 배낭을 열어보라며 무엇을 샀는지 자랑스러워하며 보여주고 싶어했습니다.
역시 저희 아이들답게 오늘도 1초도 늦지 않고 모이기로 한 장소에 다같이 모였습니다. 언제나 제 말을 잘 귀 기울여주고 잘 따라주고 약속을 잘 지키는 우리 아이들이 너무 이쁘고 기특합니다.
5시가 좀 넘어 숙소에 도착하였고 오늘 유독 힘들었을 아이들을 위해 수학수업과 단어시험은 생략하였습니다. 방에 들어오자마자 각자 사온 간식들에 이름을 쓰고 이제는 알아서 저에게 맡기는 아이들입니다. 손을 깨끗이 씻도록 하고 각자 정리할 시간을 가지고 휴식을 좀 취한 뒤 8명이 다같이 저녁을 먹으러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저녁을 먹고 돌아온 아이들은 오늘 액티비티에 대한 일기를 쓰고 저에게 몰려와 재잘재잘 수다를 떱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피곤할 테니 평소보다 일찍 씻도록 하였고 알아서 순서를 정해 한명씩 씻을 아이들은 수학숙제를 하면서 모르는 문제를 물어보기도 하고 함께 옹기종기 모여 가루쿡도 만들다가 뿌듯했을 오늘 하루를 마감하며 잠에 들었습니다.
*개별일지
-아이스스케이트를 타고 패러다임 몰에서 쇼핑을 했던 오늘의 액티비티에 대해 쓴 일기입니다.
*안규림
오늘 스케이트를 조금 타고 쇼핑을 했다. 내가 리스트에 쓴 것들을 다 사지는 못했지만 맛있는 걸 많이 샀다. 다음엔 더 많이 사야겠다.
#장여원
오늘은 스케이트장과 쇼핑몰에 갔다. 하은이한테 빌린 20링깃과 마트에서 산 과자들까지 약 120링깃 정도 썼다. 오늘은 진짜 많이 샀다. 스케이트를 조금밖에 못타서 아쉬웠지만 간식을 사고 오락실도 가서 놀았다. 망고주스도 많이 사고 선생님께서 추천해주신 에그타르트도 샀다 이번엔 한국과자를 많이 샀다. 담다보니 정말 많이 샀다. ㅋㅋ 그래도 이제 매일매일이 맛있는 하루가 될 것 같다. 다음 액티비티도 기대된다.
#김주연
오늘은 쇼핑몰에 갔다 가서 먼저 아이스스케이트를 20분동안 탔었는데 아무래도 오랜만에 타는 거라 좀 힘들었다. 그리고 한국이랑 달라서 더 무서웠던 것 같다. 그 후에 토마토 스파게티를 먹고 하은이랑 같이 쇼핑하러 갔다. 전에 과자를 많이 못산것을 후회해서 약 90%를 먹는데다가 썼다. 그리고 시간이 1시간 30분쯤 남아서 하은이랑 얘기했다. 돈을 너무 많이 쓴 것 같았지만 1주쯤 간식이라서 나름 괜찮았던 것 같다.
#김태희
나는 오늘 스케이트장과 쇼핑몰에 다녀왔다. 스케이트 장에서 20분은 놀고 밥을 먹었다. 점심으로 스파게티를 먹었는데 엄청 맛이 없었다. 그 다음에 설연이와 여원이와 쇼핑을 하였다. 2시간 전데 다해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1시간 30분 동안 10링깃으로 게임을 하였다.
#박설연
쇼핑몰에 갔다. 태희언니 여원언니와 같이 다녔는데 점심으로 먹었던 스파게티가 진짜 맛이 없었다. 그래도 마트에서 먹고싶은걸 잔뜩 샀는데 10링깃밖에 남지 않아서 아이스크림을 먹었따. 할 게 없어서 오락실에 갔는데 스텝 게임을 했다. 진짜 재미있었다. 과자가 충분하니 마음껏 먹을 수 있겠다. 할머니 보고싶다.
#차하은
오늘은 쇼핑몰에 갔다. 쇼핑몰 안에 있는 스케이트장도 다녀왔는데 하나도 춥지 않아서 후드티를 입고 중간에 반팔만 입고 놀았다. 오늘은 주연이랑 같이 버블티도 먹고 간식만 사러 다녔다. 콜라도 사고 젤리 초콜릿 등 많이 사서 앞으로 간식 걱정은 없을 것 같다.
#송민서
오늘은 mall에 갔다. 거기에서 처음으로 우리는 스케이트 장을 갔다. 20분 정도. 그리고 밥을 먹었다. 우리는 먹을 거를 샀다. 그리고 펜도 하나 샀다. 오늘은 참 재밌는 날이었다.
#정윤서
오늘 나는 스케이트를 샀다. 처음타는 거라서 무서웠지만 규림이와 다른 선생님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빨리 잘 탈 수 있었다. 그 다음에는 쇼핑을 했다. 과자를 자안뜩 사고 맛있는 것들도 사고 망고 음료수도 샀다. 저번에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어서 더 먹을라고 샀다. 마지막으로 쌤 선물도 샀다. 선생님이 좋아하셨으면 좋겠다. 쌤 사랑해요!!!♡
댓글목록
차하은님의 댓글
회원명: 차하은(chahaeun) 작성일
^^스케이트는 덤이고 간식이 주였던듯~
우리딸 좋아하는 간식많이 샀네 ..
2주후 날씬한딸? 통통이 딸?
둘다 좋아 좋아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작성일
안녕하세요, G28인솔교사 이서현입니다!
하은이가 맛있는 간식을 많이 사서 너무 행복해 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설연님의 댓글
회원명: 박설연(best1js) 작성일
이젠 어색하지않은 하루같네요.
다 선생님 덕분인듯요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작성일
안녕하세요, G28인솔교사 이서현입니다.
설연이가 완벽히 적응한 지 한참되었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다^^
정윤서님의 댓글
회원명: 정윤서(hajinchung) 작성일
윤서는 샘과의 추억을 많이 만들고 있네요..
아이들을 예뻐해주시고 옆에서 힘이 되어 주셔서 많이 감사드려요
저마다 산 과자와 음료수에 행복해 하는 아이들이 너무나 귀엽고 쁘네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작성일
안녕하세요, G28인솔교사 이서현입니다.
윤서가 역시 해피바이러스라 그런지 너무 밝아서
제 기분도 함께 밝아지곤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