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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27]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25 인솔교사 김재원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27 23:02 조회704회

본문

안녕하세요, 김현일, 이승민, 신민규, 오태민, 이재하, 김현빈, 최일환, 노한준 인솔교사 김재원입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쾌적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액티비티를 갔다와서 피곤 할 법도 했지만 우리 아이들은 충분한 수면을 취해서 좋은 컨디션으로 일어났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인지 아이들은 기분 좋은 바람을 맞으며 든든하게 아침을 먹으러 식당으로 이동했습니다. 어제 실내 아이스 스케이팅을 다녀와서 아이들 모두가 피곤해해서 일찍 씻고 잠자리에 들도록 지도 하였습니다. 저녁 9시에 잠에 든 우리 아이들은 처음에는 너무 일찍 잔다며 투정을 부렸지만 9시 반이 되자 모두가 코를 골며 곤히 잤습니다. 오늘 있을 정규수업에서 졸지 않고 똘망똘망하게 수업을 듣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어제는 일찍 잠에 들었습니다.

 

오늘은 정규 수업이 있는 날입니다. 어제 스케이트장으로 액티비티를 갔다 온 이후에 아이들은 다음 액티비티를 기대하며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오늘은 스포츠가 아닌 영어 일기를 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제 아이스 스케이팅을 갔다와서인지, 아이들은 쓸 말이 많다며 열심히 일기를 써내려 갔습니다. 영어 작문실력의 향상을 위해 진행된 영어 일기 시간에 아이들은 모르는 단어를 선생님께 물어보고, 어제 있었던 일에 대해 자기들끼리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대부분 아이스 스케이팅이 너무 재밌었고, 점심으로 먹은 햄버거는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정말 꿀맛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의 CIP 수업은 외국 영화 시청이었습니다. 영화 제목은 라이온 킹으로 미국 에니메이션이자 아이들의 교육용 만화로 유명한 영화였습니다. 영화를 보는 아이들의 모습은 굉장히 진지했고, 공부할 때와는 다른 즐기면서 공부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오로지 영어로 된 에니메이션을 아이들이 보면서 영어가 귀에 익히도록 하고, 외국에 나갔을 때 원어민이 하는 말을 더욱더 잘 알아듣고,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는데 굉장한 효과가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평소 만들고 활동적인 활동을 하며 영어를 공부하던 CIP 수업과는 다른 방식의 수업 이었지만 우리 아이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열어준 새로운 방식의 수업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영화를 통해 즐겁게 영어를 익히는 이번 수업의 만족도는 상당히 높았습니다.

 

오늘 아이들은 모든 정규수업을 마치고 저녁에 치킨을 먹었습니다. 한화 직원분 들께서 고생하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아이들이 정말 먹고 싶어하는 치킨을 사다 주셨습니다. 오늘 아마 아이들이 가장 기대하고 시간이 빨리 갔으면 하였던 이유는 바로 저녁에 있었던 치킨파티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침마다 치킨 너겟이 나오고는 있지만, 한국에서처럼 기름에 튀긴 제대로 된 프랜차이즈 치킨은 캠프 시작 이후로 한 번도 먹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 아이들은 맛있게 먹었습니다. 혹시나 치킨의 양이 부족하지 않게 정말 많이 준비가 되어 있었기 때문에 아이들은 배부르다며 그만 먹겠다고 할 정도로 넉넉하게 준비하였습니다. 덕분에 우리 아이들은 숙소로 돌아와 행복하게 씻고 내일을 준비 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치킨을 먹었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늦어져 10시에 일괄 취침하여 내일도 힘내서 공부할 수 있도록 격려하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부모님과 전화통화가 있는 날로 개인별 코멘트는 없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김현빈님의 댓글

회원명: 김현빈(Es187019) 작성일

치킨과 콜라에 환호하는 모습들을 보니 너무 귀욤귀욤. 귀여웠어요ㅎㅎ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우리 아이들이 오랜만에 먹는 치킨에 너무 행복해했습니다^^. 치킨을 먹으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덩달아 행복해지더라구요. 옆에서 더욱 더 잘 챙기며 노력하는 인솔 교사가 되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