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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3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27 인솔교사 심강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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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31 21:37 조회65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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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양태준, 이강산, 김용호, 유재원, 박유찬, 박승주 담당 인솔교사 심강섭입니다.

 

캠프에서 1월의 마지막 날 아침이 밝아왔습니다. 아이들에게 벌써 새해의 첫 번째 달이 지나갔다고 말하니 전혀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신기해하였습니다. 새해 인사를 주고받으며 새해 맞이한 것이 바로 엊그제 같은데 1월의 마지막 날이라는것이 믿기지 않았습니다. 남은 2주일은 조금이라도 더 아이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고 유익한 경험을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오늘 날씨는 무더웠지만 기분 좋은 바람이 불어와 더위를 식혀주었습니다. 아이들도 말레이시아의 날씨에 적응을 하였는지 이제는 한국에 돌아가면 추울 것 같다며 걱정하였습니다.

 

매 주 수업을 거듭할수록 아이들은 원어민 선생님과 친해져 수업 때 발표도 잘 하고, 수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수업시간에도 원어민 선생님의 말씀을 잘 못 알아듣는 경우엔 서로서로 도와가며 선생님의 말씀도 해석해주고, 같이 함께 공부를 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캠프에서 진행되는 수업이 아이들의 영어실력 뿐 아니라 아이들의 사회성을 기르는데도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전의 스포츠 시간에는 탁구를 진행하였습니다. 3주차에 접어들면서 아이들은 탁구체가 손에 익었는지 공을 자유자재로 다루며 재미있는 스포츠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들끼리 서로 내기도하고 점수를 세기도 하면서 첫 주차보다 훨씬 재미있게 탁구를 쳤습니다. 이제는 탁구의 룰도 아이들 대부분 익혀서, 옆에서 일일이 가르쳐 주지 않아도 알아서 재미있게 쳤습니다.

 

오늘 점심식사는 치킨커틀렛과 야채전, 겉절이, 순두부 계란국, 파인애플 등이 식사메뉴로 나왔습니다. 요즘 다양한 과일들이 자주 나오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영양분 섭취를 위하여 신경 쓰고 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저는 오늘도 점심 배식을 담당하였습니다. 최대한 모든 아이들에게 공평하게 나눠주려고 했는데, 우리방 아이들에게 하나라도 더 챙겨준 것은 어쩔 수 없는 담당교사의 마음인 것 같습니다.

  

오후의 CIP시간에는 가면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종이에 눈, 코, 입을 뚫어서 얼굴형상을 만들고 자기가 원하는 색을 입혀서 만드는 시간이었습니다. 오후수업은 아이들이 많이 졸려하는데, CIP시간은 다들 재밌게 수업하는 모습을 보여 보기가 좋습니다.

 

1대4로 원어민 선생님과 하는 수업시간에 특별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다른 행성에 보낼 5명의 인간들을 선택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원어민 선생님이 다양한 성향을 가진 인간들을 보기로 제시해주고 거기서 5명의 사람들을 뽑는 과정을 토론하는 것입니다. 새로운 주제의 수업방식이기 때문에 모든 아이들이 쉽고 재밌게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저녁 식사 후 수학수업까지 모든 일과를 사고 없이 마무리 하였습니다. 더운 날씨의 말레이시아이기 때문에 아이들 모두 자기 전에 깨끗이 샤워까지 하였습니다. 오늘 하루도 무사하고 건강하고 알찬 하루를 보낸 아이들이 잠든 모습을 보고, 방문을 닫고 하루를 마무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오늘은 코멘트는 아이들에게 자신의 장점과 단점이 무엇인지 물어보았습니다.>

 

양태준: 태준이가 말하는 자신의 장점은 얌전하고 의젓한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또한 자신이 해야 할 일들은 묵묵하게 잘 해결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반면에 단점은 소심한 모습이라고 하였습니다. 사람을 처음 만나면 낯가림이 심하여 먼저 다가와주지 않으면 친해지기 어렵다고 하였습니다.

 

이강산: 강산이가 말하는 자신의 장점은 한 여자만 바라보는 로맨틱한 남자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부모님의 말도 잘 듣는 효자라고 했습니다. 저에게 이번 캠프를 통해 부모님에게 더 잘해야겠다고 말하였습니다. 단점은 수학 과목이 약하다고 말하였습니다. 수학시간에 이해하기 어려운 문제가 많아서 힘들다고 하였습니다.

 

김용호: 용호가 말하는 자신의 장점은 운동신경이 좋고, 주위 형들이랑 잘 지내는 것이 장점이라고 하였습니다. 자신의 학교에서도 대부분 형들과 알고 지내고, 같이 운동도 많이 한다고 저에게 자랑하였습니다. 단점은 흥이 너무 많아서 숨기기 어렵다고 하였습니다. 용호는 이번 캠프를 통해 조금 더 차분해질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유재원: 재원이가 말하는 자신의 장점은 운동과 게임을 잘한다는 것입니다. 가끔 저에게 농구와 게임 자랑을 하는 모습을 보이곤 합니다. 단점은 암기력이 약하다고 하였습니다. 영어 단어외우기도 다른 친구들에 비하여 늦게 외운다고 아쉬워하였습니다. 하지만 점차 발전하고 있는 재원이기에 잘할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박유찬: 유찬이가 말하는 자신의 장점은 사교성이 좋아서 사람들과 금방 친해질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번 캠프에서도 처음 보는 아이들과 금방 친해지는 모습을 보니, 그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단점은 쉽게 흥분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번 캠프를 통해 고치는 모습을 보인다고 말하였습니다.

 

박승주: 승주는 말하는 자신의 장점은 배려심이 좋고 친구들과 잘 어울린다고 하였습니다. 평소에도 배려심이 넓어 다른 아이들과 싸우지 않고 잘 지내곤 합니다. 단점은 편식을 하는 경량이 있다고 합니다. 이번 캠프를 통해 라면 먹는 습관도 줄이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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