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203]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30 인솔교사 김초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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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2-03 21:25 조회72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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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30_김수인, 김예지, 김지영, 김한서, 나희원, 이나영, 위진빈, 최지영 담당 인솔교사 김초로입니다.
오늘도 역시 맑은 하늘이었습니다. 다만, 그간 시원하게 불었던 바람이 오늘은 조금 약한 것 같았습니다. 또, 평소보다 습한 기운이 더했습니다. 다행히 점심이 지나 오후에 선선한 바람이 시작되어 아이들이 매일 지나다니는 로비에도 시원한 바람이 다시 불어왔습니다. 스포츠 시간에도 상쾌한 바람이 가득해 수영을 하는 아이들이 재미있게 놀 수 있었습니다. 아침을 먹고 돌아온 아이들이 팔과 다리가 아프다는 말을 하지 않아 다행이었지만 어제 암벽등반 액티비티를 무리하게 한 친구도 있어서 걱정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아프지 않고 생활할 수 있도록 옆에서 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Reading 시간에는 이름에 대해 배웠습니다. 성과 이름을 영어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고 문제를 풀었다고 합니다. 또, 멸종위기에 처해있는 코끼리에 대해서 배웠다고 합니다. Speaking 시간에는 암벽등반에 가서 무엇을 했는지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ROCK WORLD’에서의 체험에 대해 문장을 갖추어 말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면서 어제의 추억이 다시금 떠올랐습니다.^^ 또 다른 Speaking 수업에서는 층간소음과 같이 아파트에서 지켜야 하는 규칙들에 대해서 이야기 했다고 합니다. Conversation 시간에는 ‘씽’이라는 애니메이션을 감상했다고 합니다. 영어자막만으로도 이해가 됐는지 물어보니 충분히 이해가 됐다고 하는 아이들을 보고 함박웃음 짓기도 했습니다.ㅎㅎ
오늘의 CIP 시간에는 ‘신문 만들기’를 진행했습니다. 잡지와 책을 둘러본 후 원하는 주제를 정해 3~8명이 한 조가 되어 우리만의 신문을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물을 주제로 한 조는 물방을 모양을 오려 붙이고 수도꼭지 모양을 찾아서 오려 붙이기도 하며 ‘물을 아껴 쓰자’는 취지의 신문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신문을 제작하기 전 여러 잡지를 읽어 보고 서로 회의를 한 뒤 주제를 정해 차분히 신문을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이 공부로 받은 스트레스를 활동적이고 창의적인 CIP 수업을 통해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내일도 정상대로 정규수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내일은 스포츠 수업이 아닌 영어일기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오늘 오랜만에 다시 수영을 시작했는데 우리 아이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수영을 하지 않아 아쉽긴 하지만 그 시간을 놓치지 않고 수학 숙제나 영어단어를 외우고 있습니다. 이렇게 아이들이 매일 단어장을 가지고 다니고 수학 문제집을 가지고 다니는 모습을 보면 힘들지는 않을까 생각도 하지만 역시나 뿌듯합니다. 다른 선생님들도 우리 반 아이들 중 숙제를 해오지 않는 친구를 본 적이 없다며 칭찬하기도 했습니다.^^
어제는 설 연휴가 시작된 한국에 계신 부모님들께 전하는 새해 인사 메시지 영상을 찍었습니다. 열심히 동선을 짜며 노래를 부르는 아이들이 정말 귀여웠습니다. 저희 G30 아이들의 영상은 100% 아이들이 꾸민 내용입니다.^^ 서로 노래도 맞추어 보고 개사도 하면서 미니언즈가 되어 부모님에게 보낼 영상을 찍었습니다. 영상이 짧아 하고 싶은 얘기를 미처 다 담지는 못 했지만 아이들의 마음이 부모님들께 전달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우리 아이들은 밥도 잘 먹고 간식도 잘 먹으며 즐겁게 지내고 있습니다. 올 한 해도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
오늘의 <개인별 코멘트>는 부모님과의 전화통화로 대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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