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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03]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33 인솔교사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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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2-03 23:46 조회80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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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혜빈, 김선영, 김지호, 박유진, 이다원, 이주은, 정예원, 최혜인 담당 G33 인솔교사 김지수입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햇살이 강했지만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날씨였습니다. 선선한 바람에 아이들의 기분이 좋아보였습니다. 어제 많이 쉰 덕분인지 오늘 아이들의 컨디션은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하여 저 또한 마음이 편안했던 하루였습니다. 역시 공부한 만큼 쉬어주어야 능률이 오르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부지런히 일어나 아침을 챙겨 먹으며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이제 아이들은 아침시간에 준비하는 것이 적응되었는지 예전보다 훨씬 여유로운 아침을 보내고 있습니다. 본인들 끼리 정한 순서대로 씻고 머리를 말리며 하루를 준비하는 모습이 우왕좌왕 정신없는 아침을 보내왔던 날들과는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오늘따라 유난히 여유로워 보였습니다.

 

 정규수업이 진행된 오늘 우리 아이들은 원어민 선생님과 진행된 Reading 시간에는 야구에 관하여 읽고 토론을 나눴습니다. 야구의 규칙과 메이저리그 마이너리그의 차이점에 대하여 알고 비교할 수 있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 가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한지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고 자신이 원하는 자리에 올라가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이 필요할지 어림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의 당찬 포부대로 원하는 모든 일이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Speaking 시간에는 옛날엔 했지만 지금은 안하는 것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옛날에는 일기를 매일 썼지만 지금은 안 쓴다며 좋아하였습니다. 초등학교 때 방학숙제로 몰아 썼던 일기를 떠올리며 서로의 추억을 공유했습니다. 저 또한 그런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아이들의 발표할 때 이야기를 함께 들으며 웃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아이들은 옛날에는 연예인에 관심이 없었는데 요즘은 너무 좋다는 예시를 들었습니다. 아이들의 의견에 대하여 원어민 선생님께서는 자신은 예전에 팝가수를 너무 좋아했었는데 지금은 안 좋아한다며 시간이 흐를수록 관심사가 바뀌는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나중에는 연예인에 관심이 잦아들 날이 오겠죠? ㅎㅎ
 
 오늘의 CIP 활동은 영어신문 만들기였습니다. 아이들은 자유주제로 신문을 만들기 시작하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주제는 SAVE WATER, BUG REPLANT LUMINARY 였습니다. 자신들이 원하는 주제로 글을 쓰는 모습이 매우 재미있어 보였습니다. 3명, 5명씩 짝을 지어 만들기도 하고 그림 그리는 역할, 글씨를 쓰는 역할, 자료를 찾는 역할 등등 역할을 분담하여 자신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저도 중간 중간에 아이디어를 하나씩 제공해주며 활기를 북돋아주었고 아이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많이 칭찬해주었습니다.

 

 맛있게 저녁을 먹은 후, 아이들은 오늘 부모님과 전화통화 하는 날임을 알고 포스트잇에 자신들이 할 말을 적었습니다. 이후 예정대로 단어시험을 보았습니다. 오늘도 저번 주와 마찬가지로 단어 시험을 잘 본 순서대로 전화통화를 시켜주었습니다. 오늘은 미리 아침에 공지해주지 못했지만 아이들은 당연한 듯 하루 종일 단어를 손에 들고 다니며 열심히 단어를 외웠습니다. 동점자는 먼저 시험지를 낸 순서로 전화를 시켜주었습니다. 전화통화 후 아이들은 빨래를 개고 부모님과 나눈 통화 내용에 대하여 친구들과 이야기하며 하루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 오늘의 코멘트는 아이들의 사랑스러운 목소리로 대체 합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한 명도 울지 않아서 마음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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