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20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29 인솔교사 김우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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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2-05 00:24 조회63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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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지은, 장소윤, 고하람, 김지윤, 하민형, 김태림, 송은채, 유하은 담당 인솔교사 김우정입니다.
오늘도 캠프의 아침이 밝았고, 아이들은 모두들 제 시간에 기상하여 맛있게 아침을 먹었습니다. 캠프 기간 동안 한 번도 잠투정 없이 기상해준 아이들이 오늘따라 더더욱 기특하게 보였습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열대기후의 더위가 느껴지는 날이었습니다. 하지만 각 반에 에어컨이 잘 틀어져 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추위를 대비해 겉옷을 챙겨 갈 수 있도록 지도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오늘이 지나면 액티비티를 나간다는 사실이 즐거운지 빨리 하루가 지나고 내일이 왔으면 좋겠다고 입모야 이야기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매번 액티비티를 나갈 때마다 아이들의 설레어 하는 모습을 보며 저 또한 설렘을 느끼곤 합니다.
오늘 아이들은 정규영어수업, CIP수업, 영어일기쓰기를 진행하였습니다. CIP시간에는 조별로 4컷 만화를 그렸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완성한 만화를 보니 우리 아이들이 이렇게 그림에 소질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완성도 높은 모습을 보여줘 저를 놀라게 했습니다. 아이들에게 평소에 여가 시간에 무엇을 하는지 질문했을 때 웹툰 보기가 많이 나왔었는데, 그런 경험들이 재치 있는 만화를 그리는 데 도움을 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어일기 시간에는 많은 아이들이 어제 가족과의 전화통화에서 느꼈던 점이나, 내일 가는 마리나베이에 대해서 기대되는 것을 적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처음에는 영어로 문장을 만드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던 아이들도 이제는 문장으로 자신의 생각을 적어나가는 모습을 보니 대견하였습니다.
아이들에게 오늘 영어 수업에서 어떤 내용을 배웠는지 물어보았습니다. 대부분의 수업에서 진도가 다 끝나 원어민과의 프리토킹, 영어빙고, 영어노래배우기, 영어로 된 영상 보기를 했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책이 두꺼워 보여서 일주일 동안 이걸 어떻게 다 배우나 걱정 했는데 어느새 진도가 다 나가있었다며 신기하다고 이야기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다음 주에 받을 책이 걱정된다고도 이야기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모든 정규 수업이 끝난 후, 영어 단어 시험을 보았습니다. 이후 아이들은 맛있는 저녁을 먹었습니다. 저녁시간에는
내일은 마리나베이로 액티비티를 나가는 날입니다. 마리나베이에서는 쇼핑, 싱가포르의 상징 머라이언상 관람, 레이저 쇼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오후에 하는 레이저쇼를 보고 돌아오면 늦은 시간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피곤하지 않도록 평소보다 일찍 잠자리에 들게 하였습니다. 잠자리에 들기 직전 하은이의 눈이 충혈 되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피곤함에 생긴 충혈인지, 다른 문제가 있는지 확인할 수 없어 내일도 계속 충혈된 모습을 보인다면 병원에 방문할 예정입니다. 다른 아이들에게도 평소 손을 깨끗이 씻고 손으로 눈을 만지지 않게 지도하였습니다.
* 오늘의 개별 코멘트는 ‘마리나베이에서 기대되는 것’이라는 주제로 아이들이 쓴 글입니다.
지은_ 마리나베이의 야경과 레이저쇼가 너무 기대되고 예쁠 것 같다. 머라이언상도 다시 보고싶다. 먹을 거랑 기념품을 살 것이고, 돈을 많이 쓸 것 같다. 사고 싶은 것은 다 사서 후회하지 않고 싶다. 예쁜 물건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 빨리 내일이 오면 좋겠다.
소윤_ 내일은 싱가포르로 넘어가서 마리나베이에 가는 거라서 기대가 되고 마리나베이에 살게 얼마나 많을지 궁금하다. 가서 간식도 많이 살 것 같아서 돈이 모자랄 것 같다. 레이저 쇼도 궁금하다. 빨리가서 사러 다니고 싶다.
하람_ 나는 마리나베이에서 카야잼을 사고 싶다. 친구들과 선생님께서 진짜 맛있다고 했기 때문이다. 또 레이저 쇼를 보고 싶다. 하은이가 진짜 멋있다고 해서 그렇다.
지윤_ 내일 마리나베이에 간다. 그래서 기대된다. 레이저 쇼도 기대된다. 나는 마리나베이에서 포키 망고랑 초코바나나, 모구모구 등등의 먹을 것과 엄마, 아빠의 선물을 살 것이다. 또 마음에 드는 것이 있으면 사고 싶다. 늦게 오는 것도 좋다. 하지만 다음날 시간표가 같은 것은 걱정된다.
민형_ 내일 마리나베이에 가면 프링글스랑 초코 바나나맛 포키랑 기념품 1~2개를 꼭 사고싶다. 왜냐하면 프링글스는 한국에 있지만 그래도 먹고 싶고, 초코 바나나 맛이 진짜 꿀맛이어서 사고 싶다. 내일 레이저쇼도 본다는데 기대된다.
태림_ 1. 레이저 쇼: 레이저 쇼를 본지 몇 년 됐는데, 마리나베이에서 본다는 것이 기대된다. 2. 마트: 쇼핑몰인데 쇼핑몰에서 쇼핑을 하고 먹을 것을 산다는 것이 기쁘다. 3. : 머라이언 상도 있고, 건물을 우리나라에서 짓기도 하고 배가 위에 올라가 있어서 기대가 된다. 또 건물이 커서 좋다.
은채_ 내일이 대망의 마리나베이에 가는 날이다~ 야호! 나는 마리나베이에서 가족들 선물로 ‘카야잼’이라는 꿀맛인 잼을 사갈거고 남은 돈으로 여러가지 먹거리나 기념품들을 사고 싶다. 물가가 너무 비싸지 않았으면 좋겠다.
하은_ 나는 마리나베이를 한 번 갔다 왔다. 레이저쇼를 봤긴 봤지만, 자세히 보지 못해서 아쉬워서 더 설렌다. 쇼핑몰에서는 먹을 것, 엄마 아빠 선물을 사고 싶다. 근데 엄마 아빠 취향을 잘 몰라서 아쉽다 (엄마, 아빠 리버사파리 갈 때 돈 좀 보내줘욧!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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