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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28]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5 인솔교사 최종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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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7-28 22:49 조회80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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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05 대현, 민제, 윤재, 태규, 태현, 세환, 지환, 주용, 수민이 담당 인솔교사 최종욱입니다. 

 

 

오늘 아침 한국에는 비가 온 걸로 아는데, 여기 말레이시아의 날씨는 밝습니다. 창 밖에서 따뜻하게 비춰주는 아침 햇살 덕분인지, 우리 아이들은 오늘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서 꽃단장을 마쳤습니다. 

 

이후, 아침 식사를 먹으러 가는 길에 우리 아이들은 축구에 대한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축구 팀 중 하나인 유벤투스를 다들 좋아하여 유벤투스 경기를 보여달라고 할 정도로 스포츠에 대한 열정이 높습니다.

아침 식사를 맛있게 먹은 후 우리 아이들은 방으로 돌아와 이후 있을 수업에 미리 준비를 하고 5분 일찍 들어가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공부했습니다. 

 

 오늘 우리 아이들의 원어민 수업 시간에는 다소 어려운 내용인 어법에 관해 들었습니다. 어려운 내용인데도 불구하고, 우리 아이들은 끈기를 잃지 않고 수업에 경청했습니다. 수업을 듣다가 모르거나 이해되지 않는 내용이 있으면, 우리 아이들은 손을 들고 원어민 선생님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원어민 선생님도 우리 아이들이 대견하셨는지 이해가 될 수 있도록 몇 번이고 다시 설명해주셨습니다.

 

 저녁을 먹은 이후에 우리 아이들은 영화 관람을 했습니다. 도란도란 앉아 과자를 먹으면서 영화를 보는 우리 아이들이 참 귀여웠습니다. 이후 우리 아이들은 그토록 기대하던 부모님과의 통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직 어린 아이들인지라, 통화 중 감정이 격해진 아이가 있을까 걱정을 하였는데, 다행이도 씩씩한 우리 아이들은 눈물 대신 웃음으로 부모님께 안부를 전하였습니다. 

 

 

이후, 방으로 돌아가는 길에 우리 아이들은 자신의 부모님들이 얼마나 좋은지에 대해 이야기하였습니다. 방에 들어가고 나서, 우리 아이들은 팔씨름을 했습니다. 요새 아이들이 운동을 하다 보니 자신감이 많이 붙은 것 같아 흐뭇합니다. 이후, 우리 아이들은 곧바로 씻고 잠에 들었습니다.

 

 오늘이면 이제 아이들이 캠프에 참여한 지 6일째 되는 날입니다. 적응이 빠른 아이들답게 이제는 먼저 일어나고, 무슨 일이든지 먼저 하려는 모습이 대견하기만 합니다. 보내주신 고마운 아이들, 잘 보살피고 건강히 한국에 데려가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코멘트는 사랑스러운 학생들의 목소리로 대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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