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726]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신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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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6-07-27 02:39 조회1,22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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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머님 아버님. 드디어 각각 다른 날에 온 아이들이 레벨테스트를 다 마치고 반배정이 되어 다 함께 수업을 하는 첫째 날이 밝았습니다. 아이들은 많은 친구들과 수업을 같이 듣는다는 생각에 들떠있었습니다.
오전수업을 즐겁게 끝낸 후, 아이들은 점심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오늘 점심으로 나온 비빔밥과 바나나 튀김, 파인애플이 아이들의 입맛에 딱 맞았는지 아이들은 두 번이고, 세 번이고, 여러 번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지켜본 바로는, 아이들의 식사량도 평균적으로 조금씩 늘어난 듯 합니다. 식당은 호텔 내에 있는 한식당을 매번 이용하고 있는데, 양질의 재료를 사용한 한식 메뉴가 다양하게 준비된 뷔페식 식단을 제공합니다. 아이들은 매번 자신이 원하는 양 만큼 접시에 담아서 식사를 하게 되는데, 아이들의 식사량이 처음 도착했을 때보다 조금 늘었습니다. 수업시간엔 열심히 공부하고, 식사시간에는 친구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맛있게 밥을 먹는 모습이 캠프에 모두 잘 적응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어 마음이 한결 놓였습니다.
든든한 점심식사 후에 아이들은 다시 기운 넘치게 수업을 들었습니다. 아이들은 쉬는 시간에도 원어민 선생님을 붙잡고 농담을 하고 궁금한 것을 물어보는 등 활발하게 변해가고 있고, 원어민 선생님 또한 다소 긴장감 속에 치러진 첫 인터뷰 때보다 확연하게 달라진 학생들의 태도에 반가움을 드러내었습니다.
정규수업 외에도 여러 가지 예정되어 있던 일정이 순차적으로 병행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영어수업 이후 각 학년별로 그룹이 나뉘어 2학기 진도의 수학수업이 시작되었고, 아이들은 지친 기색 없이 수학수업에도 열정을 갖고 임해주었습니다. 수학수업은 저희 인솔교사들이 한국어로 진행하며 안내에 따라 아이들이 한국에서 각자 준비해 온 공동의 교재를 사용합니다. 또한 저녁시간의 영단어 암기와 영어일기 쓰기도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별다른 투정 없이 아이들끼리 한 곳에 모여 저녁시간까지 영어단어 암기를 위해 집중하는 모습이 참 대견스럽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내일 액티비티 가는 설렘 때문인지 쉽게 잠들지 못하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내 모두 곤히 꿈나라로 떠났습니다.
오늘은 지금까지 수업을 하면서 가장 좋아하는 선생님과 그 이유에 관해 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고주혜: 가장 좋아하는 선생님은 Lui 선생님이다. 그 이유로는 친절하고 유쾌하시다. 그리고 영어를 재미있게 가르쳐 주신다. 또 재미있게 말하시고 이해가 될 수 있게 하신다.
★ 김태림: 좋아하는 선생님은 Min 선생님이다. 선생님은 귀여우시면서 친절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더 좋아하는 것은 선생님의 긴 갈색 머리카락이다. 앞으로는 선생님과 더 친해지고 싶다.
★ 서원영: 내가 가장 좋아하는 원어민 선생님은 Yuna 선생님이다. 왜냐하면 선생님은 모르는 것을 자세히 알려줄 뿐 아니라 긴 갈색 머리스타일이 예쁘다. 선생님은 책 줄거리를 요약할 때 문장을 자연스럽게 쓸 수 있도록 도와준다. 나는 그런 선생님이 너무 좋다.
★ 심하원: 내가 가장 좋아하는 외국인 선생님은 Lui 선생님이다. 왜냐하면 선생님은 정말 재미있고, 우리에게 굉장히 친절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Rosie 선생님도 좋아한다. 왜냐하면 선생님은 정말 친절하고 예쁘다. 그리고 전에 우리에게 초콜릿을 주셨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가 좋아하는 선생님은 호수 선생님이다. 선생님은 나와 같은 방을 쓰고 정말 친절하시다.
★ 임선민: Lui 선생님은 매우 착하십니다. 왜냐하면 이상한 별명을 지어드렸는데 웃으시며 ‘난 원숭이다~‘라고 하셨습니다. 또 Rosie 선생님은 착하시고 매우 예쁘십니다.
★ 오유정: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생님은 Lui 선생님이다. 왜냐하면 매우 재미있고, 친절하시고, 잘 가르쳐주시기 때문이다. 또 Dean 선생님도 좋아한다. 왜냐하면 우리를 잘 가르치시고 머리스타일이 정말 특별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선생님은 한국어를 정말 잘하신다.
★ 오유민: 난 모든 선생님이 좋지만, 특히 Lui 선생님과 Ramon 선생님이 좋다. Lui 선생님은 재미있으셔서 좋고, Ramon 선생님은 한국말로 우리가 알아듣지 못하는 모르는 단어와 문장을 영어로 번역해주셔서 좋다.
★ 이시은: 나는 Lui 선생님을 가장 좋아한다. 나는 선생님이 좋다. 왜냐하면 선생님 수업은 정말 재미있고, 내 이야기를 잘 들어진다. 나는 선생님의 코가 좋다. 왜냐하면 나는 오뚝한 코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나도 오뚝한 코를 원해서 항상 코를 잡아당긴다. 나는 항상 선생님의 수업을 기다린다.
★ 이연진: 나는 Lui 선생님이 가장 좋다. 왜냐하면 처음 만났을 때 친구가 Monkey라고 놀렸을 때 별명을 붙여서 더 친근하게 느껴진 것 같다. 그리고 성격이 너무 좋으셔서, 너무너무 좋다. 앞으로 계속 같이 했으면 좋겠다.
★ 홍예원: Lui 선생님이 좋은 선생님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재밌게 놀아주고, 자세히 알려주고, 영어를 알아듣게 천천히 말을 해준다. 그리고 집안에 동물들도 사진으로 보여주었다. 그리고 한국말도 잘 해서 좋은 선생님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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