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07]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4 인솔교사 신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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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8-07 23:12 조회87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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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용현, 이선재, 박찬영, 김은찬, 윤준서, 박준영, 박석주, 김민국, 강정오 인솔교사 신도환입니다.
오늘 말레시아는 온 세상이 하얀색으로 덥혔습니다. 정말 신기한 것은 아침에 아이들이 일어날 때 쯤 에는 하늘이 조금은 어두웠지만, 아침을 먹고 난 후 아이들이 수업 준비를 할 때쯤에는 해가 떠서 하늘이 밝아졌습니다. 하늘이 아이들에게 오늘 하루도 열심히 공부를 하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어제 우리 반은 기존의 룸메이트와 지낸지 2주가 되는 시기여서, 저는 아이들의 요청에 따라 룸메이트를 변경했습니다. 이후 일대일 면담을 통해 방 만족도 조사를 했습니다. 아이들이 현제의 룸메이트도 좋지만 같은 반 아이들과 모두 친해지고 싶다는 의견이 컸기 때문에 이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처음에는 혹시 방이 바뀌어서 달라진 환경 때문에는 힘들어 하지는 않을까 걱정을 했지만 너무도 잠을 잘 자고 아침에 일어나는 걸 보고 아이들이 이제는 이곳 말레이시아에 몸이 다 적응 된 것 같아서 기득했습니다.
오늘 저는 영어 일기 감독을 하게 되어서 아이들의 정규수업에는 많이 참관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과 저녁 식사를 마무리하고 우리 반은 모이는 장소에 가서 단어 시험을 보고 아이들과 오늘 하루에 대한 느낀 점을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업 시간에 어떤 것을 배웠는지 물어봤는데 아이들이 새로운 단어들을 많이 공부하고 그 단어들을 이용해서 문장도 만들고 스토리를 읽는 연습을 했다고 했습니다.
CIP 시간에는 요가를 했습니다. 아이들이 어제 하루 종일 걷고 뛰어서 근육이 많이 뭉쳤있었지만 이번 시간을 통해 근육 스트레칭을 할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우리 반 아이들이 유연하지는 않아서 다리 찢는 행동과 팔을 뒤로 보내는 행동이 조금은 힘들어 하였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스트레칭을 하고 난후 피로가 풀렸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저녁을 먹고 난 후에 아이들은 공부를 하고 단어 시험을 보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이제는 단어를 외우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 진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한 학생을 제외하고 모두 커트라인을 통과했습니다. 또한 만점을 맞은 아이가 3명 이었습니다. 처음으로 100점을 맞은 학생들은 이제 방법을 알겠다며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희의 목표는 우리 반이 함께 성장 하는 것이기 때문에 높은 점수를 받을 학생들의 공부 방법을 서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오늘 하루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학생별 개별 코멘트입니다.)
*방을 바꾼 후 느낀 점을 작성했습니다.
김용현- 친구들이 너무 재미있게 해줘서 너무 좋고 불편 하지 않고 너무 행복하게 해줘서 너무 기분이 좋다.
이선재- 방을 드디어(?) 바꾸었습니다. 이번에 방을 바뀌게 되어서 아예 캐리어와 옷 정리를 싹 다했습니다. 이번에 방을 같이 쓰게 된 친구는 윤준서, 강정오와 같은 방을 쓰게 되었습니다. 준서는 저번 처음 이 캠프에 왔을 때 같은 방 이였는데 빨리 떨어지게 되어서 정말 아쉬웠는데 이번 방 바꾸는 것에 같은 방이 되어서 정말 좋습니다.
박찬영- 방 룸메이트들이 제일착하고, 재밌어서 좋아요, 그리고 앞으로 이대로 있거나 다른 착한 친구들과 하면 좋겠어요. 이방도 괜찮은 것 같아요. 이렇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 지혜로우신 선생님 덕이에요 잘 안 맞는 친구와 안하게 되어서 좋아요.
김은찬- 계속 같은 방만 사용을 할 줄 알았는데 방이 바뀌니깐 좀 다른 느낌이 들었어요. 아직 서로가 맞는 점이 많지 않아서 조금은 힘들 수도 있지만 점점 규칙을 만들어가면서 서로 신나고 재밌게 방을 쓸 수 있길 바랍니다.
윤준서- 방을 바꾸게 되어 유감스럽진 않습니다. 단지 친구만 바뀐거에요. 다른 친구들을 조금 사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저랑 쫌 취미 분야가 맞는 친구들과 같은 방을 쓰게 되어 상당히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드디어 수면 불면증에서 빠져 나오게 되었어요. 이런 기회를 주신 도환 쌤을 존경합니다. 이렇게 방 배정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준영 – 저가 방이 바뀌었는데 친구들도 좋고 다 좋아요 그래서 같은 방이 된 친구들과 친하게 지낼 예정이에요 그리고 지내다 보니 각각 매력이 있는 친구들이 더라고요.
그래서 친구와 같이 자는 것도, 같이 먹는 것도. 다 좋아요 그래서 부모님께 가고 싶기도 하
지만 친구와 같이 이렇게 있는 것도 나쁘진 않은 것 같더라고요.
앞으론 더욱 더 친구와 잘 지내고 밥도 잘 먹고 할 테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그리고 사랑해
요.
박석주 – 새로운 친구들과 더욱 친해지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이미 친한 친구도과 더욱 친해지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앞으로 더더욱 친구들에게 배려하면서 지내야겠다는 생각이 아주 많이 들었습니다.
김민국 – 친구들도 너무 재밌고 친구들이 친절하게 해주어서 지금의 반을 만족 합니다
같이 해보지 못한 친구들과 해보니깐 더 친해질 수 있었고 방이 더 넓어져서 친구들과 더 재밌게 놀 수 있었습니다. 친구들이 공부를 잘해서 몰랐던 지식도 알 수 있게 되었어요.
강정오 – 저는 이번 방은 준서와 선재로 바꾸어 졌습니다. 민국이랑 석주는 2주 동안 해봤고 민국이랑은 6년 친구여서 많은 이야기를 해봐서 방을 바꾸고 싶었습니다. 원래는 방이 엄청 시끄러웠는데 준서랑 선재는 조용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준서가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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