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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13]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8 인솔교사 이의건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8-13 23:31 조회960회

본문

안녕하세요. G08 임중수, 박재원, 조성국, 권상혁, 유동현, 김혁주, 김동완, 권동우, 강산이 담당 인솔교사 이의건입니다.

 

오늘의 날씨는 구름이 껴 햇빛이 강하지는 않지만 바람이 불지 않아서 약간 덥다고 느낄 수 있는 전형적인 동남아의 날씨였습니다. 아이들은 오늘 여유 있게 일어나 느긋하게 아침식사를 먹었습니다. 아침을 먹는 동안에도 오늘의 액티비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연신 재잘대는 아이들이 귀여웠습니다. 아침을 먹은 후에는 아이들이 그룹 방에 모여 금요일에 있는 장기자랑을 연습했습니다. 다른 그룹에는 연극을 하거나 춤을 연습하는데 저희 그룹은 ‘눈’ 이라는 힙합 노래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장기자랑에서 상을 타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각종 선물들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아이들은 열정을 불태웠습니다.

 

액티비티로 갈 준비를 하고 아이들은 식당으로 내려가 점심을 든든하게 먹었습니다. 점심을 맛있게 먹은 우리 아이들은 질서 있게 줄을 서 버스를 기다렸습니다. 아이들은 버스에 타서도 액티비티에 관한 이야기를 하거나 옆자리 친구와 장난을 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10여 분 후 드디어 오늘의 액티비티 장소인 패러다임 몰에 도착했습니다. 패러다임 몰은 지어진 지 얼마 안되어 시설도 좋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케이트 장도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패러다임 몰에 가는 액티비티를 많이 기대해왔습니다. 초등학생 팀과 중학생 팀으로 나누어 초등학생 팀은 먼저 스케이트를 탔고, 그 동안 중학생 팀은 쇼핑 몰을 돌아다니며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가족들의 선물을 사거나 간식을 사며 친구들과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쇼핑을 마치고 스케이트를 탈 시간이 되서 아이들은 3층으로 가 줄을 서 스케이트장으로 들어가기 전 안전교육을 하고 아이들에게 스케이트를 나누어 주었습니다.

 

아이들은 설레는 빙판 위의 첫발을 떼고 자유롭게 빙판을 누볐습니다. 스케이트를 잘 타는 아이들은 안전요원 인솔교사 선생님께 장난을 치기도 하고 기차놀이를 하기도 하며 즐겁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빙판 위라 춥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아이들이 열정적으로 몸을 움직여 땀을 흘리는 아이들도 더러 있었습니다. 스케이트를 잘 못타는 아이들은 안전요원으로 서있는 인솔교사 선생님에게 스케이트를 타는 법에 대해 배우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즐겁게 스케이트를 타고 몸을 움직인 우리 아이들은 스케이트를 반납하고 저녁을 먹기 위해 움직였습니다. 쇼핑 몰 내에 있는 식당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들이 많아 메뉴를 고르는데 시간이 제법 걸렸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시켜주자 아이들은 배가 고팠는지 허겁지겁 저녁을 먹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아이들이 숙소로 돌아 갈 시간이 되자 많이 아쉬워했지만, 마지막 액티비티를 기약하며 돌아섰습니다. 버스를 타고 숙소로 도착 한 우리 아이들은 샤워를 하고 오늘의 소감에 대해서 글로 쓴 후, 각자 방에 들어가 휴식을 했습니다. 아이들이 오늘 하루 돌아다니느라 피곤했는지 평소에는 친구들과 이야기 나누느라 복도에 말소리가 새어나왔는데 오늘은 아이들 방이 고요합니다. 내일은 정규수업이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들뜬 마음을 가라 앉히고 내일 수업에 집중 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습니다.  

 

*학생 개별 코멘트입니다.

오늘의 개별 코멘트는 오늘 액티비티에 대한 소감입니다.

 

임중수 - 오늘은 스케이트장을 갔는데 스케이트를 세 번을 타봐서 한 번도 넘어지지 않고 탈 수 있어서 좋았고 스케이트를 타고나서 쇼핑몰을 가서 먹을 것 도 사고 옷을 살 수 있어서 좋았다.

 

박재원 - 오늘 아이스스케이트를 타러가서 재미있었다. 쇼핑할 때 나이키 옷을 사고 간식도 많이 사서 좋았다. 그리고 제일 좋은 건 스마트폰 매장에서 폰을 만진 것이다. 아이스 스케이팅을 할 때에는 이번이 처음이어서 계속 넘어지고 앞으로 못가서 조금 아쉬웠다. 그래도 재미있었다.

 

조성국 - 오늘 아이스 스케이트를 탄 게 힘들었다. 아이스 스케이트를 처음 타본 것이어서 발이 아프기도 했다. 다음에도 또 아이스 스케이팅을 하고 싶다. 오늘 돈을 많이 썻는데 너무 많이 쓴 것 같다.

 

권상혁 - 오늘은 실내 스케이팅겸 쇼핑몰을 다녀왔다. 스케이트를 오랜만에 타서 즐겁고 좋았다. 쇼핑도 알뜰하게 잘 했다. 내가 좋아하는 버블 티도 2잔이나 사먹어서 기분이 좋고 옷도 몇 벌 사서 기분이 좋았다. 과자하고 초콜릿도 사고 라면도 샀다. 오늘 하루는 액티비티 중 가장 즐거웠다.

 

유동현 - 스케이팅장이 새로 지어진 것이라 그런지 꽤 괜찮았고 시설도 좋아서 재미있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쇼핑몰에 옷가게 이외에 다른 상점이 부족해 아쉬웠다. 하지만 오늘 액티비티는 정말 재미있었다.

 

김혁주 - 새로 생긴 곳인지 엄청 깨끗했고 넓었다. 사고 싶은 것은 다 못 샀지만, 거의 다 사긴 했는데 딱 하나를 못 샀다. 기능성 옷에다가 옷 한 벌 샀다 나머지는 다 먹을 걸 샀다. 다음에 가서는 사고 싶은걸 다 사고싶다.

 

김동완 - 오늘 쇼핑몰을 가서 너무 좋았다. 처음에는 솔직히 스케이트가 타기 싫었는데 친구들이랑 같이 타서 너무 재미있었다. 쇼핑몰이 너무 커서 다 못 봤다는 점이 조금 아쉬웠다. 그래도 내가 사고 싶은 것을 사서 좋았다. 다음에도 쇼핑몰에 갈 수 있다면 가족들이랑 같이 와서 오랜 시간 구경하고 싶다. 너무 나에게 만족했던 날인 것 같다.

 

권동우 - 오늘은 아이스 스케이트를 탈 수 있는 쇼핑몰에 갔다. 조금 새로워서 기대됐는데 살 것도 많아서 좋았다. 아이스 스케이트를 오랜만에 타서 정말 재미있었다. 한국 가서 아이스 스케이트를 또 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강산이 - 오늘은 실내 스케이트장에 갔는데 쇼핑몰 안에 있는 거라 쇼핑도 함께 했다. 사실 나는 사고 싶은 것이 없어서 쇼핑을 거의 못해서 조금 아쉬웠다. 그래도 스케이트는 재미있게 타서 매우 좋았던 것 같다. 오랜만에 타서 처음엔 좀 힘들었지만 익숙해지고 나서는 꽤 잘 탄 것 같다.

댓글목록

권상혁님의 댓글

회원명: 권상혁(ggulpul) 작성일

야무지게 잘 지내고 있는것같아서 참 좋내요.어떤옷을 샀을지 궁금해요.대한민국 중2들교복같은 시커먼옷들은 아니겠지......ㅡ,.ㅡ?? 그래도 마냥 귀엽고 기특하내요.마지막까지 열심히 즐기다 올수 있길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이의건입니다.
상혁이가 마지막까지 좋은 시간 보낼 수 있도록 지도하겠습니다.

강산이님의 댓글

회원명: 강산이(aldud08) 작성일

스케이트를 5살에 처음탔을때가 생각나네요 엄청 귀여웠는데 ^^;
이번에도암것도 안샀을까요?  참 엄마 안닮았어요 ㅋㅋ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이의건입니다.
산이는 스케이트를 잘 타는 것 같습니다. 저는 넘어졌는데 아이들은 안 넘어지고 잘 타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