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5]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11 인솔교사 신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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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06 00:47 조회96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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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11_김연우, 김지원A, 육채경, 서은총, 황예담, 이수진, 이은원, 남예린 담당 인솔교사 신민정입니다.
오늘도 말레이시아의 하늘은 맑았습니다. 호텔 창문으로 보이는 푸른 하늘이 아침부터 기분 좋아지는 날입니다. 오늘은 정규 수업이 이루어지는 날이라 아이들은 조금 일찍 일어났습니다. 아이들은 졸린 눈을 비비며 일어나 아침을 먹으러 내려갔습니다. 우리 N11 아이들은 항상 시간 약속을 잘 지킵니다. 약속을 잘 지켜주는 아이들에게 항상 고마움을 느낍니다.
오늘 아침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토스트가 메인 메뉴였습니다. 아이들은 각자가 원하는 스타일대로 토스트를 맛있게 만들어 먹었습니다. 식당 한 편에는, 흰 쌀밥과 치킨 너겟, 김치 등 한식 메뉴도 마련이 되어있어 아이들이 다양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아침을 먹은 후에 아이들은 본격적으로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아이들에게 레벨에 해당하는 교재를 전달한 후, 수업에 필요한 준비물을 챙길 수 있도록 지도했습니다. 정규수업이 첫날이기 때문에 제일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자신의 교실을 제대로 찾아가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매 시간마다 편하게 교실을 찾아갈 수 있도록 교재 표지에 개별 시간표를 붙여주었습니다. 아이들이 초반에는 조금 교실을 헷갈려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교실을 잘 찾아가는 야무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은 수업을 시작한 첫 날이라 아이들이 학습 시간, 스포츠 시간, CIP 시간 등에 적응하고 있는 중입니다. 아이들이 빠르게 적응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신경쓰도록 하겠습니다.^^
수업을 하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담으러 강의실을 옮겨 다닐 때마다 첫 수업이 어색해서 긴장하고 있는 아이들이 걱정되기도 했지만 저와 눈을 마주치면 활짝 웃어주는 아이들 덕분에 마음이 놓였습니다. 평소에 활동적이고 발랄한 우리 아이들이 수업 시간에 진지하게 임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기특했습니다. 아이들의 수업이 어땠는지 쉬는시간에 물어보았는데 처음이라 그런지 조금은 낯설어하고 힘들어하는 분위기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도 몇몇 아이들은 열심히 들어서 뿌듯했다고,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는 등의 소감을 말해주어서 안심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의 수업 피드백은 원어민 선생님에게 전달하여 더욱 재미있고 알찬 수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1~3교시까지의 일정을 마치고 아이들은 점심을 먹기 위해 식당으로 이동했습니다. 오늘 점심 메뉴로는 맛있는 카레가 나왔습니다. 오늘 점심이 유독 맛있었는지, 아이들은 연신 맛있다는 말을 하며 골고루 먹었습니다. 카레를 남김없이 먹는 아이들이 아주 기특했습니다. 아이들은 점심식사를 마친 뒤 방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오후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아이들에게 오늘 수업 내용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을 물어보았는데, CIP 시간에 스스로 만든 종이 작품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아이들이 만든 예쁜 카드가 아직도 눈에 생생합니다.^^ 또 우리 아이들은 에이온 쇼핑몰 관련 내용으로 영어 일기도 적었는데, 예쁜 글씨로 한 단어 한 단어 써내려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기특했습니다.
오후 수업 뒤에는 수학 수업을 했습니다. 약 50분 동안의 수학 수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은 수학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수업이 어땠냐고 물어보니, 선생님께서 설명을 잘 해주셔서 이해가 잘 됐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오늘도 모든 수업 일정을 마치고 아이들끼리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도 우리 아이들은 누구보다 밝고 명랑하게 그룹 아이들과 어울려 놀았습니다. 어제보다 훨씬 더 가까워진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싸우지 않고 잘 지내는 것 같아 안심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자유 시간을 마무리하고 오늘도 일찍 잠에 들었습니다. 내일 수업을 위해 스스로 일찍 잠에 드는 아이들이 대견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더 알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저도 옆에서 많이 도와주도록 하겠습니다.^^
* 오늘의 <개인별 코멘트>입니다.
[김연우]
연우는 어제보다 오늘 더 밝은 얼굴이었습니다. 자유시간 때 친구들과 어울려 재미있게 게임을 하는 모습을 보고 저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저녁 시간에 연우에게 캠프 우체통을 보여주었는데, 연우가 읽는 도중에 눈물을 조금 흘렸습니다. 조금 걱정했지만, 제가 잘 달래주니 기특한 연우가 금방 눈물을 그쳤습니다. 그 후 다시 밝은 얼굴로 재미있게 활동에 임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김지원A]
지원이는 오늘 수업 시간에 전반적으로 조금 지쳐보여서 걱정을 했으나, 문제가 있어서 그런 것은 아니었고 조금 긴장을 해서 그렇다고 말했습니다. 다행히 저녁을 먹은 후의 자유시간에는 활짝 웃는 얼굴로 재미있게 활동에 임했습니다. 지원이는 제가 사진을 찍으려고 할 때마다 예쁘게 잘 웃어주어서 너무 고마운 친구입니다.
[육채경]
채경이는 수업 시간에도 밝은 태도로 임하는 아이입니다. 항상 얼굴에 웃음이 가득하고, 수업에도 적극적으로 임하는 모습이 예쁩니다. 원어민 선생님들의 발음을 조금 어려워했으나 거의 모든 수업에 열심히 참여했다고 뿌듯해 했습니다. 채경이가 특히 더 저를 잘 따르는 편이어서 채경이를 보며 항상 힘을 얻고는 합니다.
[서은총]
은총이는 모든 수업에 열심히 참여합니다. 사진을 찍으려고 은총이에게 다가가면 해야 할 일에 열중하고 있다가 뒤늦게 저를 발견하고는 합니다. 무엇이든 열심히 하려는 은총이가 기특합니다. 그리고 은총이는 N11 그룹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은총이 덕에 좀 더 행복한 N11 그룹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황예담]
예담이는 항상 사차원적인 말로 친구들을 웃게 합니다. 수업이 어땠냐는 제 질문에도 원어민 선생님의 눈이 너무 제 취향이라 수업에 열심히 집중했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예담이는 아직 사진 찍는 것을 조금 부끄러워하지만 친구들이랑 있으면 누구보다 즐거워하는 것 같아 안심하고 있습니다.
[이수진]
수진이는 N11 아이들을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가는 편입니다. 게임을 할 때도 굉장히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많이 내고는 하고, 캠프를 한 번 다녀온 적이 있어서 그런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그룹 아이들을 많이 챙겨주는 것 같습니다. 수진이는 오늘 들은 수업의 원어민 선생님 발음을 어려워했는데, 그래도 열심히 듣다보면 영어실력이 향상될 것 같다고 말하여서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이은원]
은원이는 N11 그룹 내의 FM입니다. 제 말을 잘 따라주고, 가끔은 선생님처럼 아이들을 이끌기도 합니다. 이런 은원이의 모습이 너무 대견하고 예쁩니다. 은원이는 1~3교시 수업까지는 집중이 잘 되었지만 점심을 먹은 후의 수업에서는 조금 집중하기가 힘들었다고 했습니다. 은원이가 더 좋은 컨디션으로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더 신경쓰겠습니다.^^
[남예린]
예린이는 N11 그룹 아이들의 귀여움을 받는 아이입니다. 예린이도 수업의 모든 활동에 열심히 임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사진 찍는 것을 조금 부끄러워하는 것 같습니다. 예린이에게 저녁 시간에 캠프 우체통을 전달했는데, 엄마 아빠가 보고 싶은 마음에 조금 울었습니다. 제가 잘 달래어 금방 눈물을 그쳤고, 다시 웃는 얼굴로 활동에 임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댓글목록
남예린님의 댓글
회원명: 남예린(nyr0310) 작성일울딸 예린이가 이렇게 멀리 떨어진 적이 처음이라서 조금 울컥했나보네요...그래도 울 예린이가 씩씩하게 지낼수 있도록 지도와 관심 부탁드립니다..그리고 자주 우체통으로 편지써줄테니 아무 걱정말고 몸 건강히 잘다녀와라 울딸 사랑하고 화이팅...(아빠가)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작성일예린이 아버님 안녕하세요! 예린이는 지금 아주 씩씩하게 캠프에 잘 적응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잠깐 눈물을 보이긴했지만 곧바로 그치고 친구들하고 재미있는 시간 보냈습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감사합니다!
김연우님의 댓글
회원명: 김연우(paransea) 작성일
연우가 마음이 여려서 눈물을 보였나 보네요 물론 가족과 떨어지내는 것도 처음이고..
옆에서 좋은 얘기,힘이 될 수 있는 얘기 많이 해주시면 한달동안 잘 지내다 올거라 믿습니다 꼼꼼하게 아이들을 잘 챙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작성일연우 어머님~ 안녕하세요. 연우는 지금도 그룹 아이들과 잘 어울리며 캠프 생활을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캠프 기간 동안 연우가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옆에서 많은 도움 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은총님의 댓글
회원명: 서은총(joomong) 작성일
은총아 아빠다 잘지내고 있니? 궁금하구나. 우리는 4인식탁에 은총이 자리가 비어서 허전하다
캠프 우체통에 글을쓰려고 했는데 권한이 없어서 요청중이다. 곧 권한이 부여 되면 우체통으로 써주마. 엄마는 은총이가 보고 싶다고 눈물을 글썽이며 나에게 말하는 듯하다. 항상 건강하게 잘 지내고 n11 분위기는 은총이에게 맡긴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작성일은총이 아버님~ 안녕하세요. 댓글로 써 주신 소중한 편지 은총이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은총이는 첫 날부터 지금까지 N11의 분위기 메이커 입니다.^^ 은총이가 더 재미있게 캠프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신경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