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재, 승우, 준호, 우찬, 재혁, 주호, 건우, 준혁, 동우, 현승, 성원 인솔교사 이재훈 입니다.

오늘은 구름 한점 없는 쾌창한 날씨였습니다. 어제 레고랜드에서 얼마나 재밌게 놀았는지 그 여운이 가시지 않아 아이들은 아침에 일어나서 피곤함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피곤함을 느껴도 자신이 해야하는 숙제, 단어암기, 수업 등을 해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피곤하지만 맡은 바를 다 해내기 위해 노력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자랑스럽고 기특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사소한것부터 책임감을 가지고 임함으로써 아이들의 성장에 큰 한걸음이 될것 같습니다. 오늘 오후 시간에는 영어 일기를 작성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어제 갔던 레고랜드에서 있었던 일을 주제로 일기를 작성했습니다. 특히 아이들은 워터파크에서 놀았던 기억을 적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처음 일기를 작성할때 내용, 단어 등 많은 것을 물어보며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지금은 아이들 개개인이 내용, 단어 등 스스로 생각하며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나날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 신기할정도로 대견합니다.^^ 영어일기는 영어캠프 기간동안 작성해서 가정으로 보내 드리니 우리 아이들이 캠프에서 어떤 생활을 했고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었는지 알 수 있을것 같습니다. 또한 하루에 수십번씩 감정이 바뀌는 우리 아이들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영어 수업은 speaking, writing, grammar 수업으로 나뉘며 speaking 수업에서는 그림을 보고 생김새, 옷차림, 색 등 을 영어로 이야기하는 연습을 하고 있으며 writing 수업에서는 그림을 보고 문장을 작성하여 그림을 글로 묘사하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grammar수업에서는 관사(a, an, the)를 배웠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이러한 빡빡한 일정 속에서 자신감을 잃지 않고 열심히 임하고 있으니 통화 하실때 우리 아이들에게 많은 격려 부탁드립니다.

또한 오늘 우리 아이들은 CIP수업에서 Hands puppets를 만들었습니다. Hands puppets란 손 인형극을 할 때 사용하는 손 인형을 이야기합니다. 토끼, 거북이, 사자 등 다양한 동물을 Hands puppets으로 만들어 짧은 인형극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손 인형극 영상을 보고 손 인형극에 관련하여 이야기를 한 후 각자 만들고 싶은 동물을 만들었습니다. 인형을 완성 하고 원어민 선생님이 주신 짧은 대본을 가지고 손 인형극을 해보았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작은 손에 인형을 끼우고 연극을 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으며 우리 아이들이 너무 사랑스럽게 보였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밥을 가장 맛있게 먹었던 날이었습니다. 점심에는 짜장밥과 소세지와 김치전, 저녁에는 짬뽕국과 계란말이, 야채튀김이 나왔습니다. 언제나 밥을 먹을 때마다 너무 맛있다며 맛있게 먹는 아이들이 귀여웠고, 계란말이가 맛있었다며 다음에 또 나왔으면 좋겠다는 말에 셰프님께 말씀드리기로 약속도 하였습니다.

영어캠프 온 지 어느덧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기다리던 부모님과 통화를 하는 날이었고 부모님과의 통화에 집중하기 위해 저녁 일과 시간을 조금 조정하였습니다. 며칠 전부터 엄마와 전화는 언제 할 수 있냐며 기다리던 아이들이 오늘 엄마 목소리를 듣는다며 얼마나 좋아했는지 모릅니다. 집을 떠나 오랜만에 부모님 목소리를 들어서 반가운 나머지 운 아이들도 있었지만 아이들끼리도 서로 잘 달래주는 모습이 기특했고 저도 잘 달래주고 진정시켰습니다. 

항상 성장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힘내라는 말씀 부탁드리며 소중한 우리 아이들을 더 신경쓰는 인솔교사가 되겠습니다.^^

 **학생별 개인 코멘트입니다.

• 오늘은 개인 코멘트 대신 귀여운 아이들의 목소리로 대체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