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T02 인솔교사 한경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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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11 23:36 조회85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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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T02 김태한, 정현학, 길현준, 김소운, 채주언, 서지후, 박도진, 이영빈, 김주엽, 안지우, 장민준, 황성원 인솔교사 한경덕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기다리던 액티비티에 가는 날입니다. 그렇기에 기존 기상 시간보다 조금 늦게 일어났습니다. 이제 아이들을 재운 뒤 액티비티 브리핑을 진행하여 아이들에게 미리 공지하지 못하였더니 늦잠을 잤다며 헐레벌떡 뛰어 내려오는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깨우지 않아도 일찍 일어나는 아이들은 귀여우면서도 한편으로 대견했습니다. 아침부터 아이들은 오늘의 액티비티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습니다. 언제 가는지, 어떤 활동을 하는지, 준비물은 무엇인지 무수히 많은 질문을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벌써 3번째 액티비티 활동이라 그런지 출발 준비의 여유가 있는 모습입니다.
아침식사를 마친 아이들은 각 조별로 시간을 나누어 ROCK WORLD로 이동하였습니다. 저희 T02조는 아침을 먹고 오전에 암벽등반을 하게 되어있습니다. 아침식사를 마친 아이들은 준비물과 용돈을 챙겨 액티비티에 갈 준비를 하였습니다. 이동하는 중에 아이들은 본인의 암벽등반 경험에 대해 자랑하며, 누가 더 빨리 올라갈지 내기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액티비티 장소인 락월드에 도착하여 아이들은 안전교육과 암벽등반 방법을 배우고 4명 정도 시범을 보였습니다. 아이들은 서로 시범을 보이겠다며 손을 들었고 처음 하는 친구들은 시범을 구경한 뒤 본격적으로 암벽등반을 시작하였습니다. 아이들은 무섭지도 않은지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더 활발히 잘 올라갔습니다. 아이들끼리 서로 빨리 올라가기 내기를 하며 재미있는 액티비티 시간을 가졌습니다. 열심히 암벽등반을 하고 복귀하는 아이들은 어느새 잠에 취해 집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열심히 활동을 하여 배가 고파진 아이들은 숙소에 도착하여 점식식사를 한 뒤 잠시 지친 몸을 푸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전에 락월드 액티비티가 고단했는지 점심을 먹은 아이들에 방에 가보니 다들 낮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잠시쉬는 시간을 가진 아이들은 리조트 내의 수영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수영장에 오자 낮에 쌓인 피로가 풀렸는지 아이들은 서로 신이나 뛰어다녔습니다. 준비운동을 마친 아이들은 서로를 물에 빠뜨리며 수영을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은 지칠 줄 모르고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3시간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수영을 끝낸 아이들은 잠시 정비를 한 뒤 원래의 일정대로 수학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오늘 하루 종일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풀고 있었던 아이들이라서, 갑자기 공부를 하는 것을 힘들어할 법도 하였지만, 이내 수업에 집중해서 참여했습니다.
암벽등반, 수영 2가지 고된 액티비티를 보낸 아이들은 쉐프님이 준비해주신 맛있는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저녁 메뉴는 국물 떡볶이, 라면, 해쉬 브라운, 김치, 무나물입니다. 평소 라면과 분식을 먹고 싶다던 아이들은 저녁메뉴를 보더니 밥을 2그릇씩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먹는 분식을 너무 좋아하였습니다.
저녁 식사를 마친 아이들은 조금 있다 있을 단어 시험을 준비하였습니다. 피곤할 법도 한데 단어 시험에 열중하는 아이들이 기특합니다. 오늘 틈틈이 공부한 덕분에 아이들은 금방 외울 수 있었고 단어 시험에 성과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피곤한 하루를 보낸 아이들은 평소보다 일찍 잠이 들며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오늘 아이들의 코멘트는 락월드에 다녀온 아이들의 소감입니다*
#김태한 – 오늘은 락월드에서 암벽등반을 하였다. 하지만 나는 겁이나 암벽등반을 하지 않았다. 사실 하고 싶기도 하였지만 겁이 나기도 하고 사람이 많아 기다리다 시간이 가버린 것 같다. 다음에 또 가게 된다면 시도해봐야겠다.
#정현학 – 오늘 암벽등반을 하였다. 처음부터 시범을 보이는 것에 참여하여 6번이나 등반에 성공하였다. 또, 아무도 깨지 못한 고난이도 코스를 나 혼자만 클리어 해냈다. 암벽등반은 정말 재미있었다.
#길현준 – 태어나서 처음으로 하는 암벽등반이어 정말 떨렸다. 하지만 나는 무려 4번 중 2번이나 성공하여 정말 좋았다. 올라갈 때에는 손이 아팠지만 그래도 2번이나 성공하여 정말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앞으로 암벽등반을 가게 되면 더 어려운 것도 시도해 봐야겠다.
#김소운 – 오늘 락월드에 다녀왔다. 암벽등반을 시도해보고 싶었지만 고소공포증이 있어 많이 못했다. 하지만 용기를 내서 한 가지 암벽등반을 시도해보았는데 중간 쯤 가다 너무 무서워서 내려왔다. 그리고 경덕 선생님과 재훈 선생님 둘이 대결을 보여줬는데 박진감 있게 경덕쌤이 이겼다.
#채주언 – .오늘 락월드에 도착하여 액티비티를 진행했다. 암벽등반을 직접 보니 무서워져서 시도해 보지 못했다. 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겁이나 못한 게 조금 아쉬웠고 끝나고는 수영을 했는데 재미있게 놀았다.
#서지후 – 오늘 락월드에 가서 액티비티를 진행했다. 암벽등반을 보고 흥분되기도 했지만 지갑을 잃어버려서 기분이 우울해져 다른 것에 신경 쓰지 못하고 우울해졌다. 그래도 오후에 수영은 다 같이 모여 시합도 하고 수구도 하며 재밌는 시간을 보냈다.
#박두진 – 암벽등반을 통해 운동의 성취감을 느꼈다. 암벽등반을 2번이나 성공했는데 조금 힘이 들었지만 너무 재밌었다. 다음에 곡 암벽등반을 더 하고 싶다. 이후에 수영장에서 서로를 빠트리기도 하며 조금 더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영빈 – 오늘 락월드에 암벽등반을 하러 갔다. 3번을 했는데 2번만 성공했고 1번은 중간의 실패했다. 실패한 이유가 어려운 구간이기도 했고 잡을 곳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목이 말라 다 같이 콜라를 사먹었고 수영장에 도착하여 재밌는 하루를 보냈다.
#김주엽 – 락월드에서 암벽등반을 하였다. 암벽등반은 여러 가지 코스가 있었다. 나는 여러 가지 코스를 해보고 싶어 3지지 코스를 골랐다. 그중 2번째 올라간 곳은 경사가 있어 올라갈 때 힘들었지만 재밌었다.
#안지우 – 오늘 액티비티 시간은 재밌었지만 시간이 조금 짧아 아쉬웠다. 암벽등반을 하며 팔 근육을 키우는 것에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생각한다. 암벽등반을 조금 더 하고 싶었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하지만 수영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조금도 아쉽지 않았다.
#장민준 – 내 인생 첫 암벽등반이어서 걱정 반 설렌 반 가득한 마음이다. 암벽등반을 하러 가서는 고소공포증 때문에 하나도 않할려 했지만 다른 친구들의 모습을 보고 1개, 2개 조금씩 시도해 보았다. 오늘 많은 새로운 것을 배우는 날이었다.
#황성원 – 내 인생에서 2번째 암벽등반이었다. 암벽등반을 한 번 하니 다리와 팔이 후들후들 거렸다. 처음에는 좀 무서웠는데 계속 시도하니 익숙해졌다. 오늘은 정말 재밌는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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