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07 인솔교사 김이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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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13 01:37 조회1,07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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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N07 현진, 도연, 지원, 하늘, 하안, 혜리, 성가, 솔, 수민 인솔교사 김이린입니다!
오늘도 말레이시아의 날씨는 화창합니다. 우리 아이들은 1주차를 무사히 잘 마무리하고 오늘부터 2주차 정규수업을 시작하게 됩니다. 아이들은 어제 액티비티를 하고 나서 노곤했는지 오늘은 일어나기 힘들어했습니다. 그래도 제시간에 나와주는 아이들이 기특합니다.
오늘 아침은 햄버거와 스프가 나왔습니다. 메인 메뉴인 햄버거를 아주 맛있게 먹는 아이들을 보니 안 먹어도 배가 부르다는 말이 공감 되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식사를 마치고 난 뒤 오전 수업을 듣기 위해 줄을 섰습니다. 1주차가 끝나는 날, 아이들에게 수업이 자신에게 맞는 지 레벨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것을 토대로 아이들에게 바뀐 레벨을 알려주고 새로운 교재를 배부해주었습니다. 아이들은 새 학기가 시작한 듯 설레이는 마음으로 수업에 임하였습니다.
오전 수업이 끝난 뒤 아이들은 점심을 먹으러 내려왔습니다. 오늘의 점심은 오징어볶음, 볶음 국수, 콩 줄기 무침, 참치김치찌개, 김치, 바나나가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낙지볶음이 맛있다며 밥에 비벼먹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은 맛있게 식사를 마친 뒤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숙소에 올라온 아이들은 정규수업 전에 조금 휴식을 취한 뒤 다시 기운을 내서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C.I.P 수업에는 영화감상을 했습니다. 라이온 킹을 자막 없이 시청하였는데, 아이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이들이 한글 자막 없이도 공감하고 이해하는 모습을 보고 아이들의 영어실력이 향상되어가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오늘 어제 다녀온 암벽등반에 대해서 영어일기를 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어제 신났던 기억을 되살려 막힘없이 술술 써내려갔습니다. 처음에는 단어를 잘 몰라서 단어를 선생님께 물어보며 일기를 써내려 갔는데, 지금은 모르는 단어가 있어도 스스로 생각해보고 혼자 힘으로 일기를 쓰려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 참 대견합니다.
모든 정규수업을 마치고 수학수업이 있는 아이들은 수업을 듣고, 자습을 하는 아이들은 단어를 외우거나 다른 공부를 하였습니다. 모든 시간을 마친 아이들은 저녁시간이 되어 저녁을 먹었습니다. 오늘 저녁은 치킨, 맛살 샐러드, 계란찜, 김치, 고추장찌개가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치킨과 계란찜이 너무 맛있다고 또 받아와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늘도 든든하게 저녁을 먹은 후에 단어시험을 보았습니다. 어제는 액티비티가 있었고, 오늘은 자습시간이 부족했던 탓인지 평소보다 재시험자가 조금 더 많았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은 단어시험에 굉장히 열정적이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는 아이들이 더 발전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1주차가 끝나고 2주차가 시작되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일주일동안 이곳에서의 생활에 거의 적응을 한 탓인지 부쩍 투정이 늘었습니다. 제가 아이들의 마음이 헤이해지지 않도록 잘 지도하고 보살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학생들에게 직접 코멘트를 써보도록 하였습니다. (오늘 하루에 대한 소감)
현진: 오늘은 레벨업을 한 후 처음으로 수업을 간 날이다. 엄청 어려울 줄 알았지만 더 재미있어서 놀랐다. 시간이 전보다 빨리 가서 좋았다. 그리고 2주차가 시작되고 임하는 내 각오는 앞으로 더 원어민 쌤과 많이 대화하고 액티비티가서 먹을 것을 많이 사오는 것이다. 애크미에 오니 시간이 더 빨리 가는 것 같고 보람차다. 하지만 빨리 가족을 보고 싶다.
도연: 영어가 쉽고 재밌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원어민 선생님과 대화를 더 잘해야겠다. 그리고 저녁이 치킨이 나왔는데 진짜 맛있었다. 빨리 다음 액티비티를 가고 싶다.
지원: 오늘 아침에 2주차가 되었다고 새로운 책을 나누어 주었는데, 나는 높은반으로 올라갔다. 새로운 반이어서 설렘 반 걱정 반이었는데 선생님들이 나한테 잘 대해주어서 정말 좋았다. 이제부터는 더 높은 반이 되었으니 선생님과 나한테도 좋은 성적을, 좋은 태도를 할 것이다. 오늘 단어시험을 망쳐서 속상하고 화가 났지만 그래도 한 번 더 보면서 공부를 해야겠다. 그리고 가족이 너무 보고 싶다.
하늘: 오늘 2주차 책 시작을 했다. 레벨을 안올렸는데 딱 맞는 것 같아 좋았다. 그리고 저녁에 목사님이 와서 다 같이 예배를 드렸는데, 말씀도 귀에 쏙쏙 들어오고 좋았다. 다음 주 일요일이 기대된다. (귀국하고 나서 말레이시아로 예배드리러 와도 되나?ㅋㅋ)
하안: 오늘부터 레벨을 올려서 수업을 들었다. 새로운 반이 되어서 신나고 좋다. 오늘 저녁식사는 치킨, 게살 샐러드, 밥, 김치 등등이 나왔다. 맛있게 먹었다. 재미있고, 신나는 하루였다!
혜리: 오늘은 2주차가 되었다. 영어책을 새로 받았는데 오늘 하루는 좀 쉬웠다. 그리고 오늘 단어시험을 봤는데 100점을 맞아서 너무 좋았다. 그리고 이제 더 노력하는 자세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오늘 저녁은 김치찌개와 치킨 등등이었다. 다 맛있었다. 좋은 하루였다!
성가: 오늘은 주일이다. 오늘 너무 바쁘기도 하고 졸리고 그래서 순간 주일인 걸 까먹고 있었다. 근데 오늘 저녁밥을 먹고 선생님이주일 예배를 드린다고 하여서 딱! 기억하고 너무 기대가 됐다. 지난주에는 예배를 못 드려서 자기 전에 회개 기도를 드리고 잤는데 오늘은 예배를 드린다니 좋았다.
솔: 이번에 2주차가 됐는데, 원어민 선생님이랑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게 모적이었는데 조금씩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다.오늘 하루가 정말 바빴다. 그런데 오늘 저녁에 치킨을 먹어서 정말 좋았다. 너무 맛있었다. 그리고 내일은 수민이가 생일이어서 케이크를 먹는다.
수민: 오늘은 2주차가 되었다. 바뀐 반에는 N07 친구들이 많아서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오늘 저녁밥이 너무 맛있었다. 치킨도 나오고 계란찜도 나와서 맛있었다. 그리고 내일은 내 생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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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가님의 댓글
회원명: 이성가(oyo22) 작성일성가야^^~하루하루가 무지 바쁘고 빠르게 지나가지?^^~벌써 12일이 흘렀네^^주일 예배도 생기고 성가 좋았겠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작성일
안녕하세요! 성가어머님~
성가는 예배 드릴 때 앞에 나가서
춤도 추고 노래도 불렀다고 합니다!ㅎㅎ
아주 끼가 많은 친구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