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6]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06 인솔교사 유아람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17 01:31 조회1,129회관련링크
본문
안녕하세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06_홍서진, 강민서, 김서연, 한예서, 이유이, 최윤슬, 김채원, 박가인, 이지윤 담당 인솔교사 유아람입니다.
오늘 말레이시아의 하늘은 살짝 구름이 있는 선선한 날씨였습니다. 어제 저녁에 통화를 끝낸 뒤, 우리 아이들은 뭔가 후련한 표정으로 오늘 아침을 맞이했답니다. 서로서로를 챙기며 아침을 먹으러 식당으로 향한 아이들은, 아침으로 나온 샐러드, 계란후라이, 햄버거, 식빵러스크 등 다양한 종류의 아침을 골라 먹으며 든든하게 배를 채웠습니다. 아침부터 다같이 조잘조잘 수다 떠는 모습을 보니 이곳에서의 생활이 많이 안정화 되어가는 것 같아 안도감이 들었습니다. 맛있게 식사를 마친 아이들은 방으로 돌아가 가방과 책을 챙겨 수업 시간에 맞춰 각자의 교실로 찾아갔습니다.
오늘 C.I.P 수업에서 아이들은 저번 시간에 만들었던 가면에 마무리 작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가면을 써보면서 정교한 부분을 수정하고 조금 더 세세한 부분까지 마무리하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에는 진지함이 담겨 있었습니다. 가면을 다 만든 아이들은 본격적으로 가면을 착용한 후 연습했던 노래와 율동을 함께 연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직 연습 초반이라 다들 버벅거리며 입만 뻥긋뻥긋, 손만 휘적휘적 하는 단계였지만, 이런 아이들이 뮤지컬 공연할 때에는 어떻게 변할지 참 기대가 된답니다^^ 점심으로는 밥과 함께 라볶이, 맛살아채볶음, 양배추된장볶음, 김치 그리고 된장국이 나왔습니다. 오늘 점심은 라볶이가 대 인기여서 아이들은 몇 번이나 급식을 받아 먹었습니다.
오늘 영어일기 시간에는 유니버셜스튜디오에 간 일을 적었습니다. 유니버셜스튜디오에서 어떤 놀이기구를 탔는지, 어떤 물건을 샀는지 열심히 적는 아이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캠프 생활을 하면서 기억하고 싶은 일이나 중요한 일을 일기로 적어서, 나중에 캠프가 끝나고 다시 읽었을 때 추억을 회상할 수 있도록 오래오래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녁으로는 비빔밥이 메인으로 나왔고 소시지튀김, 김치, 부대찌개가 함께 나왔습니다. 비빔밥을 맛있게 비벼 먹고, 우리 아이들은 자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녁을 맛있게 먹은 후에는 자습시간을 가졌습니다. 자습시간에는 단어시험을 위한 단어공부를 시작했고, 주어진 시간이 지난 후에는 단어시험을 진행했습니다. 단어 시험을 끝낸 아이들은 방으로 돌아가 어제와 마찬가지로 순서대로 샤워를 하였습니다. 그 후에는 방 검사를 진행하였는데, 아이들이 청결하게 지내기 위한 목적도 있지만, 본인들의 물건을 잘 정리하고 쓰레기를 스스로 잘 치우는 습관을 갖게 하기 위함 이었습니다.
방 검사를 끝낸 아이들은 잘 시간이 되자 각자의 방으로 돌아가 룸메이트들과 이야기를 하다 잠이 들었습니다. 내일도 우리 아이들이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옆에서 잘 지도하는 인솔교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아이들은 ‘방을 바꾼 소감’ 에 대해 적었습니다.
홍서진 – 방을 바꿨다. 룸메이트 아이들은 괜찮은데 방이 똑같아서 새로운 느낌은 없다. 같은 방을 쓰니 짐을 안 옮겨서 그거는 좋았다.
강민서 – 방을 바꾼 소감은 룸메가 물건을 잘 빌려주는 것 같아서 좋은 것 같았다. 새로운 룸메가 좋다.
김서연 – 방을 바꿔서 유이랑 채원이랑 됐다. 우리는 1번 방에서 자게 되었고, 새로운 룸메가 너무 좋다. 우리 방은 중간에 기둥이 있어서 넘어가면 안보이게 되지만 그게 또 재미있다. 친구들도 착해서 좋다.
한예서 – 나는 방을 바꿔서 좋았다. 왜냐하면 짐을 싸느라 힘들긴 했지만 그래도 룸메이트가 너무 재미있어서 좋았다.
이유이 – 방을 바꾼 소감은 다른 사람이라서 좋고, 서연언니가 잠꼬대가 심하다고 했지만, 잘 모르겠다. 다행이다. 그래서 나는 싫은 점은 없는 것 같다.
최윤슬 – 나는 방을 바꿨다. 좋았다. 룸메는 서진이와 민서이다. 방과 룸메가 마음에 든다.
김채원 – 우리는 방을 바꿨다. 친구, 룸메가 바뀌어서 새로웠다. 그리고 새로운 방으로 가게 된 게 좋았다. 불편했던 점은 짐을 싸야 했던 점과, 예전 룸메에 적응이 되었는데 갑자기 룸메가 바뀌어서 좀 어색했다. 적응기간이 필요할 것 같다.
박가인 – 방을 바꾸고 나서 룸메가 정말 좋았고, 우리 방은 애들이 좋다고 해서 기분이 좋았다. 나는 쓰던 방을 계속 쓰게 되서 짐도 안 옮기고 있을 수 있어서 좋았다. 이방에서 만든 추억이 많이 생각날 것 같다. 그래서 방에서 친구와 동생과 많이 놀아서 좋다~~~
이지윤 – 나는 방이 바뀌어 기분이 좋다. 왜냐하면 언니들과 싸우지 않아서 좋다. 언니들과 눈감고 술래잡기도 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