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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20]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09 인솔교사 김예진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21 02:11 조회1,437회

본문

안녕하세요! N09 연아, 현경, 선하, 명진, 채원, 민서, 은재, 채민, 지안 인솔교사 김예진입니다.

 

  오늘은 구름이 자욱한 가운데 옅은 햇빛이 비추는 하루였습니다. 아이들이 오늘은 피곤했는지 일어나기 힘들어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하면 더 잘 깨울 수 있을지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오늘 아침 식사 메뉴는 식빵, 새우볶음밥, 양배추 샐러드, 스크럼블에그, 치킨너겟, 감자튀김, 토마토, 오이, 시리얼과 우유 이었습니다. 아이들은 맛있게 아침을 먹고 수업을 들으러 갔습니다.

 

  오늘 CIP 수업에서는 몸으로 하는 여러 게임을 했는데 미니 축구, 수건돌리기, 뮤직체어, 캐치볼 등을 했습니다. 교실 문 밖에서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게임은 영어로 진행되었는데 아이들은 곧 잘 이해하고 참여하였습니다. 오늘 스포츠 시간에는 탁구와 배드민턴을 쳤습니다. 탁구를 어려워하던 친구들도 배드민턴은 잘 쳤고 아이들끼리 팀을 나눠서 치면서 즐거워했습니다.

 

  스포츠 시간이 끝난 후, 아이들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오늘 점심 메뉴는 닭강정, 계란찜, 맛살볶음, 된장찌개, 파인애플, 김치였습니다. 아이들은 밥이 맛있었는지 점심을 또 받느라 식당을 떠날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은 점심을 먹고 원어민 선생님 수업을 들었습니다. 오늘 아이들은 오늘 manymuch의 사용법 등을 배우고 UNO게임, 알파벳게임을 했다고 합니다.

 

  수학수업을 듣고 아이들은 저녁을 먹었습니다. 오늘 저녁은 소고기볶음, 김치두부, 삶은 양배추, 순두부찌개이었습니다. 맛있게 저녁을 먹은 아이들은 오늘은 그룹방에 가는 대신 디스코나잇에 갔습니다. ‘디스코나잇이란 열심히 공부한 아이들의 스트레스를 몽땅 날릴 수 있는 흥겨운 노래와 춤, 조명이 있는 파티입니다. 아이들은 노래에 맞추어 춤을 추고 노래를 따라부르며 신이났습니다. 그리고 인솔 교사가 준비한 무대를 보고 아이들은 매우 즐거워했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정말 뿌듯하고 행복했습니다.

 

  아이들이랑 오늘 같이 춤을 추고 노래하면서 저도 즐겁게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오늘을 기점으로 우리 아이들이 갖고 있던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버리고 캠프 후반부를 새로운 마음이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내일은 마지막 싱가포르 액티비티입니다. 내일은 리버사파리에가는데 리버사파리란 세계 주요 7대강의 생태계를 그대로 재현해 놓은 아시아 최초 신비의 테마공원입니다. 아이들과 귀여운 동물들을 볼 생각하니 저도 신이 납니다. 내일도 아이들과 조심히! 안전하게 잘 다녀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오늘은 아이들에게 디스코나잇이 어땠는지 물어보았습니다.

 

연아: 뭐 먹을 줄 알았는데 그냥 춤만 추고 와서 아쉬웠다. 춤을 추는데 아는 노래가 많이 안 나와서 아쉬웠다. 근데 그래도 춤을 춰서 좋았다.

 

현경: 재미있었고 오빠들이 물을 뿌려서 많이 젖어서 찝찝했는데 그래도 재미있었다.

 

선하: 재미있었고 다른 캠프에서도 이렇게 놀았던게 생각났다. 코요태 순정같은 옛날 노래가 더 나왔으면 좋겠다.

 

지안: 처음에는 못 즐기고 있다가 마지막 노래 때 즐겼는데 끝나서 아쉬웠다. 디스코나잇을 해서 단어시험을 안 봐서 좋았다. 그리고 방에 들어왔는데 폭죽터지는 걸 봐서 좋았다.

 

채민: 이제 막 즐겼는데 끝나서 좀 아쉬웠고 형광 팔찌 색깔이 맘에 안들었다. 트와이스 노래가 나왔으면 좋겠다.

 

은재: 정말 신났어요. 노래를 많이 불러서 목이 아프다.

 

명진: 스트레스가 디스코나잇을 통해서 날라가서 좋았다. 손동현쌤이 노래 부른게 재미있었다.

 

채원: 되게 재미있었다. 열심히 놀아서 좋았고 재미있었다. 쌤들이 춤도 췄는데 웃겼다.

 

민서: 쌤들이 갑자기 춤을 춰서 되게 놀랐고 재미있었다.

 

 

댓글목록

박채민님의 댓글

회원명: 박채민(chaemin0706) 작성일

선생님 말씀대로 애들이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시간인 것 같아요.
선생님들 춤 보여주시느라 남몰래 연습 많이 하셨겠어요. 감사합니다. ^^
오늘 사진에서는 아이들의 웃는 표정들이 다른 날보다 훨씬 많았던 것 같아요.
남은 1주일도 잘 부탁드립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N09 김예진입니다.
네~ 아이들이 땀을 뻘뻘 흘리며 재미있어하더라구요^^
아이들 모르게 준비하면서 저도 재미있었습니다.
네! 남은 일주일도 아이들과 즐겁게 보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