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2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06 인솔교사 유아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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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23 00:36 조회1,28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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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06_홍서진, 강민서, 김서연, 한예서, 이유이, 최윤슬, 김채원, 박가인, 이지윤 담당 인솔교사 유아람입니다.
오늘 말레이시아의 날씨는 해가 높게 떠올라 햇빛을 비추어 주고, 시원한 바람까지 불어주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날씨였습니다. 날씨는 항상 아이들의 기분에 영향을 주곤 하는데, 오늘의 날씨는 어제 액티비티 때문에 피곤 할 우리 아이들을 응원해 주었고, 아이들 모두 활기를 되찾아 발랄하게 생활하였습니다. 어제 일찍 잠이 든 아이들은 오늘 아침 제가 깨우기도 전에 이미 정신차리고 눈을 비비며 저를 맞이해주었습니다. 아이들과 아침인사를 할 때마다 기운을 얻어 오늘 하루를 열심히 보내야겠다는 마음가짐을 하게 된답니다.^^ 준비를 마치고 다같이 아침식사를 하러 내려가 다같이 옹기종기 모여 아침식사를 하는 모습에 참 기특하고 잘 지내주는 모습에 새삼 고마움을 느꼈습니다.
오늘은 영어일기를 썼습니다. 지난 번 영어일기 시간에 썼던 부분을 원어민 선생님께서 확인하시고 첨삭을 해 주셨습니다. 어떤 문법이 틀렸는지, 어떤 단어를 써야 더 자연스러운지 확인 할 수 있었고, 틀린 부분을 확인 한 아이들은 다음에는 틀리지 말아야지 하며 새로운 일기를 써 내려갑니다. 어제 다녀온 액티비티인 리버사파리의 기억을 한자한자 적어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판다가 기억에 남는 아이들, 7대강의 물고기들이 기억에 남는 아이들, 같은 경험을 하고 서로 다른 생각과 느낌을 적어가는 아이들의 모습이었습니다. 3교시까지 끝낸 아이들은 점심을 먹으러 식당으로 향했고, 오늘 점심으로는 밥과 함께 샤오룽바오, 계란말이, 부추무침, 김치전, 김치짬뽕국이 나와 우리 아이들 모두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늘 C.I.P 수업에서는 글라스데코를했습니다. 도안에 따라 조심스럽게 그리고 세세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는 아이들의 진지한 모습이 한편으로는 참 귀여웠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색깔로 색칠하며 색감선택이나 미술실력을 향상시켜주는 글라스데코 수업은 아이들의 집중력에도 도움을 주는 재미있으며 교육적인 수업이었습니다. 다 만든 작품은 오늘 굳혀서 내일 가져가 장식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작업을 모두 완료한 아이들은 남는 시간에 인솔선생님께 편지쓰기를 진행하였습니다. 사진을 찍으려고 들어가니 갑자기 모두 숨기는 아이들을 보고 어리둥절했지만, 나중에 저에게 나중에 읽어보라며, 방에 들어가서 혼자 보라며 편지를 가져다 주는 아이들의 모습에 웃음이 나왔던 시간이었습니다.^^
영어 수업을 잘 마치고 수학 수업까지 열심히 공부해준 우리 아이들은 저녁으로 밥과 함께 김치, 떡볶이, 야채튀김, 콘샐러드 그리고 라면을 먹고, 후식으로 바나나까지 맛있게 먹은 후 그룹방으로 모여 간단하게 단어시험을 치고 부모님과 통화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캠프에서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 마지막 통화이니만큼 아이들은 남은 기간에의 아쉬움 그리고 곧 만나 뵐 수 있는 부모님에 대한 기대감이 부푸는 시간이었습니다. 한 아이가 부모님과 통화를 할 때, 남은 아이들은 분주하게 장기자랑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장기자랑의 1등상품이 공개되고 난 후 열정에 불이 오른 아이들은 힘든 줄 모르고 춤 연습을 했답니다. 내일을 위해 춤 연습을 마무리 시키고 깨끗하게 샤워를 하고 잘 수 있도록 지도하였습니다.
내일은 에크미 영어캠프에 마지막 액티비티인 말레이시아 실내스케이트장을 가는 날입니다.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풀지 않고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좋은 추억,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오늘도 수고했을 우리 아이들은 씻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금일 개별 코멘트는 우리 N06 학생들의 사랑스런 목소리로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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