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26]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01 인솔교사 손동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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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26 23:07 조회1,35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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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N01 김시후, 김태환, 서민우, 서우진, 유효상, 이문선, 이우진, 임준서, 허제민 담당 인솔교사 손동현입니다.
말레이시아의 어두운 밤이 지나가고 밝은 햇빛이 내리쬐는 아침이 오면서 우리 아이들이 새로운 하루를 보내는 시간이 왔음을 느낍니다. 오늘은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 캠프에서의 마지막 정규수업이 있는 날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내일이 공연 날이라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평소와 다르지 않는 모습으로 수업을 들으러 떠납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CIP시간에서는 우리 아이들이 그동안에 캠프생활동안 정이 든 애크미 티셔츠를 좀 더 아름답게 자기만의 스타일로 ‘REFORM’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형형색색의 싸인 펜으로 티셔츠 위에 그동안의 추억과 하고 싶은 말들 그리고 소중해 하는 것들을 그려 넣으며 그동안의 캠프생활을 뒤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의 영어 일기 시간에서는 하루 일과에 대해 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매일이 반복되는 것 같지만 매일이 새로운 캠프 생활은 영어 일기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아이들에게 있어서 뜻 없는 생활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수업시간에서도 기본적으로 READING, LISTENING, SPEAKING을 중심으로 공부하지만 방식과 내용은 매일이 새롭게 진행되고 어느 날에는 진지하게 어느 날에는 웃음이 끊이지 않는 수업이었다고 합니다. CIP 시간은 아이들에게 있어서 직접 무언가를 만들거나 노래와 춤을 연습해서 남들 앞에서 뮤지컬 공연을 하는 뜻깊은 추억을 만든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스포츠 시간은 탁구라는 새로운 스포츠에 재미를 가지게 되었고 공부로 인해 쌓인 피로를 풀어주는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있어서 이러한 내용을 써내려가는 영어 일기 시간은 지금까지의 추억을 하나씩 상기시켜주면서 곱씹을 수 있게 해주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모든 일과 시간이 끝나면서 아이들은 다함께 모여 단어 시험을 봤습니다. 시간이 날 때마다 열심히 단어를 외우는 우리 아이들은 최선을 다 한 만큼 결과가 좋을 것이라 믿습니다. 단어 시험이 끝나고 내일 있을 공연을 위해서 아이들은 춤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정말 놀라운 것은 아이들은 대형도 짜면서 각각의 역할도 지정하고 킬링 파트까지 준비해놨습니다. 직접 짠 안무가 원래 안무보다 훨씬 더 멋있고 귀여움이 더 해졌습니다. 전에 ‘디스코나잇’때 저희 인솔교사들이 준비한 무대보다 훨씬 더 대단한 무대가 탄생 할 것 같습니다. 우리 N01 아이들의 라이벌은 단 한 개의 조입니다. 바로 G06인 우리 아이들과 같은 나이 또래인 여자 아이들의 공연입니다. 과연 누구의 귀여움이 더 강력할지 기대해주세요!
공연 연습이 끝나고 아이들은 과자타피를 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서로의 과자를 나누어 먹으면서 돈독한 사이를 보여주고 저에게도 과자를 같이 먹자고 이야기 할 정도로 심성고운 아이들입니다.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벌써 꿈나라로 떠날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오늘 우리 아이들은 알차면서도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내일도 우리 아이들과 부모님들 모두 마음 따뜻한 하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오늘의 개별 코멘트는 내일 있을 공연에 대한 마음가짐입니다.
서우진 – 나는 꿈에서 우리가 꼴등한 꿈을 꾸어서 떨리고, 내가 실수할까봐 떨린다. 그래도 꼭 잘해내서 상을 타고 싶다.
이문선 – 준비를 잘해서 잘하면 대리상부터 대상 어떤 상이든 가능할 것 같다. 나는 친구들과 이렇게만 계속 연습하면 될 것 같다.
임준서 – 정말 기대되고 떨리고 자랑스럽다. 내일이면 장기자랑이여서 정말 떨린다. 그치만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다.
허제민 – 우리는 아기상어 장기자랑을 한다. 내일 꼭 김초로 대리상 아니면 대상을 받고싶다. 재미있을 것 같다.
서민우 – 나는 엄청 떨린다. 내일 150명 앞에서 장기자랑을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하면 너무 재미있을 것 같다. 떨리지만 기대된다.
이우진 – 나는 내일 내가 실수할까봐 불안하고 너무 긴장된다. 상은 대상 빼고 다 받고 싶고 실수 없이 잘 끝내면 좋겠다.
유효상 – 내일 장기자랑이 너무 긴장된다. 왜냐하면 이런 것을 해본 적이 많이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가 제일 앞에서 많은 것을 해야 해서 더 긴장된다. 하지만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다.
김시후 – 우리가 잘 해낼 수 있을까 걱정되지만 즐겁다. 왜냐면 이건 노는 것이기 때문에 그 자체를 즐기면 된다고 생각한다.
김태환 – 나는 너무 기대가 된다. 내일 공연이라서 춤 연습도 열심히 했고 노력했기 때문이다. 내일 그 노력이 보람 있었으면 좋겠다.
댓글목록
유효상님의 댓글
회원명: 유효상(john1204) 작성일아이들이 긴장하면 엄마는 더 긴장이 되요. 직접 보는 것도 아닌데, 정말 긴장되네요! 아이들 모두 실수 없이 잘 해내서 원하는 상을 꼭 탔으면 좋겠어요. 끝까지 목표를 가지고 다함께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아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작성일
안녕하세요. 우리 효상이 담당 인솔교사 손동현입니다.
우리 효상이를 포함한 아이들은 대상을 탔습니다!
지금쯤 우리 귀여운 아이들은 부모님을 만나서 행복한 미소를 띄고 있겠죠. 앞으로도 행복한 삶이 우리 아이들을 맞이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