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11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2 인솔교사 김효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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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1-11 21:43 조회49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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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혜인, 강수인, 김리예, 양서희, 곽유주, 이연서, 김아정, 최하늘, 김나영 인솔교사 김효림입니다.
오늘 말레이시아는 아침에 조금 흐리더니 비가 많이 오는 날이었습니다. 다행이도 오늘의 액티비티가 내일로 미루어져 아이들이 비를 피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도 저희 아이들은 각자의 알람 시계에 맞춰 일어났으며 순서대로 씻고 준비를 마친 후 인솔교사를 맞이했습니다. 저희 조 아이들은 유독 스스로 준비하고 제 시간에 잘 맞춰 나오는 기특한 아이들입니다.
아이들은 아침식사로 토마토, 토스트, 완자국을 먹으며 수업을 준비했습니다. 식사를 끝낸 아이들은 오늘도 역시 스스로 준비물을 챙겨 각자의 교실을 향해 이동했습니다. 오늘은 스포츠 수업 대신 영어일기를 작성했습니다. 아이들은 지도해주시는 인솔교사 선생님들께 단어를 물어보기도 하고 스스로 단어장을 찾아보기도 하며 성실하게 어제의 하루를 기록했습니다. 아이들은 이제 인솔교사에게 교실을 물어보지도 않을 뿐더러 제가 준비물을 읊어주지 않아도 각자의 시간표에 맞는 교재들을 스스로 챙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일차 수업임에도 시간표와 캠프에 많이 익숙해진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아이들을 보면서 대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의 CIP시간은 신문지 종이에 풀을 붙여 화산을 만들어 보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아이들은 각자의 팀에 배치되어 먼저 박스에 산을 만들 기둥을 세운 후 종이에 풀을 묻혀 종이들을 쌓아 올렸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특히 교재를 가지고 수업하는 시간보다 만들기와 같은 참여형 CIP 시간을 훨씬 좋아하고 있습니다. 한 명도 빠짐없이 적극적으로 활동에 임하며 G2 친구들을 알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의 활동 예정이었던 레고 랜드가 휴무날인 관계로 액티비티 날을 불가피하게 내일로 미루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아이들의 목요일 일정을 오늘로 앞당기게 되어 아이들은 영어수업이 모두 끝낸 후 내일 있을 수학수업을 미리 진행했습니다. 예정에 없던 수학수업을 한다는 것에 아이들은 아쉬워했지만 내일 있을 레고 랜드를 생각하며 다시 힘차게 교실로 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이들은 수업을 끝낸 후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오늘 저녁은 소고기김치찜으로 맛있는 식사를 했습니다. 아이들은 특히 고기가 나오는 날을 좋아하며 “더 받아야지!” 라는 말이 굉장히 귀여웠습니다.
아이들은 오늘 밤 내일 있을 레고 랜드와 부모님과의 통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나하는 아이들도 있고 집 생각에 부모님을 그리워하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아이들은 행복한 날이라 생각하며 씩씩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저 또한 내일 있을 액티비티에서도 아이들이 좋은 추억 만들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학생별 개인 코멘트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의 레고랜드에 대한 기대소감입니다.
혜인-내일 레고 랜드 간다~샌즈티비~기념품 많이 사야겠다! 쿠쿠루삥뽕
수인-내일 레고 랜드 간다! 부럽쥬? 내일 밥 맛있는거 먹어야지
리예-엄망엄망~아빵아빵~레고 랜등~레고 랜등~ 잘 갔다올게옹~! 엄마아뽜 싸랑해용~
서희-엄마아빠!!내일 재밌을 거 같아! 엄마아빠 싸랑해용~
유주-엄마! 사랑해~내일 레고랜드가서 재밌게 놀다오께~
연서-엄마~나 레고랜드 갔다오께~ 친구랑 엄마 생각나서 같이 울었어ㅜㅜ
아정-엄마아빠~우리 레고랜드 가 그러니까 다음에는 꼭 같이 놀러가자~내일 잘 다녀오께 빠빠~
하늘-레고랜드에서 잘 놀다오께 그리고 편지 좀 많이 보내줘~~사랑해~
나영-엄마사진 보내주고 보고싶엉❤️ 엄마가 싫어하는 머리띠 많이 사갈께!ㅎ 엄마 생각나서 눈물이 났어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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