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123]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4 인솔교사 김수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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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1-23 23:09 조회58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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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04 지원, 허윤지, 서수연, 홍수연, 최지율, 김소윤, 김리원, 백소희, 최형인 인솔교사 김수원입니다.
오늘은 안개가 자욱하고 비가 내리는 날입니다. 정규 수업 3일 연달아 진행하다 보니 아이들이 피곤해하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하지만 곧바로 정신을 차리고 일어났습니다. 야채 볶음밥, 감자튀김, 치킨너겟, 뭇국으로 배를 채운 아이들은 새로운 책을 챙겨 각자의 교실로 향했습니다.
대부분 같은 반으로 수업을 진행되었기에 우리 아이들은 익숙한 교실을 각자 찾아갔습니다. 시간표에 따라 Speaking, Conversation, Grammar 등을 듣는데 힘든 내색을 하지 않고 열심히 잘 참여하는 아이들이 대견스러웠습니다.
오늘 CIP 시간은 새해를 기념해 중국 풍등 만들기를 진행했습니다. 덜 완성한 친구도 있었지만 대부분 완성하였고 하나 둘 저에게 자랑을 하는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영어일기/스포츠 시간은 영어일기를 썼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처음보다 질문도 적어졌고 혼자서 잘 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전 수업이 끝나고 비빔밥, 콩나물국 등으로 배를 채운 아이들은 익숙하게 오후 수업으로 향했습니다. 오늘은 중학교 2학년 친구들이 수학하는 날이었기에 아이들은 수학교실로, 다른 아이들은 자습을 하러 갔습니다.
카레와 치킨까스 등으로 저녁식사까지 마친 아이들은 13일차 단어를 준비하여 빨리 잘 치렀습니다. 아이들이 단어 시험을 서두른 이유는 저녁 야식으로 떡볶이 행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애크미 하루 사진 경연 대회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한 우리 아이들은 신나는 표정으로 즉석 떡볶이를 해먹었습니다. 캠프에 와서 처음 먹는 떡볶이에 설레하는 모습이 참 귀여웠습니다.
야식까지 배부르게 먹은 아이들은 만족하는 표정으로 숙소에 들어갔습니다. 그 후 씻고 잠자리를 정비한 후 하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 오늘 개별 코멘트는 부모님께 보내는 편지로 대체하겠습니다.
지원 : 엄마, 아빠 난 잘 지내고 있어! 한국 가면 맛있는 거 많이 해줘, 사랑해~
서수연 : 안녕, 나 수연이야. 나 여기서 잘 지내고 있어. 근데 반 배정이 쫌 너무 아쉽다 ㅠㅠ 이재 곧 일주일만 지나면 끝나! 좀 아쉽기도 하지만 그래도 빨리 한국 가고 싶다. 엄마, 아빠, 언니 보고 싶어. 그럼 안녕, 일주일 뒤에 봐! 아 그리고 나 학교 가고 싶다. 이제 학교는 개학했겠지? 학교 개학식에 못 가서 아쉽다. ㅠㅠ
홍수연 : 여기 생활 적응 잘 되고 있고 좋은 추억, 경험 많이 쌓으며 영어 공부 열심히 해갈게요!
최지율 : 엄마, 아빠 나는 잘 지내고 있어. 단어를 1도 모르는 거랑 수학을 굉장히 못하는 것 빼고 거의 1년 만에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든 거 있지? 10일 남았으니까 잘하다 갈겡. 그리고 몽실이 너무 보고 싶어.. 나 공항 갈 때 꼭 휴대폰 가져와. 꼭! 아빠한테 부탁 please. thank you~
김소윤 : 요즘 단어 시험 잘 보고 있어. 수학도 열심히 하고 있음. 한국 가기 싫기도 하고 가고 싶기도 하고 재밌음. 아침에 일어나는 게 제일 힘들어. 수학, 영어 예습하고 있음. 아 그리고 김규민 선물 너무 많이 삼..
김리원 : 엄마, 아빠! 한국 돌아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어. 여기서 적응해서 잘 지내고 재미있게 지냈는데 가려니까 살짝 아쉬워. 그래도 빨리 한국 가고 싶어서 너무 좋아. 빨리 보고 싶고 곧 가니까 좀만 기다려! 빠이!
백소희 : 엄마, 아빠 보고 싶어. 공항에서 꼭 안아줄게. 한 달이 길고 짧았어!
최형인 : 엄마, 아빠 내 세뱃돈 챙겨주고 또 그리고 공항 올 때 내 폰 백퍼 충전해서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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