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123]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3 인솔교사 이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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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1-23 23:08 조회47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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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03 국민진, 권유정, 김희윤, 남예서, 백지윤, 안라엘, 안리엘, 이하은, 이현아, 임나현, 최서연, 최지희 담당 인솔교사 이재민입니다.
설날이 지나고 월요일이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살짝 구름이 끼더니 비가 내렸습니다. 밖에는 비가 왔지만 아이들은 오늘도 정규수업을 열심히 듣기 위해 기상시간에 맞춰 일어나 아침식사를 하러 나왔습니다. 오늘의 메뉴는 야채볶음밥, 블루베리 쨈, 식빵, 치킨너겟, 감자튀김, 감자국이었습니다. 수업시간에 여러 친구들을 만나다보니, 이제는 같은 조 친구들이 아니더라도 같은 테이블에 앉아 식사를 합니다.
오늘 CIP시간에는 중국 전통 풍등을 만들었습니다. 발표라는 큰 프로젝트를 끝내고 난 뒤여서 그런지 조금 더 가벼운 마음으로 활동을 하는 아이들입니다. 각자 풍등의 뼈대를 만들고, 풍등의 특징인 빨간 외형을 색종이로 만들었습니다. 칼질, 가위질을 많이 하는 작업이다보니 아이들은 집중력을 발휘하여 일정한 크기로 가위질을 하였습니다.
오늘 점심으로는 비빔밥, 계란후라이, 콩나물국, 어묵볶음, 김치, 사과가 나왔습니다. 야채가 나오면 안먹으려고 하던 아이들도, 비빔밥에 들어가 모두 섞이니 맛있게 먹었습니다.
점심식사 이후 아이들은 남은 원어민 수업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번주에는 새로운 책을 받아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조금 더 어려울 수도 있었을텐데도 불평하지 않고 열심히 수업을 들었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나서는 평소와 같이 수학시간과 영단어 외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 자습시간에는 영어일기 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영어일기를 다 쓴 친구들은 저녁의 영단어 시험을 위해서 영어단어를 외웠습니다. 또는 수학수업에서 받은 숙제를 풀기도 했습니다. 자발적으로 자습시간을 유익하게 보내는 친구들이었습니다.
수학시간까지 마친 친구들은 배고팠는지 얼른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저녁메뉴는 카레, 치킨까스, 김칫국, 밥, 과자가 나왔습니다.
며칠 전 진행되었던 사진 경연대회에서 G03는 2등을 차지하였습니다. 상품은 즉석떡볶이와 과자였습니다. 아이들은 그동안 먹고싶어하던 즉석떡볶이를 상품으로 받게 되어서 기뻐했습니다. 떡볶이와 과자는 내일 먹게 되겠지만, 그 기대에 하루를 즐겁게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학생 개별 코멘트입니다.
국민진 : 민진이는 오늘 아침에 별로 피곤하지 않고 상쾌했다고 합니다. 특히 저번주부터 이번주까지의 시간표가 마음에 든다고 합니다. 수학시간에 배우는 내용이 어렵지만 재밌다며 열심히 하는 학생입니다. 요새 민진이는 인솔 선생님들 중에 좋아하는 선생님이 생겨 여러 이야기를 저에게 해주었습니다.
권유정 : 유정이는 오늘 CIP에서 중국 랜턴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원어민선생님과 팬케이크를 만든 기억으로 영어일기를 작성했습니다. 정규수업날에는 주제를 어떤걸로 할 지 고민하는게 제일 큰 문제였는데, 이런 주제가 생겨서 기뻤다고 합니다. :)
김희윤 : 희윤이는 오늘 아침에 평소보다 조금 피곤해했습니다. 점심이후에 물어보니 졸렸지만 열심히 수업하였다고 말하는 모습이 기특했습니다. 오늘 CIP시간에는 중국 전통 랜턴을 만들었는데, 사진찍으러 온 줄도 모르고 집중해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저녁이 입맛에 맞았는지 맛있었다고 했습니다.
남예서 : 예서는 이제 2주 남짓 남은 캠프기간을 아쉬워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가족들과 반려동물 인어를 얼른 보고싶다고 합니다. G03친구들은 캠프 막바지에 진행 될 장기자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예서는 친구들과 호흡을 맞추며 연습하는 것이 즐겁다고 말해주었습니다.
백지윤 : 지윤이는 오늘 아침이 정말 졸렸다고 합니다. 그래도 수업시간, CIP시간에 열심히 참여하는 기특한 친구입니다. 지윤이는 저번부터 바뀐 영어선생님이 재미있어서 좋다고 말했습니다. 또 집에서 가져온 수학숙제를 꾸준히 하려고 하는 성실한 친구입니다. .
안라엘 : 라엘이는 집밥이 그립지만 오늘 점심도 맛있었고, 저녁에 나온 과자도 너무 맛있어서 좋아했습니다. 밥을 먹고나서 수업을 가려니 피곤했지만, 집중해서 열심히 들었습니다. 수업을 열심히 들어 얼른 MH반으로 올라가고 싶다고 말하는 성실한 학생입니다.
안리엘 : 리엘이는 수업중에 다른아이들이 부끄러워해도 먼저 참여하려고하는 적극적인 아이입니다. 오늘 수업시간에 만든 팬케이크가 맛은 없었지만 만드는 과정이 재미있어서 열심히 참여하였습니다. 오늘 자습시간에는 영어일기를 쓰고 친구들과 우노를 했습니다. 리엘이는 장기자랑에 출 춤을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해서 가르쳐주는 성실한 친구입니다.
이하은 : 하은이는 오늘 필립선생님 수업을 들어서 너무 재미있고 좋았다고 합니다. 자습시간에는 영어일기를 쓰고나서 같은 반 언니들과 UNO라는 보드게임을 했습니다. 그리고 저녁에 나온 치킨까스가 입맞에 맞았는지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다음주에 할 장기자랑을 위해 열심히 춤연습을 했습니다.
이현아 : 현아는 오늘 만든 풍등이 실용성이 없어보인다고 말하였지만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하루가 끝나고 돌아보니 많은 것을 할 수 있었어서 보람찼다고 말하는 어른스러운 친구입니다. 현아는 처음 반배정이 된 후 맘에 안들었지만 들어보니 정말 좋은 반인 것 같다고 말하였습니다. 적응을 차차 해나가고 있는 모습이 기특합니다.
임나현 : 나현이는 오늘 숙제를 다 해놔서 할게 없어서 좋아했습니다. 숙제도 미리미리 해놓는 성실한 아이입니다. :) 영어단어도 이미 아는단어가 나와서 수월하다며 좋아했습니다. 나현이는 수학선생님이 목소리도 좋고 잘생겼다며 좋아하는데 오늘 배식을 수학선생님이 도와주셔서 너무 좋았다고 합니다.
최서연 : 서연이는 오늘 샤프심을 잃어버려서 속상해했습니다. 하지만 원어민선생님과 게임을 하고 쉬는 시간을 충분히 가지니 기분이 나아져서 장기자랑 연습도 재미있게 하였습니다. 사진 경연대회에서는 2등을 해서 아쉽기도 하고 좋기도 하다며 경품으로 얻게되어 내일 먹을 떡볶이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지희 : 오늘 지희는 몸 컨디션은 좋았으나, 날씨가 우중충한게 기분에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침식사량이 적었는데, 오후부터는 기분이 차차 나아졌습니다. 또 점심과 저녁이 맛있었는지 식사량이 늘었습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아이들과 같이 열심히 춤연습을 하며 하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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