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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19]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6 인솔교사 조소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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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8-19 23:43 조회51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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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시우, 이기원, 권도영, 박서영, 전은서, 정은서, 김리연, 김윤서, 황민서, 김채린, 민보영, 박서연 인솔교사 조소연입니다.

 

오늘 말레이시아 날씨는 계속 흐리다가 오후에는 비가 오는 날씨였습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캠프가 아쉬운 마음을 대변하는 듯 비가 왔습니다. 그러다 저녁에는 비가 그쳤습니다. 오늘은 캠프의 마지막 정규 수업 날이었습니다. 학생들은 선생님들과도 인사하고, 같이 수업을 듣는 반 친구들과도 인사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다들 시원 섭섭해하는 표정이었습니다.

 

오늘 CIP 시간에는 애크미에 대한 롤링페이퍼 형식으로 편지 쓰기를 했습니다. ACME를 쓰고 그 주변을 글로 잘 꾸미는 학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애크미에 대해 롤링페이퍼를 쓴 다음에는 인솔교사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학생들이 저에게 써준 편지를 보니 너무 큰 감동을 받았고, 학생들이 좋은 추억을 많이 가지고 한국에 돌아갈 수 있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오늘 영어일기 시간에는 그동안 캠프 생활에 대한 글을 썼습니다. 다들 좋았던 것 아쉬웠던 것들을 쓰면서 캠프에서 한 달 동안의 생활을 돌아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한 달 동안 힘든 것도 많았겠지만 그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행복한 것이 힘들었던 기억을 덮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 달 사이에 학생들이 많이 크고 성장한 것이 눈에 보여 뿌듯합니다.

 

오늘 수학 시간에는 다 같이 마지막으로 마피아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른 반 교실 친구들과도 같이 마피아를 하며 재미있고, 신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재미있게 마피아를 했지만 다들 마지막이라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수학 시간이 끝난 후에는 저녁을 먹었습니다. 오늘 저녁은 카레, 김칫국, 김치, 멸치볶음이 나왔습니다. 카레에 다양한 야채와 고기가 들어있어 학생들의 반응이 좋았습니다.

벌써 내일이면 한국에 돌아가는 학생들입니다. 오늘도 마지막으로 장기자랑 연습을 하고 한 달 동안의 소감문을 받은 뒤 저녁시간을 마무리하였습니다.

 

그런 뒤에 학생들에게 남은 용돈을 나눠주었고, 학생들이 잃어버리지 않게 캐리어에 넣게 했습니다. 학생들이 캐리어를 잘 쌀 수 있도록 도와주었고, 학생들 서로서로 캐리어 싸는 것을 도와주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제 정말 한국 가는 날이 하루 남아서 그런지 저에게 와서 아쉽다며 우는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저도 비행기가 다른 저희 반 학생들은 내일 공항 가기 전까지 밖에 보지 못하기에 아쉬움이 컸고, 가슴이 먹먹해졌습니다.

 

한 달 동안 저를 잘 따라와 주고 같이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학생들에게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한국에 가서도 애크미에서 있었던 좋은 추억을 가지고 앞으로의 미래를 더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부터는 학생별 개별 코멘트입니다.

 

 

이시우: 시우는 한 달 동안 봤을 때 초반에는 부모님을 많이 그리워했지만 캠프 후반으로 갈수록 밝아지고 웃음도 많아지는 모습을 많이 보았습니다. 친구들을 배려할 줄 알고, 위로, 공감할 줄 아는 성숙한 학생입니다. 한국에 가서도 시우의 볼살, 웃음이 생각이 많이 날 것 같습니다.

 

이기원: 기원이는 초반에는 낯설어하는 모습이 조금 있었는데 액티비티를 하나씩 갈 때마다 점점 외향적이고 웃음도 많아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기원이가 점점 친구들과 말도 많이 하고 밝아지는 모습이 보여 다행이었고, 캠프에 잘 적응해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든 것 같아 다행입니다.

 

권도영: 도영이는 순수함이 있는 학생입니다. 도영이의 배려와, 공감, 밝음이 주변을 밝게 만들어준 것 같습니다. 도영이의 순수함에 저도 함께 웃었고, 한국에 가서도 도영이 생각이 많이 날 것 같습니다. 캠프에 와서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든 것 같고, 어른이 돼서도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으면 좋겠습니다.

 

박서영: 서영이는 초반에 부모님이 보고 싶어서 울었던 시간이 있었지만 이제는 부모님의 우체통을 보고도 울음 대신 웃음을 보이고, 캠프 생활에서도 웃음이 더 많아지는 모습을 점차 보여주어 다행이었습니다.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아 좋았습니다.

 

전은서: 은서는 초반에 부모님 생각을 종종 했지만 그래도 중간중간 친구들이랑도 잘 놀고, 액티비티도 잘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든 것 같고, 마지막 장기자랑 연습도 성실히 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은서가 연습한 만큼 보여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정은서: 은서는 후반부로 갈수록 캠프에 점차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후반에는 원어민 선생님들과도 친해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저에게도 점차 말을 많이 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캠프에서 좋은 추억을 많이 가져갔으면 좋겠고, 평생 기억에 남는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김리연: 리연이는 처음 숙소에서 만났을 때가 생각이 납니다. 그리고 오늘 내일 비행기가 다르다 보니 저를 보는 게 마지막이라 울음을 터트리는 모습이었습니다. 때로는 친구 같고, 때로는 엄마 같은 선생님이었고, 지금까지 선생님 중에 제일 좋았다고 말해주는 리연이가 너무 고마웠습니다. 좋은 추억 많이 들고 가면 좋겠습니다.

 

김윤서: 윤서는 활발하고, 춤을 잘 추는 학생입니다. 장기자랑 연습을 할 때 춤선이 이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캠프 중간에 친구와의 다툼이 있긴 했지만 잘 해결해서 지금은 같이 다시 잘 지내는 모습에 안도가 됩니다. 윤서는 캠프를 다시 오고 싶다며 저에게 말해주는 게 고마웠습니다.

 

황민서: 민서는 이해심이 깊고, 똑똑한 학생입니다. 캠프 생활을 하면서 위염 때문에 고생을 해서 안타까웠지만 그래도 아플 때는 죽이나 간이 좀 덜 센 반찬을 먹으며 잘 지냈던 것 같습니다. 저에게 초콜릿도 사주고 저를 많이 도와주기도 한 고마운 학생입니다. 민서가 좋은 추억 많이 들고 한국에 갔으면 좋겠습니다,


김채린: 채린이는 처음부터 씩씩한 친구였습니다. 후반까지 비슷하게 항상 잘 지냈습니다. 수업도 성실히 듣고, 장기자랑 연습도 열심히 하며 친구들과 많은 추억을 만든 것 같습니다. 한국에 가서 본인이 주고 싶던 사람들을 위해 산 선물을 주며 행복해하는 모습이 상상이 갑니다.


민보영: 보영이는 항상 열심히 하고, 디스코나잇에서 맨 앞자리에서 세상의 모든 스트레스를 날리는 표정으로 열심히 뛰던 모습이 생각납니다. 보영이는 리더십도 강하고 추진력도 있는 학생이라 미래에 어떤 모습일지 궁금합니다. 캠프에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고 갔기를 바랍니다.

 

박서연: 서연이는 후반에 아파서 걱정이 많았지만 그래도 끝 무렵에는 건강하게 장기자랑 연습도 하고 수업도 열심히 들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서연이 오빠가 같이 캠프에 있어 서로 많이 챙겨주는 모습도 보기 좋았습니다. 서연이도 캠프에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간 것 같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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