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1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6 인솔교사 박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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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1-15 00:48 조회37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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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정, 수아, 나교, 가은, 수빈, 수연, (고)유진, (곽)현서, 서율, (오)현서, (전)유진 담당 인솔 교사 박가연입니다.
오늘은 어제와 달리 구름이 많이 끼어 약간 흐린 날씨로 아침을 맞이하였습니다. 마리나베이 액티비티에서 돌아와 늦은 시각에 잠들어서인지 아침에 일어나기 조금 힘들어 보였지만 아침 먹으러 가자고 깨우는 저의 말에 눈을 비비며 일어나는 모습이 기특했습니다.
오늘 아침 메뉴는 식빵과 초콜릿 잼, 토마토, 양배추샐러드, 치킨너겟, 프렌치토스트, 크림수프가 나왔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방으로 돌아간 아이들은 평소처럼 정규수업을 들을 준비를 하였습니다. 오전 수업에는 아이들이 조금 피곤해하는 것 같아 걱정되었는데, 시간이 지나서 오후가 될수록 활기를 되찾는 모습에 안심이 되었습니다.
푸스파 선생님의 수업에서는 스트레스를 주제로, 스트레스의 증상이나 해결 방법이 적힌 숙어를 읽고 숙어의 의미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은퇴를 앞둔 사람이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서는 일을 해야 한다”는 상황을 주고 그 상황에 놓인 사람에게 아이들이 조언이나 해결책을 제시하는 활동도 이루어졌습니다.
파멜라 선생님의 수업에서는 a few와 a little의 개념과 그 차이점을 배우고 이를 익히기 위한 문제를 풀었습니다. 저번 시간에 읽은 400cm가 넘는 머리카락을 가진 여성에 관련된 문제를 푸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크리스 선생님의 수업에서는 사람이 인공적으로 만든 트리와 자연의 실제 트리 중 어느 것이 더 환경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글을 읽고 문제를 풀었습니다. 또한, 저번 시간에 배운 시간 순서를 활용하여 아이들이 알고 있는 이야기에 time order를 넣어 이야기를 요약 및 정리하는 활동이 이루어졌습니다.
아마드 선생님의 수업에서는 영어단어 15개를 각각 negative와 positive로 분류하는 활동이 이루어졌습니다. 오늘 배운 단원의 주제는 stress로, “일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결혼을 끝내는 감정적인 스트레스보다 더 심한가?”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글로 적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전 수업을 마친 아이들은 점심 식사를 위해 식당으로 이동했습니다. 오늘 점심에는 카레라이스와 맛살튀김, 토마토닭조림, 김치, 유부된장국이 나왔습니다.
점심 식사를 마친 아이들은 방으로 돌아가 오후 수업을 준비합니다. 오늘 스포츠 시간에는 영어 일기 쓰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어제 다녀온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액티비티를 주제로 적었는데 머라이언 동상 앞에서 사진을 찍고 레이저쇼를 본 게 가장 기억에 남았는지 아이들이 재잘재잘 이야기를 나누며 일기를 적었습니다.
오늘 CIP 시간에는 “Making Comics” 활동이 이루어졌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상상력을 발휘하여 자유롭게 스토리를 구상하고 종이에 그림을 그리는 활동으로, 아이들이 삼삼오오 모여 같이 만화를 그렸습니다. 처음에는 스토리 구상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막막해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를 주고받으면서 금세 적극적으로 만화를 그려나가는 우리 G06 아이들이었습니다.
저녁 식사로는 몽골리안비프와 옥수수전, 꼴뚜기롱빈볶음, 청경채나물, 김치, 라면, 수박을 먹었습니다. 캠프 초반부터 라면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던 우리 G06 아이들은 저녁 메뉴로 라면이 나오자 또 먹으려고 다시 줄을 섰습니다.
내일은 오늘에 이어 정규수업이 있는 날입니다. 내일은 오늘의 피로를 풀고 다시 활력을 되찾아 아침을 맞이하는 아이들이 되기를 바라봅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의 개별 코멘트는 아이들이 지금까지 캠프에서 가장 행복하고 재미있었던 일에 대해 작성해 보았습니다.
[유정]
엄마랑 통화했을 때가 가장 행복했다. 왜냐면 엄마랑 오랜만에 얘기를 해서 좋았다. 처음 도착해서 방 배정 받았을 때도 행복했다. 처음 만난 친구들이랑 같이 잤는데 재미있었다. 에이온 쇼핑몰은 물가가 저렴해서 좋았다.
[수아]
애들이랑 처음으로 같이 잘 때 얘기하면서 놀다가 잠이 들어서 좋았다. 에이온 쇼핑몰에 갔을 때 랜덤으로 인형을 뽑았는데 귀여운 인형이 나와서 좋았다.
[나교]
에이온 쇼핑몰 갔을 때 행복했다. 가장 처음으로 간 액티비티라서 행복했다. 싱가포르 동물원 액티비티도 좋았는데 동물원에서 본 원숭이가 귀여워서 좋았다. 싱가포르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자몽에이드를 발견해서 마셨는데 한국에서 파는 거랑 맛은 비슷한데 더 싸서 좋았다.
[가은]
수업 다 끝나고 방에서 친구들이랑 침대 위에서 게임하고 이야기하면서 놀 때가 가장 행복했다. 그리고 엄마랑 전화했을 때도 오랜만에 엄마 목소리를 들어서 행복했다.
[수빈]
잠들기 전까지 친구들이랑 놀 때가 행복했다. 오늘 전유진언니랑 수아랑 수연이랑 같이 게임하고 놀아서 재미있었다. 싱가포르 동물원 액티비티 때 날씨가 더웠는데 다 같이 파충류관에 들어갔을 때 시원해서 좋았다.
[수연]
지금까지 나갔던 액티비티가 다 재미있었다. 인솔 선생님이랑 평소에 대화하는 것도 즐거웠다. 캠프 초반에 단어시험 대신 친구들이랑 마피아 게임을 하면서 놀아서 재미있었다. 싱가포르 동물원에서 수빈이 가방에 원숭이 손이 닿았을 때 수빈이가 도망가는 모습이 웃기고 신기했다. 어른 원숭이에 비해 새끼 원숭이가 너무 작아서 신기했다. 수빈이가 만든 춤을 현서가 알려줬는데 다 같이 추면서 운동도 돼서 행복했다.
[(고)유진]
에이온 액티비티랑 마리나베이 액티비티를 나갔을 때 제일 행복했다. 에이온 쇼핑몰에서 간식거리를 많이 사서 좋았고 마리나베이에서도 먹을 걸 많이 사서 좋았다. 친구들이랑 같은 방에 모여서 노는 게 좋았다.
[(곽)현서]
친구들이랑 처음에 만났을 때 마피아 게임을 한 게 재미있고 행복했다. 이름 똑같은 언니들을 만난 게 신기했다. 전유진언니가 더듬이처럼 머리를 묶어준 게 재미있었다. 수빈이 똠양꿍을 가지고 논 게 재미있었다. 나교랑 싱가포르 동물원 액티비티 때 같이 다녀서 행복했다. 에이온 쇼핑몰에서 고유진언니랑 전유진언니랑 오현서언니랑 넷이 다닌 게 재미있었다.
[서율]
싱가포르 동물원 액티비티에서 동물들을 만난 게 가장 재미있었다. 그리고 동생들이랑 같이 논 것도 재미있었다.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에서 사 먹은 버블티가 맛있었다.
[(오)현서]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액티비티에서 초콜릿을 사 왔는데 호텔로 돌아올 때 같이 버스 탄 다른 조 친구들한테도 나누어줄 때 가장 기분이 좋았다.
[(전)유진]
애들이랑 방에서 노래 부르는 게 재미있었다. 4교시에 CIP 시간에서 다른 조 친구들이랑 활동하면서 엄청 웃어서 재미있었다. 에이온 쇼핑몰 물가가 저렴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서 행복했다. 매일 저녁에 단어시험 보는 것도 좋았다. 곽현서랑 오현서랑 고유진이랑 머리 묶고 놀아주는 것도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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