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16]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3 인솔교사 구민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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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1-16 23:59 조회30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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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재원, 지후, 이언, 기유, 민준, 인성, 정언, 진오, 시훈, 우진, 담당 인솔교사 구민서입니다.
오늘은 말레이시아 레고랜드 액티비티 가는 날입니다. 어제저녁에 레고랜드에 대해 아이들에게 말해줄 때 서로 어떻게 놀지 계획을 세우면서 환한 얼굴을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아침 9시에 레고랜드에 출발해야 하는 일정이기에 아침 일찍 일어나 평소보다 조금 더 서둘러서 아침 식사를 하러 출발하였습니다.아침 메뉴는 볶음밥, 양배추 샐러드, 오징어젓갈, 스크램블 에그, 치킨 너깃, 김치, 미역국, 식빵 & 초콜릿 잼입니다. 식사를 마친 아이들은 서둘러 방으로 올라가 양치를 하고 선크림을 바르면서 레고랜드 갈 준비를 하였습니다.
9시 10분에 로비로 모여서 인원체크를 한 뒤 버스를 타고 레고랜드에 향했습니다. 아이들 숙소에서 레고랜드까지는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버스에서 시끌벅적 떠들다 보니 금방 도착해서 이동할 때 피로는 없었습니다. 다만 비가 내려서 걱정했지만 하늘도 아이들이 오는 레고랜드 간다고 설레는 마음도 아는지 도착하자마자 비가 멈추는 모습이었습니다.
10시에 레고랜드에 도착해서 12시까지 저와 같이 다녔습니다. 레고랜드에서 가장 사람이 많은 곳은 당연 켠데 롤러코스터입니다. 레고랜드 개장 시장에 맞춰 도착했기 때문에 아이들을 데리고 바로 롤러코스터를 타러 갔습니다. 빨리 간 덕분에 긴 롤러코스터에서 우리 G03 아이들만 있었습니다. 사실 아직 아이들이라 무서워하는 아이가 있을까 걱정했지만 다들 너무 타고 싶다고 도착하자마자 어서 타기 위해 뛰어가는 아이들이었습니다. 비록 롤러코스터 전체 운행 길이가 길지는 않지만 굉장히 빠른 속도와 코스가 괜찮아서 아이들이 굉장히 좋아했습니다.
신나는 롤러코스터를 탄 후 레고랜드에서 두 번째로 사람이 붐비는 후룸 라이더를 타러 갔습니다. 다행히도 사람이 적어서 3분 정도 기다린 후 6명, 4명으로 나뉘어서 후룸 라이더를 탔습니다. 후룸 라이더 하강 지점에 물이 있어서 타고 온 아이들은 물에 홀딱 젖은 생쥐 모습이었지만 표정은 또 타고 싶어 하는 개구쟁이들 모습이었습니다.
후룸 라이더를 타고난 후 레고 만화에서 유명한 닌자고 테마에 가서 놀이 기구를 탔습니다. 직접 닌자고가 되어서 적들을 물리치는 놀이 기구입니다. 3D 놀이 기구여서 안경을 쓴 후 아이들은 직접 닌자가 되어서 적들을 물리치는 멋진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저와의 2시간 정도 시간을 보낸 후 아이들은 점심 식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오늘 점심은 더블 패티 치킨버거와 비프버거입니다. 아이들은 햄버거를 맛있게 먹고 제비뽑기로 팀을 정한 후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중간중간 아이들을 찾으러 돌아다녀 보니 아까 탔던 롤러코스터를 또 타러 간 아이, 후룸 라이더를 얼마나 탔는지 온몸이 젖은 아이, 멋진 레고를 찾기 위해 레고랜드 전체를 돌아다니는 아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 나름대로 3시간 정도 자유시간을 보내고 집합장소에 모였습니다. 양손 무겁게 레고를 들고 아쉬웠던 레고랜드를 뒤로 한 체 숙소로 향했습니다.
숙소에 돌아와 아이들은 저녁밥을 먹고 잠시 그룹방에 모여서 오늘 말레이시아 레고랜드 후기를 작성하고 내일부터 다시 시작하는 정규 수업에 대비해 빠르게 잠에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은 아이들과 전화하는 날입니다. 내일 저녁 한국 기준 8시 반부터 순차적으로 연락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레고랜드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진오 - 오늘 레고랜드는 재미있었다. 처음 가는 곳인데 기념품도 많고 좋고 놀이 기구도 너무 재미있었다. 오늘은 친구들과 친해지는 시간도 있었다. 레고랜드에서 아빠 엄마 누나들에게도 줄 기념품도 골랐다.
- 어제 진오 배 아팠던 것은 아침에 다 나았습니다. 하지만 오늘 레고랜드에 다녀와서 감기 기운이 있습니다. 약을 먹고 현재 자고 있습니다. 새벽과 아침에 다시 컨디션 확인을 한 후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시훈 - 오늘 레고랜드를 갔다. 레고랜드가 최근에 생긴 줄 알았는데 우리나라만 그런다고 한다. 롤러코스터도 재미있었다. 다 좋은데 롤러코스터가 너무 짧아서 아쉬웠다. 재원이가 후룸 라이더를 타면 다 젖는다고 했는데 진짜 속옷까지 싹 다 젖었다. 재밌었다.
인성 - 이번 레고랜드는 재미있었다. 롤러코스터, 후룸 라이더 등 많은 놀이 기구가 있었다. 롤러코스터랑 후룸 라이더를 많이 탔고 레고를 사서 너무 좋았다. 후룸 라이더 타서 물에 젖어 찝찝하긴 했지만 날이 좋아서 금방 말랐다. 그래도 재미있었던 액티비티였다.
우진 - 레고랜드에 가서 민서썜이랑 우리 반 애들과 재미있게 놀 수 있어서 좋았고, 놀이 기구도 너무 신나게 탔고 밥도 맛있었다. 첫 번째로 탔던 롤러코스터도 만족도가 좋았고 후룸 라이더도 비록 물에 몸이 젖었지만 그것마저도 재미있었다.
지후 - 오늘은 레고랜드에 갔다. 평소에 레고를 좋아해서 오늘 갈 때까지 엄청 기대됐다. 돈을 많이 챙겼는데 다 써버려서 기분이 찜찜하긴 했지만 멋있는 걸 사서 다행이다. 레고랜드에는 놀이 기구도 많았다. 나는 롤러코스터랑 후룸 라이더를 번갈아 타며 엄청 많이 탔다. 많이 젖어서 찝찝했지만 그래도 정말 재밌었다. 한국에도 있다는데 가족 둘 이랑도 가고 싶다.
민준 - 오늘은 레고랜드에 갔다, 전 세계 몇 곳 안되는 레고랜드 롤러코스터를 탔는데 매우 빨라 처음에는 무서웠지만 나중에 많이 타보니 재밌고 스릴 있었다. 또 후룸 라이더를 탔다. 물에 많이 젖었는데 재밌었다. 다음 춘천에 있는 레고랜드에 가고 싶다.
재원 - 레고랜드에 처음 가봤는데 다 레고여서 신기했다. 놀이 기구도 재밌고, 밥도 맛있었다. 그리고 레고도 샀다. 부가티 레고랑 해리포터 레고를 사서 기분이 좋았다. 숙소랑 가깝고, 날씨도 좋고, 안 더워서 또 가고 싶다.
기유 - 오늘은 레고랜드에 갔다. 레고랜드에 가서 처음 탄 것은 롤러코스터를 타러 갔다. 나는 롤러코스터를 무서워해서 첨엔 죽는 줄 알았다. 많이 타보니까 적응되면서 더 재밌었다. 밥을 먹고 보트를 타러 갔다. 너무 재밌었다.
- 어제 감기증상이 있던 기유는 약을 잘먹어서 금방 낫고 오늘 재밌게 놀았습니다.
이언 - 오늘 레고랜드에 갔다. 모든 테마가 대부분 재미있었는데 나는 그중에도 레고 킹덤이 제일 좋았다. 왜냐하면 테마에 롤러코스터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가 산 레고는 닌자고 레고인데 얼음 용이 있어서 멋있어 보여서 그걸로 결정했다. 만약 내가 춘천에 있는 레고랜드에 간다면 오늘보다 더 재밌게 놀 것이다.
정언 - 오늘 레고랜드를 갔다. 바로 롤러코스터를 타고 후룸 라이더를 탔다. 그다음에 후룸 라이더를 탔다. 그 후에 11시 50분까지 와야 하는데 잘못 듣고 12시에 와서 친구들을 기다리게 해서 미안했다. 점심을 햄버거를 먹고 4명에서 다녔다. 친구들이랑 다시 롤러코스터를 타고 후룸 라이더를 타고 아이스크림을 먹고 선생님이 모이라는 곳에 왔다. 롤러코스터는 생각보다 빨랐고, 후룸 라이더는 물이 많이 튀어서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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