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17]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5 인솔교사 안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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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1-17 21:37 조회44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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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민지, 나윤, 다연, 유빈, 유이, 민서, 아림, 소은, 가은, 지우, 라희 담당 인솔 교사 안세연입니다.
아이들은 레고랜드에서 보냈던 꿈같았던 시간을 뒤로하고 다시 새로운 아침을 맞이하였습니다. 어제 쌓인 피로 때문에 비몽사몽할 줄 알았던 아이들이 밥을 먹으러 가기 전 줄을 예쁘게 서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아이들의 질서정연한 모습 덕분에 아침밥을 더 빠르게 받고 여유로운 아침을 보내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오늘 아침으로 밥, 감자튀김, 샐러드, 미트볼 조림, 김, 김치, 식빵 & 초콜릿 잼/딸기잼을 먹었습니다. 취향에 따라 빵을 먹는 아이들도 있었고, 밥을 먹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각자의 취향에 따라 아침 식사를 잘 마무리한 뒤 오전 수업을 위한 준비를 하였습니다.
오늘 스포츠 시간에는 탁구를 하였습니다. 처음에 탁구를 했을 때보다 아이들은 더 수월하게 랠리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서로 점수 내기를 하며 더 즐겁게 스포츠 시간을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스포츠 시간에는 다른 조 친구들과도 만날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에 아이들은 더 다양한 친구들을 사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전 수업까지 잘 마무리한 뒤 점심으로는 밥, 비빔면, 매콤 소고기볶음, 모둠 버섯볶음, 김치 팽이버섯 된장국, 바나나를 먹었습니다. 비빔면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아 아이들은 무더운 여름날, 비빔면을 먹으며 더위를 조금씩 이겨내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점심까지 맛있게 먹고 아이들은 다시 오후 수업을 들어갔습니다.
CIP 수업에서는 “Making Chinese Lantern"을 주제로 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종이를 이용해서 중국 전통 랜턴을 만드는 수업이었는데 만들기 수업이다 보니 아이들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이들은 선생님과 친구들의 도움을 받으며 각자 다른 색의 다양한 랜턴을 완성하였습니다. 선생님들에게 선물을 해주거나 친구에게 선물하는 아이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녁을 먹기 전에는 아이들은 수학 수업을 듣거나 자습을 하였습니다. 자습을 하는 친구들은 영어 단어를 외우거나 수학 숙제를 하였습니다. 모두가 각자 다른 공부를 하지만 집중하는 모습은 한결같이 기특해 보였습니다. 각자 수업을 마치고 나서는 배고팠던 아이들은 드디어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저녁으로는 밥, 김치, 마카로니 샐러드, 사위 나물, 치즈 닭갈비, 부대찌개가 나왔습니다. 우리 G05 친구들은 특히 치즈 닭갈비를 많이 좋아했습니다. 평소 식사량이 적은 우리 아이들이었는데 치즈 닭갈비가 정말 맛있다고 저에게 자랑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음식을 골고루 먹으며 지금보다 밥을 더 많이 먹을 수 있기를 기대하기도 하였습니다.
밥을 다 먹고 모든 일정을 끝낸 아이들은 부모님과의 통화를 하기 위한 준비를 하였습니다. 저번 주에 부모님과의 통화를 했을 때는 대부분의 G05 친구들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일주일이 지난 후에는 전보다 더 씩씩한 모습을 보이며 부모님과의 즐거운 통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이제 캠프에 잘 적응하고 다른 반 친구들과도 친해진 모습을 보이며 조금은 힘들지만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낯선 환경에서 적응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는데 아이들의 노력이 이제는 점차 빛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아이들이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으로 캠프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의 개별 코멘트는 전화 통화로 대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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