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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20]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4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1-20 22:48 조회39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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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승기, 민준, 지원, 민재, 동재, 도윤, 준표, 서준, 재웅, 건휘, 하민이 담당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오늘은 길었던 정규수업 일정을 지나 아이들이 기다리던 실내 암벽등반 액티비티가 있던 날이었습니다. 아이들은 평상시보다 조금 여유를 가지고 일어났고 바로 아침식사를 하러 이동하였습니다.

 

아침식사를 한 후, 액티비티를 출발할 때까지 살짝 시간이 있었고 아이들은 평소 정규수업 때에는 잘 가지지 못했던 여유 있는 오전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들끼리 서로 모여 이야기하기도 하고 장난을 치기도 하다 보니 금세 액티비티 장소로 출발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오늘 말레이시아는 비가 오는 날씨였지만, 오늘의 액티비티가 실내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액티비티여서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실내 암벽등반장으로 향하는 버스에 탑승한 아이들은 약간의 기대감을 가지고 두런두런 이야기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실내 암벽등반장에 도착하고 아이들은 제일 먼저 안전교육을 듣고, 강사님들의 시범을 보았습니다. 기본적인 교육이 끝나고, 아이들은 한 명씩 원하는 코스를 선택해서 등반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약간 무서워하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었지만, 금세 적응한 아이들은 다양한 코스에서 등반을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대형 암벽에서는 맨 위에 올라가서 내려올 때, 밧줄을 잡고 손을 놓아야 하는데, 이 과정을 처음에는 무서워했지만, 한 번 극복하고 난 후에는 재밌게 암벽등반을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렇게 다양한 암벽을 오르다 보니, 아이들은 금세 힘들어했고 암벽등반장 안에 있는 매점으로 향했습니다. 그곳에서 다양한 간식을 사 마시거나 먹고, 호텔로 돌아가서 먹을 간식들도 일부 구매하고는 했습니다.

 

그렇게 정신없이 암벽등반을 즐기고 나서, 아이들은 다시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암벽등반 다음 일정으로 줌바댄스 교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강사님을 필두로 정렬한 아이들은 차근차근 알려주시는 동작들을 따라 했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하고 부끄러워하는 아이들이었지만, 그래도 조금씩 따라 하는 아이들이 대견했습니다. 동작에 조금 익숙해진 이후에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춰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캠프에 와서 처음으로 음악과 함께하는 활동이라 그런지 즐겁게 따라 하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계속해서 몸을 움직이는 활동을 한 아이들은 조금 피곤해 보였습니다. 줌바댄스까지 끝나고 저녁을 먹기 전까지 잠시 방에서 쉴 수 있는 시간을 주었는데, 아이들은 바로 낮잠에 빠진 모습이었습니다.

 

다시 일어나 저녁을 먹고, 아이들은 그룹방에 모여 저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오랜만의 액티비티이고, 몸을 많이 쓰는 활동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서 인지 아이들은 매우 즐거워 보였고, 동시에 빠르게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내일부터는 다시 정규수업이 시작됩니다. 남은 두 번의 액티비티는 아이들이 가장 기대하는 액티비티이기도 하고, 캠프 자체도 후반기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그만큼 아이들이 너무 들뜨지 않고 조금 더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 아이들이 실내 암벽등반과 줌바댄스를 한 소감을 직접 적어보았습니다]

 

[배건휘]
오늘 안전장비 없이 하는 어려운 곳에서도 꼭대기까지 올라가 봤다. 그리고 빵은 초코맛이 제일 맛있었는데 딸기맛 빵은 이름이 기억이 안 나지만 한국의 어떤 빵이 생각났다. 마트에서 많이 팔고 있으니까 한국에서 가족들이랑 먹고 싶다.

 

[박재웅]
오늘 말레이시아에 있는 암벽등반에 갔다. 암벽등반에 고양이까지 있어서 좋았다. 작은 암벽등반은 해봤지만 높은 암벽등반은 처음이어서 설레고 재미있었다. 정말로 좋은 운동이었다. 한국 가서 또 해보고 싶다.

 

[유서준]
암벽등반은 굉장히 운동이 많이 됐다. 암벽등반 직원들이 친절했다. 손에 상처가 났지만 재미있었다. 그곳에서 산 빵과 과자는 참 맛있다. 댄스를 했다. 에어로빅 같은 거였다. 굉장히 단순한 춤이었다. 그래서인지 쉽게 따라 할 수 있었다. 아주 좋은 운동이 되었다.

 

[손동재]
오늘 말레이시아에서 클라이밍 암벽등반을 했다.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갔다 와서 춤을 췄는데 계속 부끄러웠다. 땀도 조금 났다. 정말 재밌는 하루였다.

 

[홍준표]
오늘 말레이시아 암벽등반에 갔다. 암벽등반을 해보니 무서웠지만 재미있었다. 그리고 간식을 먹었다. 맛있는 하루였다.

 

[김도윤]
오늘 말레이시아 액티비티 암벽등반에 갔다. 거기서 몸 좋은 사람들을 많이 봤다. 나도 그렇게 되고 싶었다. 5번 정도 올라갔는데 팔이 아파서 그만하고 간식을 먹고 버스 타고 왔다. 재미있었다. 춤도 췄다. 처음엔 부끄러웠지만 나중엔 운동되고 재미있었다. 참 재밌는 하루였다.

 

[정민준]
오늘 암벽등반은 나름대로 재밌었지만 너무 짧은 것과 한 번 오르면 손에서 냄새가 났던 것이 조금 아쉬웠다. 클라이밍장 안에 매점이 있었던 것은 굉장히 좋았던 것 같다.

 

[김승기]
암벽등반을 하니까 전완근이 세진 느낌이 나서 좋았다. 다음에도 하면 좋을 것 같다. 오늘 줌바 춤을 췄다. 처음에는 하기 싫었지만 하다 보니까 정말 재밌어지는 느낌이었다.

 

[정하민]
암벽등반에서 처음에는 고양이들이 있어 놀랐지만 나중에는 귀여웠다. 암벽등반을 처음 해보고 밑을 보니까 너무 무서웠다. 암벽등반을 3~4번 정도 하니까 어깨가 안 움직였다. 그리고 숙소 와서 춤을 췄는데 너무 부끄러웠다.

 

[송민재]
클라이밍을 가서 클라이밍을 하는데 처음에는 엄청 쉽게 하다가 2~4개 할수록 팔이 아파왔다. 5번째로 올라가는데 팔에 쥐가 와서 죽을뻔했다. 또 춤을 췄는데 오랜만에 춤을 추니 재미있었고 춤, 클라이밍 둘 다 운동이 돼서 좋았다. 다음에도 또 가고 싶다.

 

[강지원]
오늘 암벽등반에 갔다. 생각보다 엄청 재밌었다. 첨엔 쉬운 줄 알고 높이 올라갔다. 생각보다 위에 올라가 보니 엄청 무서웠다. 조금 하다 보니 팔이 엄청 아팠다. 다음에 또 하고 싶다. 호텔에 와서 춤도 췄는데 너무 피곤했다. 다음에는 혼자 춰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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