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2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YC02 인솔교사 김진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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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자 작성일24-01-21 21:46 조회26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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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배, 상우, 연수, 승범, 관우, 병주, 진호, 진우, 선우, 우현, 지완 담당 YC02 인솔 교사 김진홍입니다.
오늘은 너무나도 맑은 날씨와 함께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어제가 특히나 몸을 많이 쓰는 액티비티를 한 날이었기에 다들 비명과 함께 일어났습니다. 그래도 어제 다들 일찍 잠이 들어 충분한 수면 시간으로 인해 개운하다고 했습니다. 정신은 맑지만, 무거운 몸을 이끌고 아침을 먹으러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식당에서 배식받으며 창문으로 바라본 풍경은 장관이었습니다. 새파란 하늘과 새하얀 구름이 너무나도 선명하게 보이며 미세먼지마저 없을 것 같은 선명한 하늘과 아침 햇살이 우리를 반겼습니다. 이렇게 기분 좋은 상황에서 잠이 깨며 아침을 먹었습니다. 다들 아침을 먹고 방으로 다시 향해 수업 들을 준비를 하러 갔습니다.
기분 좋게 시작하는 오전 수업은 수업을 들을 때의 기분도 다릅니다. 평소보다 조금 더 업된 좋은 기분으로 집중해 다들 수업에 집중합니다. 오늘은 유독 재밌는 방식의 수업이 많기도 했습니다. 지진과 관련된 이론을 영어로 수업에서 배웠습니다. 또한, 격언과 관용 표현을 영어로 배워보는 수업도 했습니다. 그리고, 날씨가 좋아 원어민 선생님과 산책하며 한국과는 다른 도로와 같은 문화에 대해 배웠습니다.
오전 수업이 끝이 나고 다시 찾아온 점심시간. 요즘은 식사 시간에 스피커로 노래를 틀어줘서 아이들의 만족도가 굉장히 좋습니다. 평소에는 휴대전화나 전자 기기가 없어서 좋아하는 아이돌의 노래를 듣지 못했는데, 노래를 틀어줌으로써 신나는 식사 시간이 되어 더욱 만족하고 있습니다. 점심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고 다시 오후 수업이 찾아왔습니다.
늘 하던 대로 독해 수업도 하고 토익 수업도 하고, 많은 수업이 지나간 후, 일기 시간 또한 찾아왔습니다. 오늘 영어 일기를 쓰는 시간엔 ‘Rock World’ 실내 암벽 클라이밍 액티비티에 대한 감상평을 써보았습니다. 다들 무엇이 재밌었는지, 어떤 것이 어려웠는지 등과 같은 많은 것들을 기억나는 대로, 느꼈던 그대로 적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자신의 감정과 경험을 글로, 특히 영어로 써 내려가는 것은 매우 많은 도움이 되는 시간입니다.
일기 시간도 지나가고 마지막 저녁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녁 시간에도 스피커로 크고 신나는 노래를 들으며 배식을 받았습니다. 오늘은 우리 남자아이들이 특히나 좋아하는 제육볶음이 나오는 저녁이었습니다. 다들 제육볶음을 잔뜩 담아 배가 터지도록 먹었습니다. 저녁 시간이 지난 후부터는 다시금 부모님과 통화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둘 부모님과 전화하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기억도 회상하고 응어리를 푸는 시간이기에 더욱 중요한 것 같습니다. 평소엔 무뚝뚝한 아들이었지만 일주일에 한 번씩 하는 통화이다 보니 보고 싶다고 말하고고 부끄러워하기도 했습니다. 통화를 하고 나서는 늘 아이들이 생각보다 차분해지기도 하고 감성적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통화를 마친 후, 아이들은 장기 자랑에 대한 남은 부분을 토론하고 이야기를 나누다가 방으로 돌아가 잘 준비했습니다. 내일의 수업을 위해 다들 잠들며 오늘을 마무리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의 개별 코멘트는 개별 전화 통화로 대체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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