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28]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2 인솔교사 김운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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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1-28 21:29 조회34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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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진, 주안, 재원, 현우, (박)하윤, (정)하윤, 범준, 태윤, 민재, 호제, 지웅, 시우 담당 인솔 교사 김운환입니다.
오늘의 말레이시아 아침은 구름 사이로 햇빛이 들어와 아이들을 깨웠습니다. 캠프 생활에 적응한 아이들은 저의 도움 없이 12명을 모으고 아침 밥을 먹으러 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스스로 뭐든지 하는 모습이 기특했습니다.
어제 워터파크에서 재밌게 놀다 와서 그런지 감기에 걸린 학생들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캠프 생활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이 아쉬운지 조금이라도 더 참여하기 위해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대견하기도 하고 멋지기도 했지만, 무리를 하지 말라고 당부하며 정규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오늘 스포츠 시간에는 어제 다녀온 데사루 워터파크에 대한 영어일기를 작성했습니다. 다시 가고 싶은 마음으로 워터 슬라이드랑 파도 풀을 일기 속에 적었습니다. 모두 자신만의 경험과 감정을 담아 솔직하게 일기를 썼습니다. 영어 일기 속에는 워터파크에서의 즐거운 시간을 잘 표현했고 훌륭한 일기를 작성했습니다. 빠르게 쓰고 영어 단어를 가지고 와 외우며 스포츠 시간을 알차게 보냈습니다.
쉬는 시간에는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장난을 치며 즐겁게 지내기도 했습니다. 원어민 선생님이 추는 춤을 보며 아이들은 웃음을 터뜨리며 즐거움을 느꼈습니다. 캠프 초반과 비교했을 때 원어민 선생님과 훨씬 친해진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 CIP 시간에는 “Draw The Model”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모델이 된 친구가 2분동안 포즈를 취하면 나머지 친구들은 모델이 된 친구를 따라 그렸습니다. 다양한 작품속에 있는 자세들을 따라하며 포즈를 취했습니다. 아이들은 정교한 스케치를 통해 모델을 그리며 생동감 넘치는 그림을 그렸습니다. 서로 그린 그림을 보고 귀엽게 웃는 모습을 보여 주며 재밌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오늘 저녁으로는 비빔밥이 나왔는데 아이들은 오랜만에 먹는 고추장이 맛있는지 마음껏 받아가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녁을 빠르게 먹고 2일 뒤에 있을 장기 자랑을 준비했습니다. 아이들은 춤 동영상을 보며 거울에 비친 자기 모습과 비교하며 음악에 맞춰 동작을 따라갔습니다. 3명씩 앞에 서서 춤이 정확한지 피드백을 해주기도 하며 열심히 춤췄습니다. 서로의 실수를 바로잡아가며 발전해 나가는 우리 G02 아이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어느덧 캠프 생활이 4일 남았습니다. 레벨 테스트 본 날이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빠르게 흘렀습니다. 초반에 힘들어하는 친구들이 더러 있었지만 모두 적응하여 재밌는 영어 캠프 기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하여 공부하기 쉽지 않았을 텐데 잘 적응한 우리 G02 아이들이 자랑스럽습니다.
내일도 정규수업으로 이어집니다. 아이들에게 남은 기간에도 좋은 추억과 경험을 만들어 주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의 개별 코멘트***
채우진: 우진이는 시간이 날 때 마다 영어단어를 외우며 정말 기특합니다. 본인이 생각한 것보다 많이 맞히지 못해서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이 또한 성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천주안: 주안이는 항상 해맑게 친구들이랑 잘 지냅니다. 천진난만하고 순수한 모습으로 친구들과 지내며 웃을 때 나오는 보조개가 너무 귀여워 계속 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내일도 더 많이 웃는 주안이의 얼굴을 보고 싶습니다.
고재원: 재원이는 어제 워터파크 다녀온 이후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쉬는 시간에 친구들 이랑 장난치며 웃는 모습을 보기도 했고 저녁에는 춤을 같이 연습했습니다. 오후에는 조금 괜찮아진 모습을 보여주어 다행이었습니다.
김현우: 현우는 다른 반 친구들과 친해졌습니다. 조용한 현우가 매력이 있는지 다양한 친구들과 함께 친하게 지내며 더 많이 웃는 현우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내일도 웃는 현우를 보고 싶습니다.
박하윤: 하윤이는 춤을 정말 잘 춥니다. 저녁에 춤 연습을 할 때 아이들 앞에서 직접 시범을 보이며 멋지게 춤을 췄습니다. 친구들에게 춤 교정을 해주며 아이들과 즐겁게 춤연습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정하윤: 하윤이는 매일 씩씩한 모습으로 수업에 다닙니다. 선생님이 말한 말을 한 번 더 말해아이들을 집중시켜 주어 기특했습니다. 시간이 날 때 방에서 운동을 하는 하윤이가 멋지고 대견합니다.
송범준: 범준이는 오늘 컨디션이 안 좋았지만 물을 많이 먹으면서 조금 쉬니까 괜찮아진 모습이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정규수업을 재밌게 들으며 하루를 보냈습니다. 내일도 범준이의 웃는 모습을 또 보고 싶습니다.
오태윤: 태윤이는 친구들 이랑 잘 지내고 영어 단어도 항상 잘 외우며 선생님의 말을 잘 듣습니다. 일기를 다 쓰고 난 뒤에 영어 단어를 빠르게 외우고 휴식을 취하며 여유 있는 모습까지 보여줬습니다.
박민재: 민재는 오늘 밝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캠프 초반에는 부모님이 보고 싶어 울었던 민재가 이제는 씩씩하게 매일 친구들과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친구들에게 산 과자를 나눠주는 모습도 보여주는 민재입니다.
안호제: 호제는 영어캠프에서 성실하게 잘 지냅니다. 정규 수업이 끝나고 힘들 법한데 학교 방학 숙제까지 하는 기특한 모습을 보았습니다. 옆방 가서 친구들 이랑 재밌게 놀기도 하고 적응을 정말 잘하여 멋진 아이입니다.
백지웅: 지웅이는 거의 항상 단어 시험에서 만점을 받습니다. 단어 암기 시간이 매우 빠르며 친구들이 단어 외울 때 이미 시험 칠 준비를 하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또래에 비해 영특한 아이입니다.
최시우: 시우는 씩씩하고 행복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영어 시간에 원어민 선생님과 의사소통을 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만든 건담을 저에게 보여주면서 들 떠있는 시우의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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