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28]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YC02 인솔교사 김진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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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자 작성일24-01-28 21:32 조회23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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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배, 상우, 연수, 승범, 관우, 병주, 진호, 진우, 선우, 우현, 지완 담당 YC02 인솔 교사 김진홍입니다.
오늘은 어제에 이어 날씨가 좋은 아침이었습니다. 화창한 햇살과 미세 먼지가 적은 듯 또렷한 하늘과 함께 한 아침이었기에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Disco Night’을 시작으로 어제는 데사루 워터파크까지 너무나도 재밌게 보낸 며칠이었기 때문에 근육통을 호소하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소리를 이틀간 너무 많이 질러서 목이 쉰 아이 또한 있었습니다. 너무 열심히 뛰어놀아서 그런 것이기에 간단하게 약을 받아먹고 금세 나아 수업에 임하는 모습입니다.
식당으로 내려가 아침을 다 함께 먹으며 어제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인기 메뉴인 카야잼과 식빵을 포함한 든든한 아침 메뉴를 받아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침을 먹고 다시 각자의 방으로 돌아가 잠깐의 휴식을 취했습니다. 각자 자신의 방법대로 잠이 깨기도 하고, 아이들과 장난치며 떠들기도 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잠깐의 휴식 시간이 지나고 신나게 놀았던 이틀을 뒤로 한 채 다시금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늘의 오전 수업에서 우선 자동차 산업을 발전시킨 위인 ‘포드’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영어 지문을 통해 배웠고 관련된 문제도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음으로, 격언과 관용표현에 대해서 많이 배웠습니다. 특히, 한국에서도 유명한 ‘빙산의 일각’의 영어 표현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다들 알고 있는 표현을 영어로 배우니 새로우면서도 어색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의 처벌’이라는 주제로 자신의 주장에 대해 글을 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떤 아이들은 찬성했고, 어떤 아이들은 반대하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각자의 주장에 대해 한 글자씩 써 내려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침몰한 배들을 탐사하는 탐사선에 대한 영어 지문도 배웠습니다. 관련 문제를 푸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오전 수업이 드디어 끝나고 아이들은 허기진 배와 함께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식당에서 배를 든든히 채운 아이들은 각자 방으로 돌아가 다시금 휴식 시간을 취했습니다. 역시나 휴식 시간에 아이들의 표정이 가장 밝은 것 같습니다. 침대에 누워 간식도 먹고 떠드는 아이들의 모습은 너무나 행복해 보입니다. 다시 돌아온 오후 수업 시간에 아이들은 서둘러 교실로 향했습니다.
오후 수업에선 어떤 동사 뒤에 ‘to’가 오고 또 어떤 동사 뒤에 ‘ing’가 붙는지에 대해서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헷갈릴만한 표현을 자세히 배우며 아이들은 확실히 인지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원어민 선생님이 어떠한 주제를 던져주면 아이들이 이것저것 관련된 말을 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브레인스토밍 기법의 말하기 수업을 진행하며 아이들은 편하게 자신의 의견을 던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일기 시간의 주제는 어제 다녀온 데사루 워터파크 후기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각자 어떤 놀이기구 재밌었는지, 어떤 점이 좋았고 어떤 점이 아쉽게 다가왔는지 등에 대해 영어로 써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신의 경험이나 감정을 글로 표현하는 것은 정말 아이들에게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솔직하게 자신만의 말로 써내려가는 것이 표현력을 높이는데 한몫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의 일과가 끝나고 맛있는 저녁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맛있는 비빔밥과 소세지, 어묵탕에 오렌지까지 나오며 아이들의 인기 메뉴들이 잔뜩 모였습니다. 아이들은 고추장과 함께 비빔밥을 왕창 받아 배를 든든히 채웠습니다. 저녁을 먹고 그룹방에 모여 일요일이라 전화를 시작했습니다. 일주일 간의 많은 일들을 부모님을 포함한 가족에게 털어놓고 이런 일, 저런 일 이야기하며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역시나 일주일에 한 번 부모님께 통화하는 시간이 아직 아이들에겐 정말 뜻깊고 소중한 시간처럼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의 개별 코멘트는 부모님과 통화로 대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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