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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29]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YC02 인솔교사 김진홍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자 작성일24-01-29 22:12 조회428회

본문

안녕하세요! 정배, 상우, 연수, 승범, 관우, 병주, 진호, 진우, 선우, 우현, 지완 담당 YC02 인솔 교사 김진홍입니다.

 

오늘은 어제와는 다르게 조금은 흐린 날씨로 아침을 맞았습니다. 비가 오거나 하늘을 다 덮을 만큼 흐린 날씨는 아니었지만, 어제보단 흐렸기에 약간은 어둡게 시작한 하루입니다. 다들 익숙한 듯 7시에 저절로 눈이 떠져 일어났다고 했습니다. 같은 방 친구들을 깨우기도 하며 아침을 먹으러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아침을 먹지 않던 친구들도 이젠 생활에 익숙해져 아침을 먹으러 식당으로 가는 모습입니다. 오늘의 아침은 핫도그와 시리얼이었습니다. 아이들은 핫도그 번, 소시지, 토마토 등과 시리얼을 먹으며 배를 채우고 잠에서 완전히 깼습니다.

 

오늘의 오전 수업에선 폼페이 화산에 대해서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폼페이 화산에 대한 것과 폼페이 화산이 묻힌 에피소드, 그리고 폼페이 화산 때문에 생긴 지형 등에 대한 것들을 영어 지문을 통해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Take it easy’와 같은 간단한 격언과 관용표현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그리고 담배를 금지해야 하는지 또는 담배를 금지하면 안 되는지 자신의 주장을 글로 써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왜 자신이 그렇게 생각하는지 논리적으로 타당한 근거를 들어 글로 써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계부 정리하는 법을 영어로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떤 부분에 얼마를 쓰게 되었는지 등에 대해 speech 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오전 수업이 끝이 나고 아이들은 서둘러 식당으로 가는 모습이었습니다. 오전 수업을 듣고 아이들은 허기졌는지 식판에 한가득 점심을 담아 먹었습니다. 부대찌개, 고기반찬을 필두로 한 오늘의 점심은 역시나 아이들이 좋아했습니다. 점심을 먹고 각자 방으로 돌아가 휴식을 취했습니다.

 

휴식을 취하다가 수업 시간이 다가와 아이들은 교실로 하나둘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밥을 가득 먹고 와 다들 에너지가 넘치는 모습입니다. 수업 전 교실에서 친구들과 이야기하고 장난을 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늘의 오후 수업에선 여러 질문을 받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초능력을 가지고싶다면 어떤 초능력을 가지고 싶은지, 스스로 어떤 직업을 가졌으면 좋을 것 같은지 등과 관련된 질문을 원어민 선생님께 받고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표현했습니다.

 

이러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고 카드 게임을 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호랑이 카드를 사용해 게임하는 룰에 대해서 배우고 게임하며 즐겁게 지냈습니다. 오늘의 수업이 끝나고 돌아온 일기 시간엔 미래의 내게 남기는 메시지가 주제였습니다. 액티비티 다녀온 날의 후회를 쓰는 아이들도 있었고, 부끄럽게 살지 말라는 앞으로의 포부를 적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각자 미래의 자신을 생각하며 솔직하게 영어로 글을 써 내려갔습니다.

 

오늘의 일과가 끝이 나고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저녁 메뉴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탕수육이 나와 또 많은 양의 저녁을 먹었습니다. 수업 다 끝나고 먹는 저녁이라 그런지 아이들은 행복한 표정으로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며 YC02 그룹 아이들 함께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녁을 먹고 그룹 방에 모여 늦었지만 ‘Disco Night’은 어땠는지 함께 의견을 나눠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확실히 암벽 등반이나 ‘Disco Night’과 같은 몸을 쓰는 활동들을 함께 하다 보면 더욱 끈끈해지는 것 같습니다. 다들 편해지고 친해진 상태로 자기 생각을 공유하고 장기 자랑에 대한 아이디어 회의에 불을 지폈습니다. 이제 며칠 남지 않았기에 다들 열띠게 토론하며 곡을 정하고 순서도 정했습니다. 남은 시간 안무 연습도 하며 아이들은 장기 자랑 상품에 열광하며 더욱 노력했습니다.

 

모든 일과와 연습이 끝나고 아이들은 방으로 돌아가 오늘의 피로를 씻어내기 위해 샤워도 하고, 각자 평화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안무 연습을 더 하고 방으로 돌아온 아이들도 있었고, 일찍 돌아와 보드게임을 하거나 남은 숙제를 하며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다시금 아이들은 내일의 정규 수업을 위해 꿈나라로 향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의 개별 코멘트

 

정배: 정배는 아이들과 정말 잘 어울려 노는 것 같습니다. 정배가 통통 튀는 유머러스함이 있어 다른 YC02 그룹 아이들이 장기자랑 연습하다가도 정배의 말 한마디에 웃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도 여러 재밌는 모멘트로 다른 아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상우: 상우는 오늘 다른 인솔 교사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다가 쿠로미 이야기가 나와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산 쿠로미 볼펜 이야기를 하다가 다른 선생님께 선물로 하나 드리고 굉장히 기분이 좋은 하루였습니다

 

연수: 연수는 요즘 많은 YC 팀 아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도 아이들이 연수에게 장난도 치고 말도 많이 걸어 바쁜 연수였습니다. 누나들이 말을 걸면 부끄러워 대답하지만 방황하는 눈동자가 귀엽기만 합니다.

 

승범: 승범이는 오늘따라 많이 기분이 좋아 보였습니다. 원래 무표정인 승범이가 오늘은 유독 자주 웃고 있었고 장난도 많이 치는 모습이었습니다. 장기자랑 안무 연습하는 아이들을 구경하며 웃고 떠들기도 하며 재밌는 하루를 보낸 것 같았습니다.

 

관우: 관우는 오늘도 듬직한 모습을 보입니다. 같은 방을 쓰는 우현이와 연수가 할 일을 잊고 있다면 관우가 상기시켜 주고, 밥 먹으러 가야 한다며 이야기를 한 번씩 더 해주기도 했습니다. 오늘도 꾸준히 튼튼하고 듬직한 관우였습니다.

 

병주: 병주는 ‘Disco Night’ 때가 아직 그리운 것 같습니다. 한 번 더 할 수 있다면 목소리가 아예 나오지도 못할 만큼 놀아보고 싶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장기자랑 연습을 매일 하며 안무가 습관이 되어 자주 안무를 추는 모습입니다.

 

진호: 진호는 오늘도 많은 아이들에게 둘러싸여 바쁜 모습입니다. 수업 시간엔 수업 열심히 듣고 쉬는 시간엔 아이들에게 둘러싸여 장난도 당하고 질문 공세를 받고 정말 바쁜 하루였습니다. 바쁜 하루들을 보내기에 식사 시간마다 정말 많은 밥을 받아먹었습니다.

 

진우: 캠프 생활과 루틴에 적응한 듯 7시에 저절로 눈이 떠져 일어났다고 했습니다. 가끔 빈혈약 같은 약들을 먹긴 하지만, 많이 나아지고 적응한 것 같습니다. 원래 춤을 부끄러워했는데 ‘Disco Night’ 이후로 부끄러움이 사라졌는지 오늘도 열심히 춤 연습을 했습니다.

 

선우: 선우는 ‘Disco Night’을 오늘도 하고 싶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잠깐의 틈이 생기면 병주나 다른 친구들과 함께 장기자랑 안무를 맞춰보고 대형이나 여러 아이디어들을 생각하느라 바쁘게 보냈습니다. 선우가 춤을 잘 추기에 다른 아이들에게 춤도 알려주는 모습입니다.

 

우현: 우현이는 자습과 장기자랑 연습을 확실히 구분해 시간을 할애할 줄 아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형들과 장기자랑 안무 연습을 할 때는 열심히 연습하고 우현이만의 오프닝을 준비하고 또 자습실로 와서 자습도 하며 성실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완: 지완이는 장기자랑을 진심으로 대하는 친구들 옆에 있느라 하루 종일 웃기 바빴습니다. 병주나 선우가 너무 진심인 모습으로 안무를 보고 춤을 연습하니 같이 옆에서 맞춰보기도 합니다. 가끔 부끄러운지 나와서 말을 걸긴 했지만 그래도 장기자랑 연습에 진심인 모습입니다.

댓글목록

정선우님의 댓글

회원명: 정선우(wjdtjsdn1218) 작성일

선우가 장기자랑에 진심인가 봅니다..ㅋㅋㅋ 뭐든 열씨미 하는 모습이
칭찬 해야겠네요..ㅋㅋㅋ 공부도 저렇게 열정적으로 하면 좋겠는데..

인솔자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자(leaderyc_24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선우 담당 인솔 교사 김진홍입니다. 선우가 장기자랑에 정말 진심인 모습이었습니다. 영어 공부도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열심히 하고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최지완님의 댓글

회원명: 최지완(Choi) 작성일

ㅎㅎ우리 지완군 춤추는 거 보고 싶은데,생각만해도 쑥쓰럽네요.
엉덩이춤밖에 못 출텐데~ 씰룩쌜룩 ㅎㅎㅎㅎ

인솔자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자(leaderyc_24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지완이 담당 인솔 교사 김진홍입니다. 지완이가 처음엔 춤을 부끄러워하긴 했지만, 이제는 부끄러움도 사라졌는지 정말 열심히 추는 모습입니다. 장기자랑 무대에서도 지완이는 잘 보이더라구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