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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겨울] 필리핀 스파르타4주 최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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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CME 작성일11-03-09 16:25 조회2,6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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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공항에 발을 딛는 순간 해외 나가는 것이 떨리고 설렜다.
아이들을 보며 한달 동안 잘 지낼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 가득했다. 현지는 먼저 알았기 때문에
현지랑만 대화하며 놀았다.
숙소 배정을 받고 나와 동갑내기 친구인 수빈이와 룸메이트가 되었다. 오자마자 이틀 정도는
호텔에 계속 있어서 너무 심심했었다.
하지만 정말 공부가 하고 싶다고 느낀 것은 처음이였다. 이제 공부가 시작되었다.
단어도 매일 외우고 일기도 하루도 빠짐없이 썼다. 그리고 하루에 6시간동안 수업하는 1:1수업과
미국선생님과 같이 2시간을 공부했다.
처음에는 수업시간이 많아서 조금 힘들었지만 지금은 내 자신이 너무 자랑스럽다.
그렇게 하루 하루 정신없이 지나가다보니 벌써 4주일정이 끝이난다. 내일이면 떠난다는 생각에
너무너무 아쉬운 생각밖에 안 든다.
그 동안 많은 친구들, 동생들을 사귀고 선생님들과도 친해진 것 같아 아쉬운 생각이 너무 든다.
필리핀 선생님들과는 즐겁게 헤어진 것 같다 그 이유는 아직 떠난다는 것이 실감이 나질 않는다.
내일이 되면 너무 슬프겠지만 아직은 믿겨지진 않는다.
나와 수업을 하지도 않은 8주 필리핀 선생님께서 선물과 편지를 주셨을 땐 감동의
눈물이 흐를 것 같았다.
아직 필리핀을 떠나지 않아서 보고 싶진 않지만 한국에 도착한다면 보고 싶을 것이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정말 진심으로 지금 이 똑 같은 캠프에 다시 한번 오고 싶다

필리핀 스파르타 4주 최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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