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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20] 영국 명문공립 3주 영어캠프 인솔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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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21 04:37 조회2,60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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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국 명문사립 3주 영어캠프 현지, 채하, 서연이, 승민이, 정완이 인솔교사 배하은입니다. 

 

오지 않을 것 같았던 영국에서의 마지막날이 밝았습니다. 내일 오전 일정이 남아있지만 아침부터 밤까지 하루종일 영국에서 보내는 날은 오늘로써 마지막입니다. 

 

오늘은 오붓하게 저를 포함해 우리 아이들 6명이서 현지 가이드님과 함께 리즈캐슬을 투어했습니다. 리즈캐슬은 런던 외곽에 위치한 곳이며 런던으로 오는 관광객들이 런던 근교 여행으로 영국의 많은 캐슬 중 가장 많이 알려진 곳인 리즈캐슬을 많이 방문한다고합니다.리즈캐슬의 날씨는 해는 쨍쨍하게 떠 있었지만 날씨는 0도에 가까운 추운 날씨였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리즈캐슬에 입장하기 전 무장을 하고 들어갔습니다. 

 

여러 왕비들이 살았던 곳이라 그런지 리즈캐슬로 이동하는 호수와 정원에는 수많은 백조들이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쉽게 보지 못 하는 백조들이 신기했는지 아이들은 백조와 함께 사진을 찍고 백조에게 말을 걸며 가까이서 관찰을 하였습니다. 저희는 드넓은 정원과 호수를 지나 성으로 입장을 하였습니다. 성 안은 아직도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어 왕비들이 살았던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었습니다. 침실부터 다양한 취미생활을 할 수 있는 방까지 아이들은 성을 구경하며 본인들도 이런 집에서 살고 싶다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성 안을 구경 한 뒤 밖으로 나와 미로를 지나 성 안에 설치 되어있는 짚라인을 탔습니다. 아이들의 즐거운 모습을 구경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름다웠던 리즈캐슬 방문 후 저희는 영국에서의 마지막 쇼핑을 위에 런던 최대 쇼핑몰인 블루워터 쇼핑몰에 갔습니다. 쇼핑몰에서 점심을 먹은 후 가족들과 친구들을 위한 기념품과 간식거리를 샀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쇼핑 후 저희는 다시 홈스테이 가족들이 기다리고 있는 켄터베리로 향했습니다. 

 

오늘 아이들은 홈스테이 가족들과 마지막 저녁 시간을 가진 후 내일 오전 윈저캐슬 방문 후 한국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3주 동안 저를 잘 따라와 준 아이들에게 너무나도 고맙고 현지에서 잘 적응해준 아이들이 기특할 따름입니다.  제가 보았던 아이들의 웃음, 아이들과의 추억 잊지 않고 앞으로도 아이들의 꿈을 멀리서나마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부모님을 만나기 전까지 안전하게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아이들이 캠프를 마치며 느꼈던 느낀점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채하 - 3주라는 짧은 시간이였지만 여러 나라를 여행하고 영국에 홈스테이와 학교를 다니며 영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고, 영어를 더 공부해서 왔으면 말이 더 통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국에 가서 열심히 공부를 해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시 이 캠프에 참여해서 외국인들과 더 유창하게 대화하고 학교에서도 아이들과 더 친하게 지내고싶다. 그리고 여행과 학교, 홈스테이에서도 항상 도와주고 같이 즐겁게 이야기 하던 고마운 친구들과 선생님이 함께 있어서 더욱 즐거웠던 것 같다. 이제 하루가 남았는데 한국에 돌아가는게 약간 아쉽다.

 

서연 - 해외여행을 해서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녀 보고 싶었는데 이 캠프를 통해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파리, 영국 이렇게 5개국을 여행과 공부를 동시에 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내가 보고싶었던 에펠탑, 풍차를 보고 여러가지 기념품들을 구경하고 살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영국에서 학교를 다니고 영국 친구를 만나서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다. 외국학교를 쉽게 갈 수 있는게 아닌데 갈 수 있어서 좋았고, 영국 친구를 사귈 수 있어서 내 영어실력을 늘릴 수 있는 경험이 된 것 같았다. 이 캠프를 통해 좋은 경험을 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 이 캠프를 보내주신 부모님께 감사했다. 

 

현지 - 처음에는 내가 유럽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는데 여러 유럽 호텔을 경험 해 보고 홈스테이를 가니깐 더 잘 적응 할 수 있었다. 영국학교에서도 외국인 친구를 사귀게 되고 계속 붙어있으면서 대화를 하니깐 외국인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사라졌다. 앞으로도 외국인이 말을 걸면 대답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영어공부의 필요성에 대해서 많이 느꼈다. 프랑스에 갔다 오고 학교에서 프랑스어 수업을 듣고 난 후에 프랑스어가 배우고 싶어졌고 한국에 가서 언어를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유럽 여행도 재밌었고 3주 동안 5개국을 다닌게 대단하고 신기했다. 이 캠프에 보내준 부모님께 감사드리고 기회가 된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

 

승민 - 유럽국가를 투어하고 또 그 나라에 문화를 배우면서 누나, 형들하고 친해지고 또 그 나라에 친구들과 홈스테이 가족들과도 친해졌다. 특히 영국 친구들과 축구하고 공부하면서 더 친해지고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며 서로 자기 나라와 남의 나라에 대한걸 더 많이 알게 되었다. 그리고 유럽투어를 하면서 누나,형들과 더 많이 대화하고 사진도 많이 찍었다. 홈스테이 사람들과 말을 하면서 그 나라에 음식을 먹고 또 그 가족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음식을 알게 되었다. 

 

정완 - 내가 영국캠프를 하면서 아이들과 학교 친구들이랑 아주 친해졌고, 유럽투어를 다니며 외국인은 차가운 줄 알고 무서워했는데 그럴 필요가 없다는걸 알게 되었다. 학교 친구들도 동양인을 싫어 할 줄 알고 무서워했는데 막상 만나보니, 자기 친구들보다 더 챙겨주었다. 그리고 다양한 관광지를 가며 그 나라에 대한 문화, 건축양식등을 배우고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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