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812] 영국 명문사립 4주 영어캠프 인솔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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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8-13 07:35 조회80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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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성원, 김민영, 김민재, 김민주, 김은성, 김태강, 문소정, 신지유, 엄유하, 오아림, 유건재, 윤건하, 윤민준, 이지현, 이채운, 주우현, 최유주, 최지호, 허성지 인솔교사 김수원, 이지훈입니다.
오늘도 흐린 날씨가 아이들의 아침을 맞이해 줍니다. 인솔교사들의 노크에 잠에서 깬 아이들은 빵, 계란, 소시지, 베이컨 등으로 아침을 먹고 수업에 갈 준비를 하였습니다. 어느덧 2일 밖에 남지 않은 정규 수업이라 그런지 아쉬움이 묻어 있는 아이들의 발걸음이었습니다.
오늘 오전 수업은 프레젠테이션 준비를 위해 포스터를 만들었습니다. 다음 정규 수업 때 발표할 자료를 그림도 그리고 글도 쓰며 열심히 준비하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오전 수업이 끝나고 소고기와 감자, 샐러드, 빵 등으로 점심을 먹은 아이들은 미니 올림픽을 위해 채플로 모였습니다. 이번 미니 올림픽은 테니스, 줄다리기, 축구 등의 스포츠가 준비되었습니다. 팀 대 팀으로 다양한 게임을 하고 1등을 하기도 하며 미니 올림픽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저녁을 먹기 전 잠깐의 쉬는 시간으로 휴식을 취한 후, 아이들은 식당으로 이동하였습니다. 파스타, 마늘빵 등의 저녁을 먹은 아이들은 오늘의 저녁 액티비티인 ‘Talent show/Karaoke night’을 위해 채플에 모였습니다.
오늘 ‘Talent show/Karaoke night’에서 일본 친구들과 애크미 친구들이 K-POP을 이용하여 춤을 추었습니다. 평소에도 한국 문화를 좋아하는 일본 친구들이어서 아이들과 우정을 더 잘 보여주었습니다. ‘Talent show/Karaoke night’을 마치고 아이들은 내일 투어를 위해 빠르게 잠자리를 준비하며 하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오늘이 지나면 마지막 투어와 마지막 정규 수업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느덧 생활이 익숙해진 아이들은 영어캠프가 끝나는 것이 아쉬워 보였고 여기 살고 싶다는 말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캠프가 마지막으로 향해가는 만큼 끝까지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인솔하겠습니다.
* 아래는 학생별 개인 코멘트입니다.
강성원 : 제가 입은 티셔츠와 같은 브랜드의 후드티를 입었다며 반가워하던 성원이는 오늘도 새로운 일본인 친구를 사귀었다며 자랑하였습니다. 매일매일 새로운 친구를 많이 사귀어 교실 복도를 걸을 때마다 매번 인사를 한다고 바쁩니다.
김민영 : 민영이는 오늘 미니 올림픽 때 친구들과 여유를 즐기면서도 축구 미니 게임을 하기도 했습니다. 저녁 액티비티까지 참여한 민영이는 자기 전, 내일이 기대되는지 마스크팩을 하며 포즈를 짓기도 하였습니다.
김민재 : 민재는 오늘 올림픽 때 했던 종목 중에서 영국식 피구인 Dodgeball이 기억에 남는다고 합니다. 민재가 던진 공은 거의 백발백중으로 빠른 스피드를 피해내는 아이들이 몇 없었습니다. 오늘 있었던 탤런트쇼에서 제가 무대를 나가게 되었는데, 긴장되는 제게 응원을 보내주는 고마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김민주 : 오전에 배가 아파 휴식을 취한 민주는 다행히 점심 이후 컨디션이 원래대로 돌아왔습니다. 오늘 저녁 액티비티인 ‘Talent show’ 때 민주가 가장 좋아하는 Nour 선생님의 무대가 있었는데 특히 좋았다고 말하였습니다.
김은성 : 다음 주 월요일에 환경 이슈에 대해 발표하는 은성이는 오전 시간 포스터를 만들었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활동적인 것을 좋아하는 은성이답게 미니 올림픽에서 친구들과 1등을 차지하였습니다. 1등 했다며 자랑하는 귀여운 모습이었습니다.
김태강 : 태강이는 오늘 수업 시간에 종이 퍼즐 맞추기 활동을 하였는데, 태강이가 거의 모든 것을 맞추었다고 합니다. 또한, 올림픽 액티비티 축구 종목에서 두 골을 넣는 활약을 보였습니다. 내일 가는 브라이튼이 기대된다며 웃으며 잠에 드는 태강이입니다.
문소정 : 소정이도 오늘 오전은 선생님과 함께 축구를 보기도 하고 발표를 준비하기도 하며 수업 시간을 보냈습니다. 소정이는 Nour 선생님을 가장 좋아하는데 오늘 저녁 액티비티 때 선생님의 무대를 봐서 좋았다고 말하는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신지유 : 지유는 오늘 친구들과 함께 영국 문화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 올림픽 때 친해진 다른 캠프 친구들과 함께 줄다리기와 피구와 같은 미니게임에 열심히 참여하는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엄유하 : 유하는 수업 시간에 다양한 음악 장르에 대해 배웠는데, 그중에서도 POP를 가장 좋아한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또 미니 올림픽 때 야외 수업처럼 그림을 그렸는데 멋진 솜씨를 보여주며 다른 선생님들께도 칭찬을 받는 모습이었습니다.
오아림 : 오늘 아림이도 수업 시간에 영국 문화에 대해 배웠습니다. 또 아림이 역시 활동적인 것을 좋아해서 미니 올림픽 때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종목에 참여하며 신나게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유건재 : 건재는 올림픽 축구 종목에서 한 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확고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따라서 건재 팀은 모든 종목에서 승리하였으며 1등을 거머쥐었습니다. 성취감을 느껴 기분이 좋아 보이는 건재는 탤런트쇼에서 열심히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윤건하 : 건하는 오늘 수업 시간에 “해리 후디니”라는 마술사에 대해 조사하고 발표까지 해보았다고 합니다. 조사부터 발표까지 영어로 진행하니 한국어로 자료를 찾는 것보다 영어로 자료조사를 하는 것이 더 이해가 잘 된다며 자신감 가득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윤민준 : 모두의 친구 민준이는 오늘도 어딜 나가기만 하면 모두와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이제는 외국인 스태프들에게도 자연스럽게 인사하고 자기소개 및 좋아하는 노래, 취미 등을 공유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제가 보이면 저를 부르며 달려와 안기는 모습이 너무 귀엽습니다.
이지현 : 지현이는 오전에 감기 기운이 있어 약 먹고 휴식을 취하였습니다. 저녁이 지나고 컨디션 회복한 지현이는 아림이와 함께 과자도 먹고 수다를 떠는 모습이었습니다. 인형을 자랑하며 포즈를 취하는 지현이를 보며 안심이 되었습니다.
이채운 : 채운이는 3일 후 떠날 준비를 하며 방 정리를 스스로 깔끔하게 하는 의젓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미리미리 짐을 싸며 챙겨온 물건들과 지금까지 산 물건들을 하나하나 정리해 보는 모습이 기특하였습니다. 또한 오늘 탤런트쇼에서 친구들과 요즘 굉장히 큰 히트인 르세라핌의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라는 춤을 추며 케이팝의 위상을 알렸습니다.
주우현 : 우현이는 오늘 수업 시간에 축구를 틀어줬다고 합니다. 여자 축구 월드컵이었는데 수업 시간에 축구를 보니 색달랐다고 합니다. 선생님들이 잉글랜드 선생님, 콜롬비아 선생님이 계셨는데, 마침 잉글랜드, 콜롬비아 전이라 어느 팀을 응원해야 할진 모르겠지만, 둘 다 응원하는 아주 재미난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최유주 : 오늘 유주는 오전에 영국 문화에 대해 배웠고 오후 미니 올림픽 때는 친해진 다른 캠프 친구들과 함께 줄다리기, 피구 등의 게임을 하였습니다. 또 저녁 액티비티 마지막에 모두 함께 Y.M.C.A를 불렀는데 선생님들이 다 함께 부른 것이 신기했는지 기억에 남는다고 하였습니다.
최지호 : 지호는 함박웃음을 지으며 금가루를 뿌리며 친구들과 장난치는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모습이 마치 요정 같았으며 행복해하는 지호를 볼 때면 저도 덩달아 행복해졌습니다. 오늘 탤런트쇼에서 지호는 친구들과 요즘 큰 히트인 르세라핌의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라는 곡의 춤을 추며 신나는 케이팝을 전 세계 아이들에게 소개하였습니다.
허성지 : 성지는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하이파이브를 하며 자연스럽게 섞여 노는 인사이더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있었던 발표와 춤을 주도하였는데, 특히 탤런트쇼에서 하였던 춤을 기획할 때 외국인 친구들도 불러 어떤 방식으로 할지 리드하여 근사한 무대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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