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811] 뉴질랜드 공립 스쿨링 4주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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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8-11 18:42 조회1,01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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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계시는 우리 뉴질랜드 스쿨링 캠프 가족 여러분들 안녕하세요?
행복을 전하는 인솔교사 김은솔입니다. ^-^
우리 친구들이 뉴질랜드로 온 이후로 하루가 다르게 날씨가 따뜻해지고 있답니다.
우리 매직 애크미 친구들 덕분에 뉴질랜드의 봄이 일찍 오려나 봐요. ^-^
가족여러분들 다들 기억하시죠? 우리 친구들이 출국하던 날 비가 정말 많이 왔었는데요.
출국 몇시간 전부터 비가 그쳤었거든요. 우리 아이들 정말이지 날씨 복은 타고 난 것 같아요.
자, 그럼 오늘도 우리 아이들의 신나는 학교 생활 이야기 들어보실까요?
우리 지수와 보현이, 소민이의 이야기 먼저 들려 드릴게요.
매일 1교시는 리딩 시간이랍니다. ^-^ 우리 가족분들도 이제 시간표 파악은 조금
하셨을 것 같네요. 오늘은 윔피키드에 나온 유령의 집처럼 자신 만의 유령의 집을
그리고 꾸미고 서로 비교해 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한국에서는 읽기 시간에는 읽기만 하고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과는
다른 방식에 우리 지수와 소민이 재밌었다고 합니다.
우리 보현이는 유령, 귀신, 해골들을 그리려는 데 약간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친절한 소민이가 우리 보현이를 도와줬다고 하네요. 그리고 보현이 오빠가
귀신을 잘 그린다며 오빠가 그리는 것을 생각하면서 그렸다고 합니다.
우리 산이와 도영이와 준형이는 리딩 시간에 담임선생님께서 워크시트를
나누어 주시고는 디렉션에 따라서 그림 속에 있는 숫자를 찾는 활동을 했답니다.
자세한 것은 캠프 앨범을 통해서 사진으로 확인 하실 수 있답니다. ^-^
우리 도영이는 예전에 이와 비슷한 게임을 해 보았는 지 자신이 있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잘 모르는 것은 친구들에게 물어서 잘 해결 했답니다.
2,3교시는 블록 3 건물에 있는 3/9(여자친구들반), 3/10, 3/11(남자친구들반) 모두
3/10 반으로 모여서 노래 가사를 보고 다함께 팝송을 불렀답니다.
팝송을 좋아하는 우리 지수에게는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하네요. ^-^
우리 지수 뿐만 아니라, 소민이 보현이, 산이, 도영이, 준형이 모두
우리 친구들이 많이 들었봤던 노래들이 많아서 좋았다고 합니다.
우리 친구들이 배운 노래는 "Uptown Girl", "Lemon Tree", "Just the way you are",
"One day", "Like it Like that", "We'll rock you", "Folow me" 등을 불렀답니다.
쉬는 시간에는 스낵을 먹으며 핸드볼 놀이를 했구요.
우리 지수와 보현이, 소민이는 제가 잘 모르는 여자친구와 함께 스낵도 나눠먹으며
즐겁게 쉬는 시간을 보냈답니다.
요즘 와이라우 학교에는 핸드볼이 아주 인기가 있네요.
우리 남자 친구들도 반 친구들과 다함께 핸드볼을 했답니다.
쉬는 시간에 우리 친구들에게 다가가면 현지 친구들과 놀지 않고
제게 이야기를 하느라 친구들과 놀지 않아서 멀리서 찍을 수 밖에 없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뉴질랜드 친구들도 저와 함께 있으면 다가오지 않구요.
우리 친구들의 잘 지내는 모습을 카메라로 모두 담을 수 없어서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우리 지수는 오늘 쉬는 시간에 귤을 불가사리 모양으로 깠다고 귤가사리라는
별명을 지어주고는 제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다가왔네요.
우리 지수가 오늘은 어머님께 전하고 싶은 메세지가 있다고 해요.
어머님에 관한 꿈을 꿨는데 꼭 로또를 사라고 전해달라고 했답니다.
그리고 우리 지수는 홈스테이 집을 "우리집"이라고 표현한답니다.
지수네 호스트 집에 삼성 티비가 있다며 정말 자랑스러웠다고 합니다. ^-^
그리고, 호스트 아버지께서 애플사의 제품을 정말 사랑하신다고 하네요.
애플에서 받은 상장도 보았다고 하더군요. 우리 지수는 호스트 아버지가
애플의 서포터즈가 아닐까라고 추측했었는데요. ^-^ 오늘 호스트 아버지께
직접 물어보라고 과제를 내주었답니다. ^-^
수학시간의 처음에는 학생이 앞에 나와서 문제를 20개를 내는 것으로 시작을 하는데요.
오늘은 우리 보현이가 나왔습니다. 보현이 옆에 앉은 헤더가 보현이에게
"Believe me, I'll help you." "Trust me" 라고 해서 일단 앞에 나갔는데
정말 떨렸다고 합니다. 원래 혼자서 문제를 내는 것인데 헤더가 도와줘서 정말 고마웠다고 하네요.
수학시간에는 음수의 덧셈과 곱셈, 뺄셈을 했구요. 우리 지수 이번에도 100점 맞았습니다. ^-^
우리 지수는 100점을 너무 자주 맞아서 매번 칭찬해 달라고 말씀드리기가... ^-^;;;
우리 지수가 한국에서도 수학을 가장 좋아 했나요? ^-^
우리 소민이는 음수의 나눗셈은 잘 몰랐는데 배우다 보니 알게 되었다며 기뻐했답니다.
5교시 영어시간에는 비교하기에 대해서 배웠으며, as like, than을 배우고 문장 만들기를 했습니다.
우리 남자친구들은 직접 인용문을 이용하여 글쓰기에 대해서 학습 했습니다.
담임선생님께서 과제도 내주셨구요.
점심시간에는 우리 여자친구들은 헤더와 셀리, 크리스틴과 다함께 핸드볼을 했답니다.
농구는 첫주에 많이 했더니 흥미가 핸드볼로 넘어갔나 봐요. ^-^;;
우리 산이는 점심을 먹고 매점에서 나쵸를 사먹고 반친구들과 핸드볼을 했답니다.
6,7교시에는 유닛스터디 시간으로 우리 여자 친구들과 도영이는 수학시간이었는데요.
앞시간에 배운 음수의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을 보드게임으로 만들었습니다.
게임 안에 수학 문제를 써 넣어서 YAY와 NAY 칸 마다 수학 문제로 채웠는데요.
Yay는 앞으로 5칸, Nay는 뒤로 5칸 가는 것으로 정해서 만들었구요.
보드판을 직접 만들어서 하는 수학시간이 우리 친구들에게 정말 재밌었다고 합니다.
우리 산이와 준형이는 다른 그룹으로 6,7교시에 GNT시간으로
도미노 게임도 하고, 그림 카드를 보고 문장 만들기를 했는데요.
예를 들면 가방이라는 그림 카드가 있으면 가방에 넣을 수 있는 것들의
그림 카드를 모아서 그 카드들을 가지고 문장 만들기를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뫼비우스 띠도 만들어서 벽에 전시도 했답니다.
방과후 ESL 시간에는 배운 단어들의 스펠링 테스트도 하고 게임도 했는데요.
우리 친구들에게 Guessing 게임이 아주 인기였다니다.
술래를 정하고, 나머지 친구들은은 술래에게 영어로 정답을 설명하는 것이었는데요.
게임은 규칙은 그 정답의 단어를 사용 할 수 없는 것이었답니다.
정답이 적힌 쪽지를 우리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우리 친구들은 손을 들어서
영어로 그 정답을 설명하고 술래가 정답을 맞추면 설명한 친구에게
아담 선생님께서 캔디를 주셨답니다.
우리 친구들이 설명 해야 했던 것의 주제는 인물과 캐릭터였답니다.
이순신 장군, 차두리, 도라에몽, 손오공, 클레오파트라 등이 있었답니다.
우리 아이들의 신나는 학교 이야기는 여기까지구요.
내일은 방과후 액티비티로 럭비 레슨이 예정되어 있답니다.
내일 우리 친구들이 처음 접해 보는 럭비 레슨에 관해서 자세히 알려 드릴게요.
오늘도 편안한 밤 되시고, 저는 내일 다시 캠프 다이어리를 통해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클랜드에서 인솔교사 김은솔드림
댓글목록
이지수님의 댓글
회원명: 이지수(pi0908) 작성일
아구아구,,,,오늘도 너무너무 재미있었겠네요.
매번 느끼지만 여기 수업 진짜 좋습니다.
음...또 100점이라...글게요, 그래도 매번 칭찬 해주죠 머^^
귤가사리 사진 보러 가야겠네요 ㅋㅋㅋ
이지수님의 댓글
회원명: 이지수(pi0908) 작성일아참,,, 이시간에 로또도 사러나가야하나... 어쩌나... ㅋㅋㅋ
심소민님의 댓글
회원명: 심소민(shimsomin) 작성일
소민이 그림그리기 좋아하더니 보현 동생 앞에서..ㅋㅋ
언니답게...잘했어..소민..
계속 그렇게 사이좋게....알았지?????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안녕하세요 지수어머님^-^
우리 지수만의 귤가사리 사진은 잘 보셨는지요? ^-^ 우리 지수도 뉴질랜드에서의 수업 방식에 아주 만족하고 있고, 어머님께서도 만족하시니 저 또한 기분이 좋네요. ^-^ 우리 지수 뿐만 아니라 매직 애크미 친구들 모두 수업이 재밌다며 좋아 한답니다. 어머님의 칭찬은 우리 지수를 춤추게 할껍니다.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P.S 어머님, 오늘 로또 사셨죠? ^-^
안녕하세요 소민이 어머님^-^
우리 소민이가 보현이를 얼마나 잘 챙겨주는 데요. 친구인 지수와도 잘지내고, 오빠들과도 잘지내며, 막둥이 보현이와, 준형이를 귀여워 하면 잘 지낸답니다. ^-^ 어머님의 사랑의 메세지는 우리 소민이의 영어일기장을 통해서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