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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뉴질랜드

[160202] 뉴질랜드 캠프 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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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6-02-02 19:27 조회1,29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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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제임스 입니다. 
주말과 오클랜드 기념일이 지나고 드디어 정규수업이 시작된 날입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긴장된 마음으로 학교에 모인 아이들은 저희 인솔선생님들을 보자마자 어떻게 해야 할지, 무슨 말을 먼저 해야 할지, 어떻게 인사를 해야 할지… 등등 아이들은 긴장된 모습으로 저희 곁을 떠나지 않는 아이들을 보며 아빠가 된 기분이었답니다. 
 
초등학생 아이들은 ELM PARK SCHOOL로 중학생 아이들은 PAKURANGA SCHOOL로 이동하였습니다. 이제 학교 정규수업시간은 떨어져 수업을 하게 됩니다. 각 학교에서는 첫 학기가 시작하며 처음 들어온 아이들을 위한 환영식을 해주었답니다. 초등학교에서는 아이들을 위해 노래를 불러주며 환영을 해주었습니다. 중학생 아이들은 뉴질랜드 원주민 마오리 스타일로 환영식을 해주었답니다. 
 
환영식이 끝나고 우리 초등학생 아이들은 정해진 반으로 이동하기 위해 학교 강당에서 설레는 마음으로 버디 친구들을 기다렸답니다. 하나하나 버디 친구들이 모여 아이들을 각자의 반으로 데려가기 시작하며 드디어 정식 수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한국과 달리 교식 바닥에 모여 앉아 수업하는 방식이 아이들에게는 매우 생소한 모습인가 봅니다. 뉴질랜드 초등학교에서는 아이들과 더 가까이 소통을 하기 위해 또한 더 편한 모습으로 수업을 하기 위해 다 함께 바닥에 앉아 수업을 많이 합니다. 물론 영어 수학 과목처럼 필기를 해야 하는 수업은 의자에 앉아 진행을 합니다. 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시간은 모두 바닥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수업을 진행 합니다. 한국과 달리 편안한 모습으로 수업을 하는 모습이 아이들에게는 당황스럽기도 하였지만, 금방 적응을 하고 수업을 하는 아이들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중학생 아이들은 의자에 앉아 수업이 진행됩니다. 아이들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 학년이어서인지 조금 더 공부를 집중적으로 시키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조용한 수업시간에 아이들의 긴장된 모습으로 수업을 시작 하였습니다. 쉬는 시간에 아이들은 영어가 아직 미숙하다 보니 수업이 어렵다고 합니다. 하지만 학교 선생님께서 우리 아이들을 위해 천천히 이야기도 해 주시며 또한 학급 친구들이 옆에서 함께 도와주어 힘들었지만 즐거웠다고 합니다. 또한 말도 걸어주고 아직 이름 외우기는 힘들지만 친구도 사귀게 되어 기분이 좋다고 합니다. 내일은 꼭 이름을 기억하겠노라 말하는 의지를 보여주었답니다. 
오늘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또한 수업은 어떻게 했는지 기억이 안 난다고 합니다. 모든 수업이 끝난 후 방과수업을 하기 전 모두 모여 우리 한국 친구들끼리 모이니 긴장이 풀리나 봅니다. 수업이 어땠는지 어떤 친구들을 만났는지 이야기를 하며 방과후 영어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저번 주 ESOL 수업시간에 준비했던 뉴질랜드 생활의 대해 쓰기연습을 하고 오늘은 한 명씩 앞에 나와 발표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한 명씩 발표를 할 때마다 모두 경청을 하고 서로 응원과 칭찬을 해 주었답니다. 꼭 이번 기회에 영어의 대한 두려움 그리고 더 많은 꿈을 펼칠 수 있는 시간과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남은 2주 정규수업 동안 잘 할거라 믿습니다. 한국에 계신 부모님들도 아이들을 위해 격려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
 
은선- 오늘 중학교에 처음 갔는데 선생님이 하시는 말씀이 왜 그랬는지 알아듣기 힘들었다. 그래도 Goby 친구가 옆에서 도와줘서 조금은 수월하게 수업을 할 수 있었다. 
경림- 오늘 처음 학교에 갔는데 친구들을 못 사귈 것 같아 걱정하였지만 먼저 다가와주는 친구들이 있어 좋은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다. 
은지- 처음으로 간 중학교~ 내 귀에는 영어만 들려올 뿐 이해하기가 힘들었고 친구들도 사귀기도 힘들었지만, 그래도 날 도와주는 현지 친구가 생겨서 좋았고 학교도 좋은 곳 같다. 
채린- 너무 낯 설은 학교 환경을 적응하기 조금 힘들었다. 현지 친구들이 말을 걸어주었는데 빠르게 영어로 대답을 못해 조금은 아쉬웠다. 의사소통이 잘 안돼서 힘들었지만 재미있는 학교생활이 될 것 같다. 
석현- 한국과 다른 수업진행이 조금 낯설었지만, 금방 적응도 하였고 함께 뛰어 놀 수 있는 친구도 생겨서 좋다. 
우진- 정규수업은 생각보다 좋았다. 특히 내 홈스테이 아들 마리오라 친구가 나와 같은 반이라서 더 빨리 적응할 수 있었다. 이름은 아직 모르지만 좋은 친구들을 많이 사귀었다. 한국 학교보다 훨씬 좋다. 한국 학교는 조금 지루하지만, 뉴질랜드 학교는 지루하지 않았다. 
규연- 나의 버디친구와 함께 학교도 둘러보고 함께 밥도 먹었다. 또한 학급 친구들과 친하게 즐겁게 지낼 수 있었다. 
진호- 이름을 기억 못하지만, 나에게 먼저 인사와 말을 걸어주는 친구가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뉴질랜드 친구들은 매우 친절해서 금방 친해질 수 있었다. 하지만 뛰어 놀지 못해 조금은 지루했다. 
채원- 새로 사귄 티아나라는 친구와 점심을 함께 먹고 이야기도 했다. 티아나는 샌드위치를 가장 좋아한다고 했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점심을 교실안에서 먹고 학교에서 준다고 하니 티아나는 깜짝 놀랬다. 
찬영- 첫 수업은 나의 가슴이 두근두근 했다. 좋은 친구도 사귀고 또 같은 한국 친구 조니도 만나서 좋았다.
수안- 오늘 처음으로 뉴질랜드 수업을 들어갔다. 아무것도 모르는데 갑자기 노래도 해서 당황스러웠다. 코코라는 아주 귀엽게 생긴 중국인 친구를 사귀었다. 
규리- 첫 정규수업을 했다. 뉴질랜드 수업은 정말 힘들었다. 항상 배고프다. 현지 친구들 반에 들어가 새로운 친구가 생겨서 기분이 좋다. 
태진- 이름은 기억이 안 나지만 먼저 말을 걸어주는 친구가 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 내일은 내가 먼저 말을 걸어보려고 한다. 
우림- 첫 수업을 하였다. 점심시간에 Alex 한국친구를 만나서 같이 이야기를 했다. 한국말로 이야기를 해서 말이 잘 통했다. 뉴질랜드 학교 생활도 좋지만 한국 학교가 최고다~
지환- 오늘 첫 수업은 재미있었다. 외국 아이들과 잘 알지 않지만 함께 재미있게 놀았다. 체육도 해서 기분이 좋았다.
한나- 무슨 말을 하는지 잘 이해할 수 없었다. 하지만 버디가 날 도와줘서 좋았다. 그리고 학급 친구와 친해졌는데 이름은 기억이 안 났지만 사모아에서 왔다고 한다. 나와 함께 놀아서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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