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211] 뉴질랜드 캠프 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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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6-02-11 18:16 조회1,30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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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제임스 입니다.
오늘 날씨는 어제 뜨거운 날씨 보다 시원한 가을 날씨였습니다. 바람도 살랑 살랑 불며 가을 향기가 물씬 나는 날이었습니다. 아이들이 뉴질랜드에서 생활하는 동안 비 한번 안내리고 맑은 날씨여서 아이들 오후 엑티비티 그리고 주말 엑티비티마다 신나게 뛰어 놀 수 있었답니다. 그만큼 가뭄도 걱정이 되었지만, 우리 아이들이 더 행복해 하기에 더 기분이 좋아집니다. 아이들이 돌아간 후에는 비가 많이 내렸으면 하는 바램이 있답니다. ^^
오늘 우리 중학생 아이들은 학교에서 조회시간에 수료증 전달식이 있었습니다. 9시30분부터 전교생 앞에서 교장선생님께서 직접 우리 아이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해 주셨답니다. 포근해 보이시는 교장선생님께서 직접 전달해주시며 악수도 해주시고 허그도 해주셨답니다. 자랑스럽게 수료증을 들고 사진을 찍으며 멋지게 포즈를 취하는 우리 아이들을 보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조금은 힘들고 조금은 서럽기도 하고 조금은 그립기도 했던 많은 시간들이 있었지만, 그만큼 잘 참아내고 잘 해주었습니다. 극복한 우리 아이들이 한국에서도 꾸준히 모든 일에 열심히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었을 것 같습니다.
우리 초등학생 아이들은 알아서 척척 잘 합니다. 수업시간에도 선생님이 물어보는 질문에도 척척 답변도 잘 하고 이야기도 잘 합니다. 오늘은 각 반마다 학생들과 선생님과 함께 반 전체 사진을 찍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선생님의 말씀을 들으며 멋지게 사진을 찍을 수 있게 자리를 잡으며 사진을 찍었답니다. 이빨을 보이며 사진도 찍고 장난스러운 표정을 하며 사진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항상 말 잘 듣는 우리 아이들이라며 칭찬하시는 선생님들에게 모두 감사해 하였답니다. 초등학생 아이들은 내일 수료증 전달식을 하려 합니다. 예쁜 모습으로 나올 수 있게 사진 잘 찍겠습니다. ^^
오늘은 ESOL 마지막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 시간은 각반 선생님 또는 감사한 선생님께 편지를 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면에는 예쁜 그림도 넣고 사랑한다고 감사하다는 말도 적으며 귀여운 카드를 만들었답니다. 내일 마지막 학교 시간입니다. 시원섭섭한 시간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마지막까지 안전하게 잘 지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항상 마지막까지 응원해주신 부모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럼 내일 다이어리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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