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127] 뉴질랜드 공립 스쿨링캠프 인솔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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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1-27 14:01 조회2,75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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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인솔교사 배하은입니다.
오늘은 시티에 액티비티를 나가는 날이였습니다. 날씨도 아주 좋았답니다^^
홈스테이에서는 아이들을 버스정류장에서 데려다주셔습니다. 10시에 만나 2층버스인 시티버스를 타고 오클랜드시티로 이동하였습니다. 뉴질랜드에서 처음 타 보는 대중교통이기에 아이들은 정말 들떠있었습니다.
버스에 타기 전 뉴질랜드 버스에티켓에 대해 알려주었습니다. 아이들은 오클랜드시티로 넘어가는 풍경을 보면서 감탄을 연발하였습니다. 제가 봐도 이렇게 멋진 도시를 보고 있는데 아이들 눈에는 단연 최고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
버스에 내린 뒤 먼저 오클랜드 스카이타워에 갔습니다. 오클랜드 스카이타워는 세계에서 5번째로 큰 타워라고합니다. 오클랜드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지요^^ 아이들은 스카이타워가 보이기 시작 할 때 소리를 질렀습니다. 스카이타워 위에서 번지점프를 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스카이타워를 가까이서 보니 정말 높았기때문입니다.
스카이타워에 입장을 하였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데 아이들이 제2롯데타워랑은 느낌이 다르다며 저에게 얘기를 해주었습니다. 엘리베이터가 열리고 스카이타워 제일 위층에 도착하였습니다. 오클랜드 시내가 한 눈에 보이는 광경을 보고 아이들은 함성을 질렀고 저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였습니다. 스카이워크도 있어서 아이들은 무섭지만 거기에 앉아 사진도 찍었습니다^^ 아이들은 여기서 홈스테이집을 찾아보자며 망원경으로 찾는 아이들도 있었고, 스카이워크에서 나오지 않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스카이타워에서 내려온 뒤 가까운 큰 몰에 가서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몰에는 많은 레스토랑과 푸드코트가 있었고 아이들은 나눠준 용돈으로 각자 자기가 먹고싶은 음식을 시켜 먹었습니다. 선생님들 도움없이 직접 영어로 주문을 하는 경험도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저에게 시티에 가기 전부터 스시가 먹고싶다고 하였는데 스시집을 보자마자 달려갔답니다 ^^
모두 맛있게 점심을 먹은 뒤 옆에 있는 한국마트에 갔습니다. 한국마트에서 본인이 먹고싶은 한국과자들을 샀습니다 ~ 밥을 먹은 뒤라 디저트로 아이스크림을 사 먹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다음은 오클랜드 아트갤러리를 갔습니다. 오클랜드에서 아주 유명한 미술관입니다 ~ 유럽풍의 건물이 물씬 나는 건물에서 다같이 사진을 찍고 갤러리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클래식한 그림부터 현대미술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궁궐 속에 온 것 같다며 신기하게 미술관을 돌아다녔습니다. 커다란 조형물들은 아이들에게 엄청 인기있었습니다.
미술관 관람 뒤 버스를 타러 갔습니다. 버스를 타러 가는 길에 오클랜드 시티의 느낌을 확 받았답니다. 왜냐하면 외국가게들과 외국인들 그리고 거리에서 다양한 공연을 하고있었기때문입니다. 또한 바닷가 근처라 갈매기들도 보였고 많은 요트들도 보았습니다. 아이들도 “여기가 오클랜드네~”라며 아주 들떠서 좋아했습니다.
아쉽지만 오늘의 일정을 마치고 다시 2층버스를 탔습니다. 버스정류장에는 홈스테이가족들이 마중을 나와계셨고 친구들과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내일(일요일)은 홈스테이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입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문소정님의 댓글
회원명: 문소정(smudia40) 작성일
선생님 오늘 하루도 감사합니다
바로 옆 롯데월드타워에 살면서 눈으로만 봤지 아직 직접 전망대에 올라가 보진 않았는데 오클랜드에서 스카이타워에 가보는 경험을 했네요~~!!!
아이들 생생한 사진 찍느라 고생이 많으세요~
남은 시간도 많은 추억 만들 수 있도록 잘 부탁드려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8w) 작성일안녕하세요 소정이어머니~ 오클랜드 스카이타워는 세계에서 다섯번째로 커서 그런지 아이들도 의미부여를 많이 하더라고요 ~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까지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들 수 있게 옆에서 많이 신경쓰겠습니다 ^^ 항상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