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801] 공립스쿨링 North/Borou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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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8-08-01 19:30 조회98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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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무척 덥다고 하던데, 모두들 안녕하시죠?
이곳은 비가 내리고 있답니다. 날씨가 많이 춥지는 않지만 비가 많이 와서 아이들이 바깥 활동을 할 수 없어 안타깝답니다.
어제는 공지해드린 바와 같이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아이들을 귀가조치 했답니다.
아이들은 뜻밖의 휴식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하면서도 오늘 학교 수업이 기다려졌다고 했답니다. 정말 기특한 아이들이죠 ^ ^ 아이들이 각자의 홈스테이 가족들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그 동안 못했던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영화를 보기도 하고 불어난 강물구경도 했다고 합니다. 이곳 뉴질랜드의 학교들은 아이들의 안전을 생각하여 비나 눈이 많이오면 아이들을 우선 안전하게 귀가시켜 가정에서 보호받을 수 있게 한답니다. 아이들이 폭풍이며 토네이도며 약간 과장해서 (엄마에게 뻥 쳤다고 신나게 말하는 아이들이 많더군요^ ^) 부모님들을 걱정시켰다면 이제 안심하셔도 된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정상적으로 등교하여 학교에서 수업을 받았고 이후에는 ESOL수업을 진행시켰습니다. 아이들이 이제 많이 친해지고 이곳 생활에 익숙해져서 인지 처음과는 달리 많이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오늘 ESOL시간에는 4그룹으로 나뉜 우리 아이들이 함께 체육활동을 했는데요, ESOL선생님들께서 준비하신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학습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체육시간을 항상 좋아하는 것 같아요 :) 아이들이 함께 뛰어 놀며 서로 돕고 또 선생님의 말씀에도 귀 기울이며 열심히 수업에 참여했답니다.
내일은 바비큐파티를 할 예정이었으나 비가 오는 관계로 QEⅡ 수영장에서 액티비티를 진행합니다. 아이들 모두가 무사히 잘 다녀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노는 사진들 많이 기대하세요 :)
*용돈 지급 North $20 / Borough $10 각각 지급했습니다.
Borough School은 내일 주말쇼핑비용으로 $20 각각 지급할 예정입니다.
댓글목록
태호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아이들이 정말 많이 적응한 모습들이 보이네요 !! 표정들도 밝아지고 즐거워 보여서 정말 다행입니다. 이러다 적응할때쯤 되니 돌아오는 건 아닌가 모르겠네요. ^^ 태호도 아토피가 많이 낳아 다행입니다. 외국만 가면 낳으니 저희 이민가야 되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 오늘도 수고하셨어요. 감사 합니다. ^^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안녕하세요 태호어머님, 실시간 댓글 감사합니다!!^0^ 태 호 아토피가 많이 나아져서 저희도 정말 마음이 놓여 요.. 태호 코감기도 호전되었구요. 이제는 선생님들하고 도 친해져서 먼저 다가와서 안기는 모습을 보면 귀엽고 사랑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장규민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내일은 아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액티비티(수영장)가 있는 날이네요 아무사고 없이 모두 웃는 얼굴로 하루를 마감하길 소망합니다.... 화이팅!!!!
창희 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우리 아이들이 주말을 많이 기다려 왔겠지요?? ㅎㅎㅎ 기다린만큼 즐겁고 많은 추억 만들고 왔음 좋겠네요.. 아이 들의 건강한 모습보니 한결 마음이 놓입니다.. 즐거운시간 함께 할 수 있도록 많은 사진 부탁드립니다.. 기대하겠습 니다.. 오늘도 수고하셔요.. ^*^
명아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체육시간은 역시즐겁지요. 밝은 아이들모습에 절로 미소가 지어지네요. 떠나기전 명아 홈스테이때문에 걱정했는 데 잘지내는 모습에 감사합니다. 화목한 가정인것같군요. 홈스테이맘도 밝으신것같구요. 오는날까지 잘부탁드려 요. 수영장 사진도 기대됩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