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128] 공립스쿨링 6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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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1-28 17:42 조회1,08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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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부로 설날 연휴가 끝났다고 들었습니다, 활기찬 한 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오전에 학교 주변을 선생님들과 함께 둘러 보고 왔습니다. 재미있는 시간도 보내고 사진도 많이 찍었습니다. 흐린 날씨였지만 선선한 날씨여서 둘러보기 아주 좋았습니다. 어느 때 보다 재미있는 사진이 많이 나온 것 같습니다.
산책을 마치고 돌아와서는 다시 활기차게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Writing 시간에는 만약에 현지 선생님들이 한국에 오면은 무엇을 하고 지낼지에 대해 쓰는 시간이었습니다. 여러 재미있는 답변들이 나왔습니다.
재영이와 재호는 수업시간에 발표력도 늘어 질문에 대한 두려움이 전혀 없습니다. 어린 재호도 재영이가 잘 챙겨주고 서로 도와가며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재호도 질문도 잘하고 질문에 대한 답변도 곧잘 하고 있습니다. 홈스테이에서 어제는 홈스테이 애들과 카드 성을 짓고 놀았다고 합니다. 밥도 잘 먹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동익이는 어제 원래 홈스테이로 돌아가서 집에 온 기분이었다고 합니다. 어제는 홈스테이 학생과 게임을 하고 거실에서 함께 이불을 덥고 영화 감상을 했다고 합니다.
서현이는 몸 상태가 많이 좋아 졌고, 집에서 독서를 즐겼다고 합니다. 홈스테이에서 손수 만들어 준 피자를 먹었습니다. 오늘 오전에 찍은 사진에 서현이가 오랜만에 잘 나온 사진이 많습니다. 영어실력이 날이 갈수록 빨리 성장하고 있고 오늘은 해지가 몸 상태가 안 좋아 결석을 해서 많이 보고 싶어했습니다.
용선이는 오늘 하루 감기기운이 있어 오전을 제외하고는 양호실에서 쉬었습니다. 약을 지급한 상태고, 오늘 저녁과 내일 경과를 지켜본 후 바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어제는 치킨 스테이크를 먹고 일기를 쓰고 오늘 저녁 약 잘 챙겨 먹으라고 당부했습니다.
Jason 과 Tony 형제는 참 잘 적응하고 잘 지내고 있는데 학교시간에는 다른 형들과도 어울려 잘 지내고 있습니다. 두 형제 모두 독서를 좋아하는데 요즘 수업이 도서관에서 진행되고 있는데 읽을 책이 많이서 정말 좋아합니다. 쉬는 시간에는 독서 삼매경에 빠집니다.
충성이와 재훈이는 어제 함께 잤습니다. 두 사람 모두 한국음식을 너무 좋아하는데 어제는 직접 김치 볶음밥을 만들어 먹었다고 합니다. 요리에 재능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 저녁시간에는 홈스테이 학생들과 함께 영화도 보고 잠자리에 들었다고 합니다.
Pico와 병권이는 어제 집에서 홈스테이 애들과 게임을 하고 놀았다고 합니다. Pico는 오늘 하루도 열심히 뛰어다니며 재미있게 보냈고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지도에 잘 따라 주고 있습니다. 병권이는 신중하게 선생님께서 내주시는 과제를 착실히 하고 있고, 좀 더 적극적으로 수업에 임한다면 영어실력이 빠르게 향상 될 것 같습니다. 지금도 물론 빠른 발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병권이는 잘 때 자꾸 이불을 뒤척이는 버릇이 있어 그런 것 같습니다. 따뜻하게 입고 자고, 홈스테이 어머님께 잘 때 체크해 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또한 홈스테이 학생 문제도 당부해 놓았습니다.
해지는 오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집에서 쉬었습니다.
이상 1월 28일 캠프 다이어리였습니다.
댓글목록
재영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재영 긴바지를 3개 챙겨 주었는데 그 중 2개는 청바지입니다. 선생님, 날씨가 추우면 재영이 긴 청바지 입고 다녀라 고 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진 속에 입고 있는 바지가 같은 바지만 입고 있는 것 같아서요. 그리고 재영이 도 전화카드 사 주시면 좋겠습니다. 재영이 밝은 모습 보니까 기분이 좋네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재호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재호맘입니다. 사진속 재호를 보니 밝아 보여서 보기 좋습니다. 재호가 항상 잠바를 입고 다니는데 약간 날씨가 쌀 쌀한가 봅니다. 긴바지 몇개 챙겨 주었는데 추으면 긴바지 입고 다니라고 해주세요. 가기전에 한국에서 치과 치료 를 했는데 이가 가끔 조금 아픈 모양입니다. 양치질 잘하라고 해주세요. 그리고 재영이가 재호를 아주 잘 챙겨주고 있는것 같은데 맛있는거 많이 사주고 재호도 많이 사먹으라고 그러세요. 오늘도 고생하셨습니다.
재호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선생님 재호, 재영이 에게 세뱃돈 엄마들이 잘 가지고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전해주세요. 가지전에 세뱃돈 걱정을 많이 했거든요.
병권네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선생님 고생이 많으십니다. 한국에서는 연휴동안 눈이 많이와서 고향길이 고생길이 되었습니다. 서울에서 광주까지 22시간이 걸인 사람도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연휴후에 오늘은 날씨가 따뜻하고 괜찮은 편이었 습니다. 그곳에서도 아이들이 감기가 많은것 같군요. 바쁘실텐데 여러모로 아이들 돌보아 주시느라고 수고 가 많으십니다. 내일 다이어리가 기대되는군요. 감사합니다.
재훈아빠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재훈이 모습을 보니 밝고 잘지내는 것 같구나. 재윤이, 엄마, 아빠는 설날을 잘 지냈다. 너도 한국에서는 설날이었 는지를 알고 있었냐? 너는 뉴질랜드 생활에 잘 적응해서, 학교 영어 수업, 새로 사귄 친구, 호스트 패밀리와도 잘 지내고 있으리라 믿는다. 이번 설날에 선산, 대구에 가니까 친척들이 재훈이 얘기를 많이 하더구나. 모두가 재훈이 를 보고 싶다고 했단다. 내일은 미니골프 야외 활동이 있는 날이지. 재미있게 지내기 바란다.
jeff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what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