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다운타운에 위치하고 있는 Sky Tower에 다녀왔습니다.

우리나라의 63 빌딩과 비슷한 것인데요 Auckland 시내를 한눈에 다 볼 수 있었답니다.

밤 사이에 비가 조금 와서 그런지 아침부터 날씨가 꾸물꾸물했는데 

다행스럽게도 저희가 스카이 타워에 갔을 때는 비가 내리지 않았습니다. 

우리 복덩이들 덕분이겠죠?!  후훗~~~

맑은 하늘을 볼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좋은 전망을 볼 수 있음에 감사했습니다~ 



엘리베이터 바닥 일부분이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내려갈 때 아주 아찔 했습니다~

아이들이 '꺄악~'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

전망대 바닥 유리가 투명으로 되어 있어서 바닥이 훤히 내려다 보였습니다.

몇몇 아이들은 무섭다며 유리 위에 서기를 꺼리더라구요~

또 씩씩한 친구들은 유리 위를 걸어다니며 스릴을 만끽하였답니다.

제가 서 봐도 다리가 후들거리며 아찔하던데 아이들은 참 용감해요~ ^-^;

스카이 타워에서는 번지 점프도 할 수 있더라구요~ 

저희들은 하지 않았지만 다른 사람이 뛰어 내리는 것만 봐도 무서웠습니다~  



아름다운 Harbour Bridge 와 멀리 보이는 휴화산인 Ragitoto Island,

그리고 뉴질랜드의 중심가 답게 즐비하게 들어선 고층 건물들까지...

아름다운 바다와 어우러진 다운타운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이리저리 구경을 하며 사진을 찍고 전망대를 내려와서는 자유롭게 기념품을 구입하기도 하였습니다.



내일은 온천 물놀이 테마 공원에 간다고 아이들이 잔뜩 기대하고 있답니다.

안전하고 즐겁게 잘 다녀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