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리 씩씩하고 멋진 일곱 명의 아이들과 Kiwi새의 나라 뉴질랜드에서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있는 인솔교사 김다애입니다.^^

오늘 아침도 서늘한 바람과 약간의 부슬비로 하루를 시작했답니다.^^

9시부터 시작된 정규 수업을 마친 우리 아이들은 계획되었던

New Brighton 여행 대신에 Antarctic Centre로 향했답니다.^^

이곳 크라이스트처치에는 남극 탐험대의 전초 기지들이 있답니다.

우리 아이들은 남극 탐험대 가상 체험을 할 수 있는 이곳에 가서

남극과 관련된 여러 지식들과 체험들을 하며, 그에 관한 다큐멘터리도 감상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특히, 우리 아이들이 즐거워했던 것은

귀여운 펭귄들과 남극과 같은 환경과 온도로 조성된 공간에 들어가서

직접 남극의 기후를 체험하는 곳이었답니다.^^ 그 곳에는 한 시간 정도의 간격으로

Windstorm이 몰아치는 순간이 있는데요. 우리 아이들 모두가 남극에서 바람이

불 때는 얼마나 추운가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카운트다운을 하며 그 순간을 기다려,

폭풍을 맞으며 신기하면서도 즐거운 시간들을 보냈답니다.

우리 상원이는 오늘 병원의 앰뷸런스에서 일하시는 간호사 선생님이 직접 오셔서

어떤 일을 하는가, 또 긴급 상황에는 어떻게 해야 하나에 대해서 배웠답니다.^^

우리 제현이, 지호, 병기네 반에서는 오늘 체육 시간에 Touch ball이라는 스포츠 게임을 하고,

수학 시간에는 덧셈에 관해 배우며, 그 후에는 캠프에 관한 설명을 들었답니다.^^

우리 성혁이는 친구들과 어제 하던 Risk 보드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우리 병수네 반에서는 자신의 영어 이름을 쓰고 그에 맞게 멋지게 꾸미는

미술 시간을 가졌답니다.^^
우리 희원이는 오늘 수학시간에 덧셈과 곱셈에 관해 배웠는데, 희원이가 다 아는 것들이었답니다.^^

한 주를 마무리하는 금요일인 내일, 우리 아이들은 정규 수업을 받고,
오후에는 영어 집중 수업을 받는 날이랍니다.^^

2010년 2월 11일

New Zealand, Kaiapoi에서

우리 아이들의 가장 가까운 곳에 언제나 함께하는 인솔교사 김다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