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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25]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4 인솔교사 안세연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7-26 00:40 조회240회

본문

안녕하세요. 지우, 현채, 주언, 도위, 도예, 유라, 가은, 연서, 윤진, 세윤, 라은, 연아 담당 인솔 교사 안세연입니다.

 

 

오늘은 살짝 흐린 날씨로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아침부터 오후까지 이어지는 수업에 우리 어린 G04 친구들은 체력을 많이 썼는지 오늘도 아이들은 제가 방에 들어갔을 때 곤히 자고 있었습니다. 일어날 시간이라는 저의 목소리에 커튼을 치고 아이들이 양치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한 후 식당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오늘의 아침 메뉴 중 아이들은 치킨 너겟이 정말 맛있다고 말하였습니다. 먹고 다시 또 받으며 밥을 정말 잘 먹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나 예뻤습니다. 제가 따로 말하지 않아도 아이들은 이제 스스로 씻고 수업을 들으러 갈 준비를 하는 대견한 모습 또한 볼 수 있었습니다. 가방을 챙겨 각자의 교실로 들어가면서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CHLOE 선생님 시간에는 영어로 마피아 게임을 하였는데 아이들은 함박웃음을 지으며 선생님과 함께 수업 시간을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한국어로만 마피아 게임을 하다가 영어를 쓰며 마피아 게임을 하니 처음에는 천천히 말하며 게임을 진행하였습니다. 몇 번 게임을 하다가 익숙해진 아이들은 평소처럼 영어로 말을 주고 받으며 즐겁게 게임에 참여하였습니다.

 

 

점심시간이 다가오자 오전 수업이 모두 끝난 아이들은 스스로 점심을 먹으러 식당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수업을 듣느라 배가 많이 고팠는지 우리 아이들은 배부르게 밥을 먹고 오후 수업 시작 전까지 휴식을 취하였습니다. 각자만의 시간을 보낸 후 우리 아이들은 다시 오후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오늘은 스포츠 대신 영어 일기를 쓰는 시간이었습니다. 스포츠를 하지 않고 영어 일기를 써야 한다는 사실에 아이들은 아쉬워하였지만 성실한 우리 아이들은 속상한 마음을 뒤로 한 채 일기 쓰기에 곧바로 집중한 모습이었습니다. 오늘의 영어 일기는 자유 주제로 아이들이 원하는 주제로 일기를 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각자 자신만의 일상을 기록하고 다 쓴 후에는 영어 단어를 외우며 알찬 시간을 보냈습니다.

 

 

CIP 시간에는 색종이로 꽃다발을 만드는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만드는 방법을 어려워하는 친구들이 많았지만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만들며 우리 아이들을 닮은 예쁜 꽃들을 완성하였습니다. 아이들이 만든 꽃들을 선생님들께 선물하는 귀여운 아이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정규 수업을 다 마친 아이들은 이제 수학 수업을 하였습니다. 수업을 듣고 수학을 듣는 일정에 어제는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많았는데 조금씩 적응한 우리 아이들은 피곤한 몸을 이끌고 수학 수업에 집중하였습니다. 선생님께 모르는 문제를 질문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낸 아이들이었습니다.

 

 

아이들이 그토록 기다린 저녁 시간에는 수업을 다 끝낸 후 먹는 식사라 그런지 아침, 점심보다 더 들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며 신나게 밥을 먹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뿌듯하기도 하였고 이제는 캠프에 잘 적응한 우리 아이들이 너무나도 기특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밥을 다 먹은 후에는 아이들은 단어 시험을 볼 준비를 하였습니다. 그룹방에 모여 단어 시험을 보았는데 우리 G04 친구들은 제가 정한 커트라인에 맞게 모두가 시험에 통과했습니다. 틈틈이 단어를 성실하게 외운 아이들이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저 또한 기쁜 마음이 들었습니다. 단어 시험까지 다 마치며 오늘의 모든 일정을 다 끝낸 우리 아이들은 깨끗하게 씻고 잠을 자러 갈 준비를 하였습니다. 오늘 하루도 고생한 우리 아이들은 친구들과 시간을 조금 보낸 후 오늘 하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어린 G04 친구들이라 그런지 긴 수업을 듣는 것을 초반에는 힘들어하여 조금씩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아이들이 수업 일정에도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더욱 신경 쓰고 특히나 아이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지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다음은 아이들별 개별 코멘트입니다.]

 

 

지우: 지우의 몸 상태가 점점 나아지는 것을 보고 안심이 되었습니다. 평소처럼 밥도 잘 먹고 수업에도 잘 참여할 수 있게 된 지우가 대견하였습니다. 수학 시간에는 선생님께 자신이 모르는 문제를 적극적으로 물어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현채: 현채는 평소에 물을 잘 마시지 않아 현채에게 물을 많이 마셔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 주었습니다. 선생님 말을 잘 듣는 현채는 조금씩 물을 많이 마시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그 모습이 참 기특하였습니다.

 

 

주언: 주언이는 리더십 있는 모습으로 친구들이 씻고 있지 않으면 얼른 씻으라고 저와 함께 같이 말해주는 모습이 너무나 기특합니다. 항상 저를 도와주는 우리 주언이가 앞으로도 성실한 모습으로 잘 지낼 수 있기를 기대해 보았습니다.

 

 

도위: 도위는 선생님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을 정말 좋아하고 선생님에게 많은 질문을 하며 캠프에 완전히 적응하고 즐기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도위가 내일은 저에게 또 어떤 질문을 할지 기대가 되기도 했습니다.

 

 

도예: 도예는 오늘 쉬는 시간에 저를 보고 하트를 해주었는데 그 모습이 너무나도 귀여웠습니다. 조금씩 다양해지고 있는 도예의 표정 덕분에 항상 흐뭇한 미소가 지어지고 쉬는 시간에 저를 보면 항상 말을 건네기도 합니다.

 

 

유라: 유라는 아침에 목이 살짝 아프다고 하여 물을 많이 마실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목 상태가 약간 불편하여도 끝까지 수업을 열심히 듣는 유라가 너무 기특하였습니다. 항상 저를 보면 웃어주는 유라에게 고마운 마음도 들었습니다.

 

 

가은: 가은이는 오늘 오전에 살짝 감기 기운이 있어 약을 먹고 잠시 쉴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동안 누구보다 씩씩한 모습으로 잘 지내왔던 가은이가 오늘 엄마가 보고 싶다고 말하는 모습에 울컥한 마음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연서: 연서는 항상 자습 시간이나 쉬는 시간에 단어를 열심히 외우곤 했는데 오늘 그룹 시간에 본 단어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저에게 자랑하는 모습이 귀엽기도 하였고 너무나 기특하기도 하였습니다.

 

 

윤진: 윤진이는 며칠째 아랫니가 흔들려서 불편해하였는데 오늘 드디어 이가 빠져 그동안 불편함을 잘 견딘 윤진이에게 축하한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웃을 때마다 빠진 이 부분이 보이는데 그 모습이 정말 귀여웠습니다.

 

 

세윤: 세윤이도 다른 G04 친구들처럼 궁금증이 많아 저에게 많은 질문을 해주는데 저와 대화를 하는 친구들이 많으면 자기 차례를 기다리며 다른 친구들의 말에도 귀 기울여 듣는 세윤이가 기특해 보였습니다.

 

 

라은: 라은이는 호기심이 많아 저에게 궁금한 점을 많이 물어보곤 하는데 그런 라은이의 모습이 정말 귀엽습니다. 영어 수업 때도 라은이의 활발한 성격 덕분에 즐겁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수업이 진행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연아: 연아에게 질문을 하면 귀엽게 !”라고 대답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운 연아입니다. 초반에는 낯을 조금 가리며 수줍게 대화를 하였지만 이제는 밥을 먹고 항상 어떤 메뉴가 맛있었는지 먼저 말해주는 연아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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